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진흥 행정2부지사가 이제는 양적 성장에 집중했던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시기라며 경기도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가 5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중소기업특별관 'SPACE X'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게임사 13곳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B2C 전시회에서는 펄어비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반다이남코, 유니아나 등 글로벌 게임사가 신작 공개, 게임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다채로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게이머를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유명 크리에이터가 플레이엑스포를 방문해 팬들과 만난다.
경기도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게임은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수출 시장의 제약과 모바일게임 편중이라은 문제에 직면했다"며 "양적 성장에만 집중했던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플레이엑스포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소통하며 단기 성과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진흥하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엑스포와 같은 게임 산업은 시민뿐 아니라 관련 업체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 발전한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경기도 김진흥 부지사, "스타트업-중소기업 진흥 정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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