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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사전 예약 5백만 ‘슈퍼 루키’, 엔픽셀 그랑사가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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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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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1-26 오전 7:4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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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NPIXEL)은 1월 26일 직접 개발한 신작 ‘그랑사가(GRAN SAGA)’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년 11월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인 2021년 1월 18일 참가자 수 500만 명을 넘겼고 출시일 직전까지 514만 명을 모은 기대작이다.
‘그랑사가’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SEVEN KNIGHTS)’ 핵심 개발진이 2017년 9월 설립한 엔픽셀 첫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 개발진 150여 명이 3년 동안 만들었다. 기본 제공하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그랑웨폰’과 ‘아티팩트’를 수집, 육성하는 PC, 모바일 멀티 플랫폼 MMORPG다.
핵심 콘텐츠인 ‘그랑웨폰’은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등 전투 스타일이 나뉜 무기다. 100여 종 이상 존재한다. 캐릭터가 전투 시 사용하는 스킬과 연출을 바꾼다. 어떤 캐릭터와 조합하는지에 따라 독특한 기능을 얻을 수 있어 여러 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기 개념인 ‘그랑웨폰’ 외에 장비 개념인 ‘아티팩트’도 존재한다. 캐릭터에 추가 능력치를 더하고 최대 4개를 착용할 수 있다. 치명타 확률을 높이거나 상태이상 면역 등 각종 이로운 효과를 준다. ‘그랑웨폰’과 마찬가지로 유저 연구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나와 전략적인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
캐릭터는 검사 라스, 마법사 큐이, 정령사 세리아드, 수호자 윈, 저격수 나마리에, 암살자 카르트까지 총 6종이 등장한다. 저마다 다른 속성을 지녔다. 동시에 여럿을 육성할 수 있는데, 전투 중에도 캐릭터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파티는 최대 3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과 집중을 요구한다.
이 밖에 특정 시간대에 나오는 보스를 처치하는 ‘보스 강림’, 일반적인 보스 처치 ‘토벌전’,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결투장’, 유저 간 협력 전투 ‘섬멸전’, 미로 같은 공간을 탐험하는 ‘무한의 서고’, 유저 간 커뮤니티 ‘길드’, 여러 캐릭터 육성 시 이점을 얻는 ‘소울링크’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진행한 ‘그랑사가’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마지막 CBT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의견을 받았고 UI, 전투, 조작감,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캐릭터 외형을 바꾸는 ‘코스튬’과 몬스터 정보를 확인하는 ‘도감’, 게임 내 스크린샷을 찍는 ‘포토 모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픽셀 ’그랑사가’는 완전히 새로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로는 이례적으로 사전 예약 5백 만 명을 돌파하고 광고도 두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천만 명을 넘겼다”라며 “출시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끈 ‘슈퍼 루키’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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