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2D 횡스크롤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13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9일부터 새로운 로고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넥슨은 13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던파'는 올해로 서비스 13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던파'의 기존 최고 레벨인 90레벨에서 95레벨까지 최고 레벨을 확장하고 신규 지역 '할렘'을 추가한다. 또한, 넥슨은 95레벨 신규 아이템과 장비 수집 방향성을 밝히며 신규 던전 '테이베르스', '천공의 균열', '재난 구역' 등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재질 변환 시스템'과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추가된다.
'던파'의 기존 콘텐츠도 개편한다. '에컨'은 편의성을 개선하고 파밍 기간을 단축한다. 또,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고 입장 조건을 완화한다. '안톤'은 탐식 비용이 감소하고 '루크'는 빛의 근원 보상을 상향한다. '제국 투기장'에는 신규 몬스터가 추가되고 '모놀리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넥슨은 오는 8월 9일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더불어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를 겨울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던파'는 전 세계 유저 6억 명을 넘기며 네오플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며 "오는 8월이면 13주년을 맞이하는데 단일 게임으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던 것은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임직원의 땀과 노고가 담겨있는 게임인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2005년 서비스 원년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던파'를 즐겨주신 분들을 위해 새로운 재미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올여름에도 게임은 역시 '던전앤파이터'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업체탐방
네오플 노정환 대표, "올여름에도 게임은 '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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