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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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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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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01 오전 11:4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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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6월 1일 서울 구로구 본사 지타워에서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수집형 RPG ‘신의탑 새로운 세계’, 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7월부터 9월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 3종을 공개했다.
다음은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각 게임이 목표하는 성과는?
A.
권영식: 넷마블 최근 실적이 안 좋다. 오늘 신작 3종을 동시에 발표하게 된 건 개별 쇼케이스보다는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함께 보여드리는 게 의미 있다 생각해서였다.
신작 3종은 글로벌 출시작이다. 어떤 게임은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고 어떤 게임은 서구권에서 장르적으로 통할 수 있고 아시아 IP(지식재산권) 인지도가 있는 게임도 있다. 저희가 생각하는 시장·타겟·팬층이 존재하는 시장별로 좋은 성과, 상위권 성과를 당연히 기대하고 있다.
각 IP와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좋은 성과 만들기를 목표로 하겠다.
Q. ‘세븐나이츠’는 넷마블 대표 IP인데, 방치형 RPG를 틈새시장 노리는 장르라 선택하면서 고민한 부분이 있는지?
A.
김정민: 틈새 시장도 맞지만, 방치형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저희는 이런 시장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큰 게임이 나오지 않아 작아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 시장을 우리가 가져간다면 큰 시장이 될 수 있다 생각했다.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경험해봤을 때 어렵고 복잡한 부분보다 ‘세븐나이츠’처럼 가볍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게 됐다. 라이트한 유저를 위해서도 방치형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Q. 다른 ‘세븐나이츠’ IP 게임도 있는지?
A.
김정민: ‘세븐나이츠’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더 세븐나이츠’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집중하고 있고 현재는 ‘세븐나이츠’ IP 다른 신작은 없다.
Q.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가 주류인데, 신작 3종이 경쟁력이 있을지?
A.
권영식: 2021년부터 저희는 한국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이야기를 드렸던 거 같다. 실제로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게임을 한국 시장에 집중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작 MMORPG 중심으로는 한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고 글로벌 동시 출시 게임들은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게임을 개발·서비스하므로, 한국과 글로벌 집중 게임을 분리해서 진행 중이다.
신작 3종 중 ‘세븐나이츠’ IP는 한국 시장에서 유명하다. 방치형 시장도 한국 시장에서 성장 중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의 탑’ IP는 한국 IP라 팬층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기대 중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같은 전략 장르 게임은 과거 한국 시장 차트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최근 1~2년 사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따라서 신작 3종 모두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Q. 마케팅 방향성은?
A.
권영식: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향성 하에서 많은 변화를 줄 수는 없는 거 같다. 신작 3종은 한국만 출시하는 MMORPG 방향성에 따른 마케팅과 다르게 사전에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2종은 OBT를 글로벌 진행, 검증 후 핵심 국가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1~2개월 순차적으로 나머지 큰 시장 중심으로 전개하려 한다. 특히 한국 시장 중심에서는 저희가 사전 모객 쪽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론칭 이후 UA에 집중하면서 모객할 계획이다.
과도한 마케팅 집중으로 손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면서 잘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신작 3종 BM은?
A.
권민관: ‘신의탑 새로운 세계’는 글로벌 게임이므로, 라이트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보시는 분들이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장벽을 많이 낮췄다. 매일 플레이하면 원하는 캐릭터를 얻어 충분히 성장하실 수 있도록 라이트한 과금을 선택했다.
서우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기존 동장르와 다르게 스토리 기반이다. 캐주얼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널리 알리고 싶은 전략 게임이 콘셉트다. 소수 고과금러만 즐기는 게임이나 무거운 과금으로 잡지 않고 중·소 과금러와 무과금 유저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간과 자원이 보통 BM으로 활용되는데, 저희는 컨트롤과 ‘타이탄’, 수집형 영웅 캐릭터가 나오는 부분 비율을 높였다. 게임으로 충분히 얻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김정민: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기존 넷마블 게임보다 작은 형태 게임이다. 광고 지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구글에서는 30% 정도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광고 제거 BM도 효과가 있어서 이런 쪽으로 집중했다. 영웅 뽑기 중심이지만, 높은 비용을 발생시킬 생각은 없다.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많은 재화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뽑기를 타 게임 대비 훨씬 낮은 비용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 박리다매로 최대한 많은 유저분들을 모시고자 한다.
Q. 웹툰 기반 IP 성공작이 적은데, ‘신의 탑’을 선택한 이유는?
A.
권민관: 웹툰 IP가 그동안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를 IP 단기적 인기에 편승해 단기적 성과를 내려고 했기 때문이라 본다. 웹툰 IP가 성공하려면 웹툰과 게임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려면 IP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정말 빠짐없이 충실하게 구현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다.
