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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삼국지조조전 유저 초청 ‘군주의 밤’ 업데이트 방향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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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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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27 오후 9: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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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7월 27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유저 초청 간담회 ‘군주의 밤 2018’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튜디오 개편 소식 및 신규 디렉터가 소개되고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향후 개발 방향 및 콘텐츠가 발표됐다.
오후 8시부터 10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군주의 밤 2018’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소식은 스튜디오 개편이었다. 기존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개발팀은 개발 스튜디오인 ‘원 스튜디오’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직무를 신설하고 인력을 대거 확충해 좀 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무대에 오른 원 스튜디오 김희재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초 첫 번째 ‘군주의 밤’ 이후 오랜만에 유저 분들께 인사드리게 됐는데,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개발진이 원 스튜디오로 분리되고, 조직 개편에 따라 유저 분들께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향후 개발 방향과 추가 예정 콘텐츠가 공개됐다. 개발진은 2018년 들어 게임 모드 ‘섬멸전’을 전면 개편하면서 ‘임무’, ‘보패’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개선해 유저 편의성 및 전략적 재미 증대에 전념했다.
이 과정을 잇기 위해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실시간 전투’, ‘천하 통일’ ‘군주 간 상호 관계’를 필두로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실시간으로 유저 대 유저 섬멸전을 진행할 수 있는 게임 모드 ‘실시간 섬멸전’이 도입된다. 8월 ‘섬멸전 – 전초전’이라는 이름으로 베타 테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섬멸전 – 전초전’은 주어진 시간 안에 전략적 수를 두어야 하는 체스 대국 느낌을 살렸다. 기본 섬멸전 보다 치열한 수 싸움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세부 내용은 8월 중 공식 카페에서 공개된다. 연합원들과 함께 주요 거점을 두고 다른 연합과 자웅을 겨루는 ‘연합전’ 콘텐츠는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이다.
‘유비전’, ‘관우전’, ‘조운전’, ‘여포전’ 등 다양한 영웅 입장에서 삼국 시대를 즐길 수 있는 ‘연의’를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스케일에 버금가는 ‘제갈량전’, ‘유방전(下)’, ‘사마의전’, ‘항우전’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유저가 성장시킨 장수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장수 외형 시스템을 추가해 원하는 외형으로 꾸밀 수 있게 개선하고, 장수별 전용 보물 도입, 교본 시스템 개편 등 기존 장수 성장 시스템이 가진 단조로움을 타파할 계획도 발표됐다.
이 밖에도 전투 밸런스 조정과 삼국 시대 전투를 타워 디펜스 장르로 재현한 PvE 경쟁 모드, 신규 장수 ‘난세여걸’을 테마로 여성 장수 5종이 추가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원 스튜디오 이효진 디렉터는 “오랜 기간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을 사랑해 주시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려 주신 유저 분들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유저 분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수어지교(水魚之交)’를 개발 신조로 삼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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