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유니티, 멀티플레이 통해 'PUBG' 유럽 지역 호스팅 |
 |
작성자 :
|
등록일 : 2018-07-18 오후 12:18:36 |
|
|
 |
 |
 |
유니티가 지난해 인수한 멀티플레이를 통해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 호스팅을 담당한다.
유니티 코리아는 7월 18일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유니티 코리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나이트 베를린'에서 선보인 발표 내용 및 'Unity 2018.2(이하 2018.2)'를 소개하고 펍지주식회사와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게임 서버 호스팅 업체 멀티플레이(Multiplay)를 인수한 유니티는 멀티플레이 인수 후 국내 게임사 펍지주식회사와 서버 사용 계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멀티플레이는 '타이탄폴 2', '로켓 리그', '러스트' 등의 게임을 서비스한 바 있다.
유니티는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에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럽 서버 파트너로 유니티를 선택했다"며 "20년 동안 서버 구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은 멀티플레이가 물리적 서버를 모두 PUBG만을 위해 활용하는 베어메탈 방식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더욱 안정된 성능과 더불어 비용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니티는 2018.2의 새로운 기능,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십 등의 다양한 최신 소식들에 대한 상세 내용도 발표했다.
먼저 지난 7월 12일 출시된 2018.2에 추가된 요소들을 직접 선보였다. 2018.2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성능이 대폭 향상돼 개발자 및 아티스트들에게 최고 수준의 그래픽 및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유니티는 더욱 강화된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 기능, 스크립터블 셰이더 배리언트 스트리핑(Scriptable shader variants stripping) 기능, LWRP(Lightweight Render Pipeline)을 통한 고성능 그래픽 구현, 프로그레시브 라이트매퍼(Progressive Lightmapper) 등을 시연했다.
또한 지난 6월 발표돼 화제를 모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유니티는 커넥티드 게임 개발을 위해 제공되는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호스팅, 유니티 개발 환경에 통합돼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매치메이킹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다음은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 김원경 마케팅 이사, 송민석 세일즈 본부장,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 구글 장혜덕 클라우드 한국 총괄, 백정상 클라우드 엔지니어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향후 북미 지역 등 다른 지역 서비스 예정이 있는지
송민석 : 유럽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짧은 일정 동안 검토하다 보니 다른 지역은 검토할 수 없었다. 현재는 유럽 서비스만 담당한다.
Q: 클라우드는 규모가 늘어날수록 비용이 늘어난다고 했는데, 구글 클라우드는 어떻게 하는지
장혜덕 : 구글 클라우드는 한달 내내 100%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30% 할인하는 정책도 있고, 일정 규모나 특정 서버 타입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Q: 멀티플레이 대신 커넥티드 게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는지
백정상 : 싱글 게임이지만 친구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부분이 있어서 멀티플레이보다 큰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Q: 게임 플레이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백정상 : 대부분의 게임이 사용량이 피크를 쓰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이 나뉜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멀티플레이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송민석 : 사용한만큼 가져가는 방식이다. 컴퓨팅 리소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어서 이용자당 비용이 책정된다.
Q: 엔진 내에서 옵션 만으로 구글 클라우드 연동이 되는지와 연동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백정상 : 매치메이킹 서비스는 옵션 만으로 구글 클라우드 연동이 가능하다.
김원경 : 유니티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려고 한다. 유니티 에디터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다. 유니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똑같이 구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로드맵은 파트너십이 체결되고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Q: 오픈소스 전용 서버 구축 수요가 있다고 했다. 서버 구축까지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한 서비스 제공 계획이 있는지
백정상 :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다. 게임 개발사의 선호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운영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을 비용 절감시킬 수 있다.
김원경 : 클라우드 환경의 선택은 게임사의 운영 능력과 숙련도에 따라 수요가 다르다. 취사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게임 개발자가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니티와 구글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Q: 유니티와 멀티플레이를 통합한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송민석 : 두 가지 서비스를 패키지로 출시해달라는 요구가 없어서 아직 계획이 없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인터뷰/업체탐방
총 2698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