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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즐거움을 더하는‘ 여름 업데이트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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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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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7-08 오후 7:2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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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7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유저 1,200명과 함께 2017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더 비기닝’을 개최했다.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더 비기닝’은 신규 서비스를 공개하는 1부와 업데이트 및 콘텐츠를 발표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던파’ 12주년을 기념해 올 여름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은 ‘플레이의 즐거움’, ‘파밍의 즐거움’, ‘캐릭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가장 먼저 공개된 ‘월드맵 확장’은 과거 ‘대전이’ 업데이트 이후 사라졌던 초창기 세계가 등장한다. 이에 따라 ‘던파’는 ‘대전이’ 이전 세계와 이후 세계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확장된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월드맵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 대폭 늘어나고 각 지역별로 불필요한 스토리 퀘스트들이 조정된다. 또한 핵심 스토리만 전달할 수 있도록 연출이 간결하게 구성된다.
캐릭터 성장과 스토리텔링을 담당하는 ‘시나리오 던전’이 ‘던전 내 씬 연출’이 추가된 ‘스토리 던전’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스토리 던전’은 유저가 모험가가 된 입장으로 상황 묘사가 되어 솔로 플레이만 진행 가능하며, 씬 연출과 별개로 중요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짧은 포인트 영상이 추가된다. 또한 캐릭터 별로 다양한 인트로 만화에 맞춰 각기 다른 도입부 던전이 추가된다. 이 외에도 ‘냉룡 스카사’, ‘긴발의 로터스’ 등 거대 몬스터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기존 ‘순환 던전’은 각 지역별 최종 던전에 도착하기 전 부족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희귀(유니크) 획득 확률이 높은 파티 플레이 던전 ‘순환의 고리’ 던전으로 개편된다. 또한 기존에 존재했던 한정, 일일 퀘스트, 업적 시스템을 통합한 ‘미션 시스템’이 추가된다. ‘미션 시스템’은 캐릭터 레벨이 40에 도달하면 오픈된다.
가장 눈에 띈 업데이트 내용은 ‘에픽 무기 제작 시스템’이다. 아라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대’ 무기를 90레벨 에픽 등급 무기로 획득할 수 있는 ‘에픽 제작 시스템’은 제작하고 싶은 에픽 무기를 선택한 후 던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획득한 에픽 무기는 특별한 고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전용 기능을 통해 속성, 오브젝트 효과 등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1인 플레이에 최적화된 ‘안톤 레이드’ 싱글 모드가 추가된다. 기존 레이드 밸런스를 기반으로 최적화되어 진입 허들이 낮아진다. 또한 ‘일반 안톤’과 ‘각성 안톤’ 두 전전은 하나로 통합되어 중간 정도 난이도로 조정된 새로운 던전으로 개방된다. 입장 비용은 기존 ‘각성 안톤’에 비해 감소하고 던전 변화에 따라 보상도 함께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에컨: 파괴된 시전’을 플레이한 후 입장되는 추가 던전이 신규 던전 ‘에컨: 강인한 자들’로 변경된다. ‘에컨: 강인한 자들’은 강력한 몬스터와 일기토 형식으로 1대1 전투를 진행하며 ‘90 제 퀘전더리 아이템’ 파밍 편의성을 강화해 보다 쾌적한 파밍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나이트’ 신규 전직 2종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도 공개됐다.
‘팔라딘’은 빛의 힘을 수여 받은 수호기사로 ‘둔기’와 ‘빛의 힘’을 이용해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위기 상황에서 파티원을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과 파티원이 가진 스킬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버프 스킬 ‘페이스풀’로 파티 전체 화력을 강화하는 파티 플레이에 강한 캐릭터다.
‘드래곤나이트’는 콤보, 공중 액션, 드래곤과 협동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평소 작은 용 ‘아스트라’가 근처에 함께 날아다니며 싸우고, 특정 스킬 사용 시 거대한 외형으로 변형되어 캐릭터가 올라탈 수 있다. 체력이 적게 남을수록 피해량이 감소하고 각종 공격 스킬에도 사용 가능한 ‘드래곤나이트’ 전용 방패 ‘드래곤 실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마창사’ 신규 전직 2종 ‘드래고니안 랜서’와 ‘다크 랜서’도 공개됐다.
‘드래고니안 랜서’는 제국에서 육정한 자들로 마창의 힘을 키우기 위해 마수를 사냥하는 전문 사냥꾼이다. 기존 ‘마창사’와 다르게 주로 중거리나 원거리 전투를 펼친다. ‘다크랜서’는 마창의 기운을 제어하기 위해 힘의 근원이 ‘시로코’의 사념을 찾기 위해 떠났다는 설정으로 제국에서 배운 ‘제국식 투창술’에 ‘마창의 기운’을 불어 넣어 사용한다.
이밖에도 ‘소울브링어’, ‘다크템플러’, ‘마도학자’, ‘여넨마스터’ 등 일부 전직들이 가진 과도한 파티 시너지를 하향 조정한다. 단 보완 조치도 병행되며 특히 ‘마도학자’는 스킬 개편과 신규 스킬 추가 등 캐릭터 리뉴얼이 진행된다.
또한 ‘순수 딜러’와 ‘시너지 딜러’ 사이에 능력 차이 혹은 파티 조합에 따른 화력 차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순수 딜러’ 캐릭터를 상향하고 모든 전직 캐릭터가 스위칭 가능한 버프를 1종으로 통일하고 ‘버프 스위칭 전용 슬롯’도 추가할 예정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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