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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4월 넷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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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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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4-25 오후 2: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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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 일수록 더욱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겉옷을 꼭 챙기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그동안 게임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셧다운제가 법사위를 통과했다는 소식과 함께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특히 셧다운제와 관련해 MBC는 100분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제대로 된 토론이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을 많이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내 게임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셧다운제가 결국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지난 4월 20일,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원회 회의(이하 법사위)에서는 셧다운제와 관련, 통과와 함께 모바일 게임에 한해서 2년간 유예기간을 둔다는 내용을 다뤘는데요.
이번 셧다운제 통과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셧다운제와 관련해 의견 충돌을 빚어왔던 문화관광체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최근 온라인 게임에 한해 셧다운제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었죠.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콘솔 게임까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게임 플랫폼 전부를 대상으로 셧다운제를 진행해야 한다고 최근까지 주장해왔으나 논의를 거쳐 한발 물러선 상황인데요.
법사위에서 통과된 셧다운제는 4월 개최될 예정인 임시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됩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적용을 결정할 것이며 아직 콘솔 기기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한편, 이와 관련된 협?단체들은 비난과 환영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어 법사위와 임시 국회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100분 토론에서도 이 문제를 다룬 바 있습니다. 하지만 찬성측의 의지가 너무 완강한데다 의견 수렴에는 인색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이 문제로 인해 계속 잡음이 흘러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사위에서 셧다운제가 논의된 4월 20일, NHN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은 양재동 엘타워에서 ‘테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마수’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오픈 되는 테스트 서버를 거쳐 5월 중 본 서버에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일 ‘파멸의 마수’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블루홀스튜디오가 밝힌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 레벨 제한 상승, ▲ 신규 대륙과 몬스터의 등장 ▲ 보다 다양해진 아이템, ▲ 다채로운 신규 스킬 및 문장 추가 ▲ 게임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보스 몬스터, ▲ 라이브 피드백 반영 등으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먼저 레벨 제한이 풀리면서 유저들은 최고 58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됐는데요. 샤라 북부 대륙이 열림과 동시에 아만 종족의 전투형 요새 도시인 ‘카이아도르’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또 신규 인스턴스 던전 4종, 신규 사냥터는 10곳, 영지 3곳도 함께 업데이트됩니다.
‘파멸의 마수’의 스토리 중심이 되는 ‘켈사이크’는 거대 보스 몬스터로 전신에 중장갑을 착
용, 거대한 모습으로 화면을 가득 채워 박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이외에도 그동안 유저들의 기다려왔던 외형 변경 및 염색 시스템의 추가와 무기 이펙트 추가, 명품 장비 아이템, 아이템 봉인 시스템, 소모성 아이템 대폭 추가됩니다. 또 나만의 전투 시스템을 직접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전장 랭킹과 각종 게임 시스템이 정비될 계획입니다.
이날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 발표 이후에 추가된 로드맵은 ‘테라’의 유저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됐는데요.
먼저 ‘꿈의 파편 쟁탈전’을 통해 서버 내가 아닌 서버간의 대립구도로 보다 확장될 예정이며 심리스 월드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필드 PvE인 ‘검은 틈’도 곧 유저들을 찾아갈 전망입니다. ‘검은 틈’은 이벤트 성으로 발생되는 PvE로 이를 통해 등장하는 아르곤 군단과 유저들은 한판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또 서버 공동 구간인 ‘아가이아’에 대한 존재도 확인됐습니다. 테라의 대표 콘텐츠인 SvS(Server vs Server)의 핵심인 ‘아가이아’는 집정관의 선택으로 매칭된 복수개의 월드 서버가 교차되는 이공간이라는 설정으로 이를 통해 다른 서버를 직접 침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집정관이 소유하여 운영하는 아르보레아 ‘제 4의 도시’의 ‘주라스의 방주’는 변화하는 대립구도에 대응하는 커뮤니티 콘텐츠 전쟁의 지휘 및 선포의 주체, 각종 갈등 대립구도. 정책 설립 등을 표현하게 될 예정입니다.
SCE에서 서비스 중인 PSN(PlayStation Network)가 21일, 오후 12시 경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어 유저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PSN의 접속불가 현상을 확인 현재 회원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원인 분석에 나선 상황인데요.
PSN은 지난 달 초에도 접속 불가 문제로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친 바 있다. 당시에는 SCE측의 불량 사용자를 차단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공식적으로는 부정된 바 있습니다.
PSN 접속 불가 문제와 관련해 유저들은 해커들의 공격을 의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유저들은 최근 특정 해커 공격 예보를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정작 큰 문제는 접속 불가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처가 너무 늦어 유저들의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편, SCEK측은 “서비스 중단이 해결되면 이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공지할 것”이라고 혔지만 22일에나 돼서야 PSN 서비스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이를 알렸습니다.
SCEK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PSN의 일부 기능에서 장애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완벽한 복구까지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할 경우는 이를 즉시 유저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지만 SCEK는 접속 장애가 계속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 하루 이상 유저에게 이 문제를 알리지 않은데다 늦게 올린 공지사항에서도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와 관련해 일부 유저들이 셧다운제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공지사항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실명 및 주민등록번호 등의 입력 절차를 없애고 이메일 주소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가입 절차를 진행해 본 결과 아이디와 닉네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변경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인증 방식의 회원 가입은 이미 해외 유명 사이트에서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닷컴 같은 해외 유명 쇼핑몰 등도 별도의 신원 조회 없이 이메일만으로도 쉽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이 같은 회원 가입 간소화 절차가 셧다운제를 피해가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조치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 유저는 “이메일 방식으로 가입자를 모을 경우 게임회사는 이용자의 신상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셧다운제 적용이 불가능해진다. 특히 하루에 수십만 건씩 쏟아지는 셧다운제 관련 수사를 모두 다루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사실상 셧다운제가 유명무실해진다”고 주장했는데요.
한편, 엔씨소프트측은 “이번 회원 가입 간소화 절차는 어디까지나 회원들의 정보 보호 차원을 위해 도입한 것이다. 셧다운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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