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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썸에이지, "'DC의 모바일게임'하면 'DC 언체인드'가 떠오르게 하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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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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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3-25 오후 5:2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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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고 썸에이지가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와 'DC코믹스'의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 'DC 언체인드'가 3월 26일 사전출시를 통해 첫선을 보이고 29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된다.
네시삼십삼분과 썸에이지는 3월 23일 'DC 언체인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분당 판교디지털센터에서 게임 소개 및 향후 서비스계획에 대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DC 언체인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고담, 메트로폴리스 등 유명한 도시가 게임에 등장하며, 고담시 브루스 웨인 기업의 빌딩인 '웨인타워', 배트맨 부모님이 살해당한 '모나크 극장', 슈퍼맨의 아지트인 '고독의 요새' 등 유명한 랜드마크를 찾을 수 있다. 또,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조커, 렉스루터, 할리퀸 등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히어로와 빌런으로 팀을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DC 언체인드'는 DC코믹스에 기반을 둔 게임답게, 이를 잘 살려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최대한 IP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게 북미 'Comics' 스타일의 UI를 구현했다. 특히, 스토리 중간중간 들어가는 컷씬과 시나리오 작업은 DC코믹스의 아티스트와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DC 언체인드'의 스토리는 단순히 게임을 위한 시나리오가 아닌 '저스티스리그' 기반의 오리지날 DC코믹스 스토리 라인의 ‘슈퍼빌런’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C 언체인드'에서는 다양한 모드를 통해 'DC'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비전 퀘스트 모드'는 캐릭터들의 비화를 풀어나가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는 모드이다. 또한, 'PVP 모드'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로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고, '언체인드 모드'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3인 실시간 협동 플레이로 어려운 난이도를 클리어해 더욱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다음은 썸에이지 김정수 기획팀장, 박인우 PD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DC 언체인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김정수 : 'DC 언체인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DC코믹스 IP를 소재로 만든 수집형 RPG다. 슈퍼맨, 배트맨, 조커는 물론 총 30종의 다양한 DC코믹스 히어로·빌런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 컨셉과 개성을 잘 살린 전략적인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Q: 원작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을 거 같은데, 원작자의 감수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박인우 : 워너브라더스의 검증 과정 자체가 빡빡했기 때문에, 검증 과정은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김정수 : 첨언하자면, 저는 매니아 층이라고 불리는 그룹에 속해있었다. 개발팀도 DC 콘텐츠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고, 콘텐츠 원작자와 타이트하게 검수를 진행하고 있다.
Q: DC는 마블에 비해 IP 파워가 약하고 액션 RPG가 MMORPG에 비해 흥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극복할 예정인지
박인우 : 썸에이지가 '영웅 for kakao'에서 출발했기 떄문에 액션 RPG로 하게 됐다. DC IP가 아시아 쪽에 특정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IP 파워가 높진 않지만 'DC 언체인드'가 IP 파워를 높이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
Q: DC 게임 대부분은 인지도가 높은 히어로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전 게임에 나온 히어로와 크게 다른 점이 없어서 게임은 다른데 등장인물이 비슷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예정인지
김정수 : 'DC 언체인드'에서 등장하지만 타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도 있고, 그린랜턴 패밀리의 캐릭터 등 다른 매체에서 잘 다루지 않던 캐릭터들도 있다. 어느 정도 형식은 일정하게 유지할 수밖에 없지만, 그 외의 캐릭터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한다.
Q: 'DC코믹스'는 작가에 따라 이벤트 성격이나 결과가 달라지는데, 'DC 언체인드'의 이슈를 담당하는 작가는 누구인지
김정수 : 워너브라더스에서 추천해 준 '이안 플린'이라는 작가와 같이 작업을 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후 작업도 아마 같이할 것 같다.