저희가 ‘신의 탑’ IP를 선택한 이유는 게임화하기 좋은 IP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IP라고도 생각했다. 저희가 게임을 잘 만들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그랜드크로스’ IP 활용 계획은?
A.
서우원: 게임 3종과 웹툰·웹소설·드라마까지 폭넓게 준비 중이다. 웹소설과 웹툰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즐길 거리를 제작하고 있다. 다른 게임 2종은 순차적으로 공개하려 한다. 게임이 어느정도 흥행하면 여기에 맞춰서 드라마도 제작할 예정이다.
Q.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장르 선택 이유는?
A.
서우원: 신규 IP를 알리기에 적합한 장르는 아니라 생각한다. 사실 수집형 RPG를 준비 중인데, 이 작품이 먼저 나오게 됐다. 저희는 캐주얼한 전략 게임을 추구하므로, 많은 유저분들이 오실 거로 생각한다.
Q. 신작 3종 블록체인 연동 가능성은?
A.
권영식: 오늘 공개한 3종은 P2E와 무관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Q. ‘그랜드크로스’ 다른 신작 2종 출시 시점은?
A.
서우원: ‘데미스 리본’과 ‘메타 월드’는 내부 테스트 중이다.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출시 일정이 잡힐 거 같다.
Q.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출시 시점은?
A.
권영식: 원래 계획은 9월~10월 무렵이었다. 지금 현재는 일정에 특이한 사항이 있지는 않다. 크게 일정에 지장 없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Q. ‘그랜드크로스’ IP가 넷마블 다른 IP와 연계할 가능성은 있는지?
A.
서우원: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캐릭터만 융합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확장되는 부분은 넷마블과 협의해야 할 거 같다.
권영식: 넷마블 서비스 게임간 협업은 늘 열려 있는 부분이다. ‘그랜드크로스’ IP와 협업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신작간 유저 이탈 우려는 없는지?
A.
권영식: 크게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신작 3종은 글로벌 출시하므로, 한국 시장에서 집중하는 게임이라면 작은 유저 시장에서 동시에 나가서 집중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각 게임이 주력으로 가져가는 시장이 다르고 마케팅 집중 기간도 다르므로,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하고 있지 않다.
Q.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은 언제로 예측하는지?
A.
권영식: 신작이 성과를 내야 실적이 개선된다고 생각한다. 7~9월 신작이 나오면 매출이 개선되고 이익 측면에서는 게임 출시 1~2개월 후 시점부터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서브컬처 유저를 어떻게 사로잡을지?
A.
서우원: 아니메스타일은 서브컬처라 생각하지 않는다. 대중이 즐긴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만드는 여러 가지 즐길 거리와 함께 생태계 안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드는 게 목표다.
Q. AI 활용 계획이 있는지?
A.
권영식: 이미지 AI가 핫한 이슈로 알고 있다. 저희도 AI 센터를 통해 상당히 많은 R&D를 해 놓은 상황이다. 게임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판단하고 있다. 이미 AI 기술적으로는 상당부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 개발 효율성을 내는 측면에서 조금씩 활용하고 있다.
Q. 신작 3종 차별화 포인트와 목표 지역은?
A.
권영식: 과거에는 내부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 지금은 각 게임마다 다르게 필요한 국가에 OBT를 진행한다. 이후 충분히 게임에 대한 게임성, BM, 지표를 모두 확인하고 집중 국가 중심으로 마케팅을 순차 진행하려 한다. 론칭 차별화 전략이다.
각 게임 목표 메인 국가는 조금씩 다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국내와 아시아, 태국 중심이 될 거 같다. ‘신의탑 새로운 세계’은 국내 IP 유저가 많으므로, 국내와 북미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장르적 차별화가 준비돼 있고 아니메풍 그래픽 차별화가 있으므로, 가장 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트한 포지셔닝으로 대중성 있는 RTS 게임으로 성과를 내 보려 한다.
Q. 신작 3종 중 가장 기대중인 작품은?
A.
권영식: 3종 모두 기대하고 있다.
Q. 4분기 출시를 예고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9월 출시하는 이유는?
A.
권영식: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월보다 더 당겨질 수도 있다. 내부 테스트 후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OBT를 장기간 한다는 가정하에 4분기로 언급했는데, 9월보다 당겨질 수 있다.
Q. 2022년 자체 IP 원년을 이야기했는데, ‘세븐나이츠’에 이어 ‘그랜드크로스’에 얼마나 기대를 걸고 있는지?
A.
권영식: IP 강화는 단기간 내에 되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 4~5년 전부터 자체 IP 강화 이야기를 많이 드렸다.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지속해서 내부 IP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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