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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님블뉴런 영원회귀, ‘동접 4만 육박’ 흥행 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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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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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30 오전 12: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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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PC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Eternal Return: Black Survival, 이하 영원회귀)’이 11월 29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Steam) 동시 접속자 수 4만 명에 육박했다.
‘영원회귀’는 2015년 11월 12일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잇는 후속작으로, 지난 10월 14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했다. 웹 게임 ‘배틀로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원작과 달리 3D로 구현한 배경과 캐릭터, 쿼터뷰 시점을 선보였다. MOBA와 유사한 캐릭터 성장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한 게임은 유저 최대 18명이 참가한다. 저마다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와 사용할 무기를 고르고 주변 탐색, 장비 제작, 동물 사냥, 다른 유저와 대전 등으로 경험치를 얻어 육성할 수 있다. 같은 캐릭터라도 무기와 제작 혹은 얻은 장비에 따라 운용 방식이 다르므로, 매 판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후 2주에 한 번 캐릭터를 추가한 ‘영원회귀’는 11월 21일 기준 총 17명이 등장한다. 님블뉴런에 따르면 캐릭터는 2주에 한 번 추가하고 밸런스 조정은 1주일에 한 번이다. 원작에 등장한 40여 캐릭터를 모두 등장시키는 게 최종 목표다.
이와 관련해 님블뉴런 김승후 이사는 “2주마다 캐릭터 한 명을 추가하도록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캐릭터 밸런스는 유저가 보이는 창발성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치지 않도록 중장기적으로 지속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꾸준한 콘텐츠 관리와 함께 유저 이탈 방지를 위해 커뮤니티도 활성화했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 유저 약 2만4천 명을 모았고 스팀 커뮤니티는 7만여 명이 모였다. 이를 통해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약 1년으로 예정된 얼리 액세스 기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출시 후 입소문을 탄 ‘영원회귀’는 서비스 후 약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5천 명을 넘겼다. 신규 캐릭터 ‘아드리아나’를 추가하고 기존 캐릭터 밸런스를 수정한 10월 28일에는 동시 접속자 수 10,394명을 기록했다. 출시 약 2주 만에 1만 명을 넘긴 고무적인 성과다.
유저 수 1만 명 돌파는 신규 캐릭터 기대감과 약 2주간 유저 사이에서 퍼진 입소문에 따른 정황으로 분석된다.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글리치콘 2020’에 출품, 자체 e스포츠 초청전을 열기도 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출시 약 한 달 만인 11월 21일, 동시 접속자 수 21,107명이 됐고 11월 29일 38,342명으로 4만 명에 근접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원회귀’는 3만 개 이상 게임이 매일 경쟁하는 스팀에서 출시 약 한 달 만에 ‘동시 접속자 수 4만 명’에 육박했다”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유저-개발자 간 상호 소통, 적절한 운영 등을 통해 유저 평점 86%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가속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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