Q: 개발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와 출시 일정이 연기된 이유가 무엇인지
박인우 : 2016년 8~9월쯤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이 늘어졌던 것은 검수 과정이 순탄치 않아 컷씬같은 것을 협의하면서 늦어진 부분이 컸다. 모델도 5번 정도 교체했다. 검수 과정이 빡빡하다 보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Q: 마블 IP를 사용한 '마블퓨처파이트'와 비교해서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김정수 : 마블퓨처파이트와 어떻게 달라야 할지에 집중하진 않았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달라진 부분을 굳이 되짚어본다면, AI 커스텀 기능 같은 것이 있다. 팀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태그를 하지 않아야 되는 부분도 있다. 이런 부분을 이용자가 AI를 직접 커스텀할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캐릭터가 움직이게끔 할 수 있다. 캐릭터의 개성을 전투와 움직임에도, 대기하는 캐릭터끼리 대화를 나누는 부분까지도 구현했다.
Q: 영화 출시와 관련해 영화 속 인물의 의상을 코스튬으로 내는 등 관련된 계획이 있는지
김정수 : 코믹스 기준으로 콘텐츠를 대부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지만, 워너브라더스와 협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인우 : 영화 쪽과는 계약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IP 소유자가 코믹스별로 있기도 하고, 시즌별로 있기도 해서 하나하나 찾아야 한다. DC 측에서 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 마블은 영화가 흥행하면서 게임도 영화 시너지를 톡톡히 보고 있다. DC 쪽 반응은 어떤지
박인우 : DC 쪽과 협업하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그림 이상으로 나왔다고 반응이 좋았다. 반면 슈퍼맨 모델 등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도 많았다. 'DC 언체인드'에 DC가 많은 기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글로벌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박인우 : 늦으면 하반기, 빠르면 2분기에서 3분기에 아시아 13개국 동시 런칭 예정이다.
Q: 수집형 RPG 개발 노하우가 있는 곳인데, 'DC 언체인드'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박인우 : '영웅 for kakao'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애니메이션이나 타격감 부분은 'DC 언체인드'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
김정수 : 영웅에서 있던 개발팀과 기본적으로 인원은 다르지만, 개발 노하우를 받고 단점은 보완하는 부분으로 진행했다.
Q: 해외 CBT 반응은 어땠는지
박인우 : 타겟팅했던 국가보다는 오히려 브라질이나 태국 같은 곳에서 더 활발한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유튜브에서 방송을 많이 하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매일 'DC 언체인드'를 플레이하면서 설명하는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었다.
김정수 :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것은 캐릭터 육성 방법에 대한 공략을 자세하게 올려놓은 것이었다. 의도를 가지고 개발한 입장에서 그런 것을 보니 인상적이었다.
Q: CBT 관련 반응은 어땠는지
김정수 : 접근성 부분에 대해 해외 이용자들 피드백과 국내 이용자 피드백이 극명하게 갈렸다. 해외는 레벨이 낮더라도 자신들끼리 재미있게 파고들어 가는 형태여서 접근성에 대해 피드백이 거의 없었지만, 국내에서는 무슨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캐릭터 밸런스에서도 서로 다른 피드백들이 있어서 모두를 고려해 오픈 버전에 반영했다.
Q: 개성있는 캐릭터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구현했는지
김정수 : 아쿠아맨 패밀리에 '세이렌'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저스티스 리그에 잠깐 모습을 보였던 아쿠아맨의 이복동생 정도 된다. 캐릭터는 이전 실버 에이지 시대에 나왔던 여신 느낌의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다니던 캐릭터였고, 최근에는 변장 등을 이용해 심리전으로 암살을 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마법과 물리 공격을 같이하는 마검사 형태로 만들어냈다. 개인적으로는 결과물이 좋게 나왔다고 자신한다.
Q: TV 광고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DC 언체인드'는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일부러 게임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려고 한 것인지
박인우 :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그런 부분을 노린 것이 맞다. 워너브라더스와 협의가 된 부분이다.
Q: 대표 이미지가 배트맨 위주로 나왔는데, 어떤 기준으로 메인 이미지가 선정됐는지
박인우 : DC와 협의해서 진행했다. 인지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알고 있다. 등장할 때 히어로 반, 빌런 반으로 준비했고 소수의 캐릭터만 보여주다 보니 인지도 측면에서 배트맨 위주로 하게 됐다.
