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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유니티 유 데이 서울, "유니티 6 산업계 가리지 않고 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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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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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02 오후 8: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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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 데이 서울 개최, ‘기술 경험 공유’
유니티는 10월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 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개최했다. 산업 리더와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 제조, 건설, 교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유니티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세션에서는 유니티 코리아 민경준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과 유니티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전 세계적으로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불러일킨 실시간 3D 기술 활용 현황과 유니티 기술 솔루션 및 관련 로드맵을 소개하는 ‘인더스트리 비전 & 로드맵(Industry Vision & Roadmap)’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인터랙티브 3D와 몰입형 경험이 미래를 선도하는 전략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현황이 소개됐다. 여기에 유니티 실시간 3D '엔드 투 엔드 솔루션(End to End Solution)'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도 소개됐다.
또한, 데이터를 인터랙티브 3D 경험에 손쉽게 통합하고 관리하는 '커넥트(Connect)', 몰입감 있는 실시간 3D 경험을 개발하는 '크리에이트(Create)', 해당 경험을 다양한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배포하는 '디플로이(Deploy)' 등 세 가지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도 이뤄졌다.
관련해 민경준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호라용되는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솔루션을 공유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니티는 국내 개발자들과 지속해서 기술 솔루션과 관련 로드맵을 공유, 업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유니티 코리아 민경준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 유니티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다양한 산업 분야 중 유니티가 역점한 분야와 향후 성과를 기대하는 분야는?
A.
민경준: 인더스트리는 유니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2분기 때 발표된 내용을 인용하면, 유니티 사업 부문은 글로벌하게 2가지다. 유니티 제반 기술로 앱 등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광고 수익 부문이다.
인더스트리 사업 부문은 크리에이티브에서 2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전년도 2분기 대비 60%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매우 강한 성장세다. 유니티는 게임 분야에서는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게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타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첫 번째 커넥트·연결성 분야가 있다. 인더스트리 여러 기업 고객들이 자사가 가진 데이터베이스 심리스 연결을 원하고 있는데, ,이미 가지고 있는 설계 파일 및 유니티 외 디지털 자산을 유니티로 가져오려는 연결성 확보다.
두 번째는 크리에이티브 창작 분야다. 커넥트로 가져온 여러 가지 에셋을 유니티 실시간 3D 기술로 더 몰입감 있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만드는 분야다.
세 번째는 배포다. 유니티로 손쉽게 배포해서 많은 유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기대되는 분야는 많이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분야는 HMI(휴먼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에서 약진을 보인다. 디자인 설계, 시뮬레이션, 가산 설계 등도 그렇다. 제조 분야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술 활용 시뮬레이션 미래 예측 부분을 유니티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해서 사례를 만들고 있다.
Q. AI 뮤즈는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A.
김범주: 유니티는 생성형 AI와 추론형 AI를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뮤즈, 추론형 AI는 센티스라는 이름으로 제공 중이다. 뮤즈 기능은 몇 가지로 나눠진다.
우선 뮤즈는 코드 작성, 프로젝트 개발 등에 도움말을 얻을 수 있는 뮤즈 챗, 사실적인 물리 기반 텍스처, 2D 기반, 영상 기반 애니메이트 등이 있다. 올해 내에 출시를 준비 중이니 사운드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유니티에 제공한다. 기능은 계속 추가·개선하고 있다.
AI 기술도 실질적으로 범용 기술화 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다른 툴을 켜지 않아도 유니티 에디터 내에서 작업할 수 있다. 그래서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뮤즈 챗은 유니티 에디터 내 상주하고 있으므로, 프로젝트가 어떤 상태인지 정보를 이미 다 알고 있다. 버그가 나왔을 때 클릭하고 해결 방법을 물어보면 해법을 제시한다. 이런 사용 편의성은 외부 앱으로는 얻을 수 없는 편의성이다.
센티스는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더 넓어진다. 영상을 카메라를 통해 받은 후 사람·오브젝트가 어떤 종류인지 유니티 개발 애플리케이션에서 파악하고 피드백을 얻는다는지, 사람 음성 인식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심지어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사람 동작을 보고 근육이 어느정도 쓰이고 부하를 받는지를 파악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산업계에서 뮤즈와 센티스를 활용할 가능성은 많다고 본다.
Q. 유니티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어떤 차별점을 지녔는지?
A.
민경준: 유니티는 진입 장벽이 낮고 기업에서는 쉽게 내재화를 추진하라 수 있다.. 제 역할상 여러 기업사와 만나고 회의를 하는데, 최근 많은 기업 고객사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내재화하는 상황을 많이 봤다. 아무래도 디지털 혁신이 중장기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니티가 지닌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은 빠르게 인재를 양성하고 적응할 수 있어 강점이 있다. 구매 라이선스 비용도 저렴하다. 실시간 3D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장점도 있다.
현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수요는 좀 더 상호작용할 수 있고 몰입감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하므로, 유니티 3D 실시간 렌더링이 이에 부합한다.
가장 많은 글로벌 범용 플랫폼 범용성도 장점이다. 모바일, 콘솔, PC, VR, AR 등 여러 가지 환경에서 배표·활용하는 장점도 지녔다.
