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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피드백 반영한 넥슨 ‘피파 온라인 4’ 3차 CBT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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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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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4-03 오전 11:2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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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상반기 출시를 앞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 3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2차 CBT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변경된 다양한 요소가 집중 점검됐다.
기존 ‘자동수비’ 대신 수비 상황에서 유저가 원하는 대로 선수를 조작할 수 있는 ‘전략수비’는 조작 방식을 바꿔 접근성을 높였고 ‘자동수비’에서 AI 움직임과 선수 조종 부문을 전반적으로 고친 ‘기본수비’를 선보였다.
2차 CBT에서는 경기장이 선수에 비해 작은 느낌이 들었는데, 3차 CBT에서는 경기장과 선수 비율을 조정한 모습이었다. 경기장이 넓어지면서 원거리 카메라뷰를 통해 선수 전체적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공격 때에는 패스 경로와 침투 공간 파악이 쉬워졌고 수비시에는 경로를 차단하는 전략적 수비가 가능해 졌다. 선수 간격이 넓어져 원하는 타이밍에 치고 빠지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개인전술’과 ‘클럽전술’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었다. 전개, 공격, 수비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 ‘클럽전술’은 각각 속도, 패스, 위치 선정, 슛, 압박, 적극성, 선수 간격, 수비 라인 등 세밀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고 원하는 스타일을 저장한 후 경기 시작 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었다.
‘개인전술’에서는 선수별 공격/수비 참여도를 설정할 수 있고 포지션에 따라 공격 시 역할과 수비 시 역할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실제 경기 중에 조작 중인 선수가 아닌 AI 선수가 미리 설정해 둔 의도 대로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리그 경기’와 ‘친선 경기’가 가능한 ‘클럽팀’ 콘텐츠와 ‘공식 경기’를 플레이할 수 있는 ‘대표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두 콘텐츠에서는 실제 나라별 프로 리그 구단 중 하나를 선택해 감독, 팀 컬러, 팀 로고, 소속 선수 등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었다. ‘대표팀’ 콘텐츠에서는 게임 내 재화 ‘BP’로 경기장을 구매하고 ‘팬 만족도’과 경기장 ‘증축 단계’에 따라 최대 수용인원과 티켓 단가가 상승하는 등 사실적인 구단 운영이 가능했다.
경기 중 골을 넣은 후에는 리플레이 영상을 통해 골이 들어간 정황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골 장면을 재구성해 보여줘 특별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골을 기록한 후 선수를 조작해 펼치는 선수 고유 세리머니는 경기에 사실감을 더했다. 팀을 원하는 대로 꾸리고, 좋아하는 선수를 마음껏 조작해 멋진 골을 기록하며 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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