Q: DC코믹스 경우에 하나의 히어로에 여러 명의 사이드킥이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이드킥 개념을 구현할 예정인지
김정수 : 기존 사이드킥으로 활동했던 캐릭터들도 히어로와 동급의 캐릭터로 매력있게 다룰 예정이다. 플레이하는 그림은 사이드킥처럼 나올 수 있긴 하다.
Q: 패밀리 시스템을 통해 빌런과 히어로를 패밀리로 묶은 이유가 있는지
김정수 : 워너브라더스에서 메인 작품 위주로 등장인물을 카테고리화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패밀리로 묶게 됐다.
Q: 'DC 언체인드'의 스토리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김정수 : 'DC 언체인드'의 스토리 기본 틀은 뉴52의 저스티스 리그 시작 부분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세계 각지의 히어로가 거대한 적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구조다. 그 뒤로는 다른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Q: '인저스티스2'에서 슈퍼맨이 독재자가 되는 것처럼 'DC 언체인드'에서도 캐릭터 재해석이 이루어지는지
김정수 : 그동안 작업한 톤을 예상해봤을 때,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아직은 원작 코믹스를 구현하는 데 집중할 것 같다. '인저스티스'는 코믹스 시리즈까지 붙여서 새 우주를 판 것이라 이례적인 경우다.
Q: 캐릭터 밸런스 조절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김정수 : 스킨 시스템을 외형만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스킬까지 바뀌는 방식으로 역할군을 변경한다. 거기에 추가로 변신 시스템을 통해 압축된 시간 동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해외에서는 긍정적이었지만 국내에서는 스킨 캐릭터를 더 오래 쓰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능력을 하향하고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했고, 초기 난이도를 하향하면서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대인전에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도 밸런스를 조정했고, 이후에도 여러 지표를 확인하면서 수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슈퍼맨이 능력치가 낮다는 의견이 많은데, 세계관 상으로는 능력적으로 말도 안 되는 캐릭터여서 그 상태로 게임이 출시되면 게임이 성립되지 않기 떄문에 편집을 거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각각의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Q: 스킨을 시간제 느낌으로 말했는데, 영화나 사이드 스토리를 스킨으로 출시해 영구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 시간에만 되는 것인지
김정수 : 캐릭터에 스킨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Q: 저스티스 리그와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다르게 뻗어 나간다고 하면 다른 지구가 될 것 같은데, 'DC 언체인드' 지구에 부여된 공식 번호가 있는지
김정수 : 공식적으로 인증된 것은 없다. 잘 되면 워너브라더스와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저스티스'도 별도의 라벨링을 받았다고 알고 있다.
Q: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DC 언체인드'에 캐릭터 소개 페이지가 있는지
김정수 : 기본적으로 캐릭터 소개 페이지가 준비되어 있고, 간략한 소개가 나와 있다. 게임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호감과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것을 토대로 코믹스까지 관심 영역을 뻗어 나가는 구조를 기획했다.
Q: 캐릭터 성장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김정수 : 캐릭터 획득은 확정 구매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큰 틀은 N사의 게임과 비슷하다. 스킬 레벨업, '벨로리움'이나 스킬셋이 달라지는 전용 장비, 팀 효과, 팀에 장비할 수 있는 패밀리 효과 등이 있어서 캐릭터 획득은 어렵지 안되 정점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준비하도록 했다.
Q: 핵심 과금 모델은 무엇인지
김정수 : 기본적으로 캐릭터 구매에 돈이 필요하게끔 확정 구매 방식을 채택했고, 무과금 이용자도 시간이 지나면 얻을 수 있게 했다. P2W(Pay to Win)을 피하고자 월 과금 요소를 강화했다. 월정액을 구매하면 캐릭터 육성은 어느 정도 수월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넣어 나름 합리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뽑기 상품이 들어있긴 하다.