개발자·아티스트 방대한 커뮤니티 생태계도 장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더 채용을 잘할 수 있고 유저 입장에서는 정보와 경험 공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Q. 곧 정식 출시 예정인 유니티 6는 산업 혁명에 어떻게 기여할지?
A.
김범주: 유니티 6는 여태 저희가 개발한 엔진 중 가장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을 지녔다. 현실적인 간접 조명 효과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돌릴 수 있다. 품질을 높이고 퍼포먼스도 높였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자동으로 CPU 부하를 50%까지 줄이는 퍼포먼스 향상 기능을 탑재했고 업스케일링 기술, 오브젝트 오클루전(보이지 않는 오브젝트 제외) 등 따로 최적화 작업을 하지 않아도 퍼포먼스를 향상할 수 있다.
멀티 유저 환경 제작도 그렇다. 멀티 유저 환경을 만드는 SDK를 제작, 블록 방식으로 쉽게 원하는 만큼 개발하도록 제공한다. 협업 시스템, 협업 시뮬레이션을 만들고 싶은 기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좀 더 효율적으로 개발 가능하다.
플랫폼 확장 부분도 있다. 유니티는 원래도 가장 많은 디바이스를 지원했다. 최신 장비도 지원하므로, 최신 XR 기기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유니티 웹 기능도 정식 지원, 범용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AI 기능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센티스 정식 버전이 함께 출시된다. 이런 부분들이 시너지를 내면서 산업계를 가리지 않고 혁신을 내리라 생각한다.
Q. 향후 실시간 3D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유니티가 어떻게 방향을 주도할지?
A.
김범주: 데이터 수집 후 중앙화를 거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시뮬레이션 하거나 기업이 지닌 콘텐츠를 유저에게 쉽게 전달하는 추세가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전환 문제, 개발 난도, 멀티 유저 환경 구현 등 어려운 벽에 막혀서 광범위하게 쓰이지는 못하고 있었다. 유니티 6를 통해 훨씬 쉽게 개발하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
실시간 3D 애플리케이션 활용은 좋으나 과정이 좀 더 단순해져야 한다. 이 부분을 유니티 6가 채울 수 있다. 플랫폼도 비싼 장비만 활용하는 게 아니라 웹·최신 XR 디바이스에서 돌릴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인다. 개발 난도를 낮추고 그렇게 만든 프로젝트를 좀 더 많은 유저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저희가 실시간 3D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방향성이다.
민병준: 몰입감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 분야를 봐야 한다. 유니티에서 유체역학을 활용, 에어컨 바람 나오는 부분을 시각화해서 고객에게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단순히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소비자 타깃 마케팅이나 세일즈 용도로 실시간 3D 기술이 기여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Q. 장기적으로 인더스트리 분야 비중은 어느 정도 성장을 기대하는지?
A.
민명준: 크리에이티브 부분에서 인더스트리 분야는 20% 정도 차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비했는데, 몇 년 사이에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활용되고 있다.
전년 분기 대비 60% 연성장을 하게 된 이유다. 그래서 좀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 몰입감 있는 3D 컬래버레이션, 몰입감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 몰입감 있는 트레이닝(임직원 대상 전문 교육) 등이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커질 거로 기대한다.
Q. 자동차 산업에서 유니티가 어떻게 쓰이는지?
A.
민병준: 자동차 산업군은 일반 산업 분야에서 가장 먼저 유니티를 활용하는 산업군으로 복 h있다. 자율주행과 시제품 가상 설계 등이다.
유니티 기반 가상 시뮬레이터를 개발, 다양한 무인 운송 장비를 시뮬레이션해서 훈련시켜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확성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BMW는 AI HUD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티 기반이다. 최근 데모에서는 AR 기능이 좀 더 진화해서 3D로 표시해주고 위험 신호를 미리 알려 기능을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 AR 글래스도 개발 중이다. 물리적 환경에서 하던 여러 가지 테스트를 95% 가상으로 전환했기도 하다.
자동차 고객 마케팅 세일즈 용도로도 쓰인다.
김범주: 유니티는 범용 엔진이고 범용 기술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외부 AI 모델을 제공하는 부분도 쉽게 준비돼 있다. 그래서 고객사에서 자율주행 연구에서 활용하는 부분은 개발자 수급 용이점과 회사 환경에 맞춰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유니티가 고객사 데이터에 접근하는 수준, 데이터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A.
김범주: 고객사 데이터 보안 옵션을 늘려가고 있다. SOC2 관련 사항을 개발 중이다. 타입1, 타입2 접근 방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제가 보안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답변은 드리기 어렵다.
확실한 부분은 기업 내부 중요한 데이터를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규약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주시면 좋겠다.
Q. 유니티가 어떤 지향점
A.
김범주: 유니티는 단순히 기술 한 부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 수집·배포까지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 과저에서 AI가 들어가면 데이터 수집과 애플레이케이션 개발, 배포까지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을 통한 작업 효율성 제고, 추론형 AI를 활용해 이미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 행동 추론 및 분석 등도 활용 가능하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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