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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8 롤드컵 개막…2만 6천명 관람객 운집
작성자 : 등록일 : 2018-11-03 오후 6:32:07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8 롤드컵) 결승전이 2만 6천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막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1월 3일 인천광역시 문학 주경기장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날 결승에는 유럽의 프나틱과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지난 10월 27과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펼쳐진 4강전은 양일간 9,000 여 석의 좌석이 가득 메워진 가운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4강전 경기 결과, IG와 프나틱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IG는 27일 유럽의 ‘G2 e스포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의 완승을 거뒀고, 프나틱 또한 28일 북미 ‘클라우드나인(C9)’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IG는 강력한 탑과 미드의 슈퍼 플레이를 바탕으로 토너먼트에서 ‘kt 롤스터’, G2를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4강 경기에서는 한국 선수인 ‘루키’ 송의진 선수와 ‘더샤이’ 강승록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나틱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8강까지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4강에서 C9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2011년 초대 롤드컵 우승팀 프나틱이 원년 이후 첫 결승 진출에서 왕좌에 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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