Q: 과금 방향과 관련해 과금과 무과금의 격차는 어느 정도인지
김정수 : 메인 재화들은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서 다 얻을 수 있다. 월정액 상품을 이용해서 조금 더 수월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는데, 중요한 것은 격차가 어느 정도냐고 생각한다. 아직 마무리 작업 중이라 변경될 수는 있지만 4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필요하다면 서비스 중에도 변경될 소지는 있다.
Q: 코믹스와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박인우 : 게임 내 세계관에서 관계라든지 그런 부분에 관해 DC IP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알아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얘네가 왜 이런 대사를 하는지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한 부분이 있다. 딱 어떤 부분을 찍어서 이걸 이용해 인지도를 올린다고 계획된 부분은 없다.
김정수 : 캐릭터가 활약했던 표지 등을 활용해서 알려주는 것은 게임 내에 표현되어 있다. 추상적일 수도 있지만, 캐릭터끼리 시시덕거리고 있으면 찾아보게 될 거라고도 생각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너지가 발생할 거로 생각한다.
Q: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코믹스도 많은데, 게임에서 좀 더 소개할 예정인지
김정수 : 제가 알기로는 DC코믹스 쪽 국내 배급사인 시공사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라고 들었다.
Q: 모드는 기존 액션 RPG와 비교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정수 : 일반적인 액션 RPG 모드는 거의 있다고 보면 된다. 특별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각각의 캐릭터별 스토리를 다루는 외전 스토리 모드같은 것이 있다. 'DC 언체인드'의 로빈은 데미안 버전인데, 리그 오브 어쌔신으로부터 탈출해 배트맨을 만나러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Q: 캐릭터가 많아 볼륨이 꽤 늘어날 것 같은데, 검수까지 받는 과정이 오래 걸리진 않을지
김정수 : 소화할 수 있는 정도로 준비했다. 외전과 캐릭터는 별도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픈 기준으로 4~5종 정도 외전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박인우 : 국내는 속도가 빠르고 해외는 느린 부분이 있어서 중간 속도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형화된 업데이트보다는 이용자들이 바라는 부분 등을 고려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DC의 많은 캐릭터를 어느 풀까지 담고 싶은지
김정수 : 서비스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많이 넣고 싶은데, 그건 아마 어려울 것 같다. 캐릭터가 추가된다고 하면 완성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빠른 주기로 캐릭터가 추가되면 피로감도 늘어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할 예정이다. 캐릭터만 추가하진 않을 예정이다.
Q: 앱플레이어가 어느 정도까지 호환되고 지원되는지
박인우 : 따로 막거나 하진 않았다. 대부분의 앱플레이어에서는 정상 동작하지만 낮은 앱플레이어 버전에서는 그래픽이 이상하게 보이는 등의 현상은 있다.
Q: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박인우 : 작업은 했는데 완성이 덜 된 캐릭터들이 좀 있다. 애정을 갖고 캐릭터를 키웠을 때 이용자가 소외당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 스펙에서는 스킨 30종을 채워나가면서 이용자 피로감이 덜해졌을 때 패밀리를 군데군데 업데이트하는 식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서 최대한 늦지 않게 나갈 예정이다.
Q: 업데이트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박인우 : 정확하게 언제언제 들어간다고 계획하진 않았다. 초기에는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고 이후에는 한 달 주기 정도로 예상한다.
Q: 'DC 언체인드'의 목표가 있다면
김정수 : 말씀드린 대로 게임을 통해 코믹스를 찾아보게 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고, 게임 좋아하는 분들로부터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도 받고 싶다.
박인우 : DC IP 인지도가 낮은 부분을 알릴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런 것이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란다. 'DC의 모바일게임'이라고 했을 때 'DC 언체인드'가 떠오르게 할 수 있는 것이 목표다.
Q: 'DC 언체인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박인우 :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 잘된 부분은 칭찬도 해주시고, 보완할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열심히 새겨 듣겠다.
김정수 : 이용자분들과 피드백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좋은 게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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