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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데빌 메이 크라이 5’ 3월 8일 국내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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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1-08 오후 4:4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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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는 1월 8일 캡콤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 5’ PS4/Xbox One 버전 3월 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엄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캡콤 이츠노 히데아키(伊津野 英昭) 디렉터, 미치테루 오카베(岡部 眞輝) 시니어 프로듀서, 맷 워커(Matt Walker) 프로듀서가 참석해 세계 최초 PS4 실시간 시연과 콘텐츠 설명을 진행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2001년 시작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최신작으로, 2008년 출시된 ‘데빌 메이 크라이 4’ 이후 10년 만에 나온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7’ 제작에 사용된 자체 개발 엔진 ‘RE 엔진’을 통해 개발됐다.
영국 런던과 분위기가 비슷한 도시 ‘레드 그레이브’에 악마가 침공하고, 이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단테’, ‘네로’와 같은 기존 작품 주인공과 새로운 인물 ‘V’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스토리 상으로는 ‘데빌 메이 크라이 2’ 이후로, 4K 해상도와 60FPS 지원을 통해 시리즈 최고 수준 퀄리티를 선보인다.
또한,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는 2003년 출시된 ‘데빌 메이 크라이 2’와 2005년 출시된 ‘데빌 메이 크라이 3’ 이후 14년 만에 한국어화가 되는 작품이고 2018년 6월 캡콤 최초로 공식 SNS에 한국어 게임 소개 글이 올라와 주목받기도 했다. 여기에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데모(Demo) 버전에도 한국어가 적용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새로운 온라인 기능인 ‘셰어드 싱글 플레이’를 통해 다른 유저가 강력한 스타일리시 콤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실시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함께 이야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 다른 유저는 ‘Starring’을 통해 등장하고, 미션 클리어 시 플레이를 평가해 ‘Stylish!’ 등급을 정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죽어도 바로 부활할 수 있는 아이템 ‘골드 오브’를 획득할 수 있다.
1차 체험판에서 공개된 내용에 공개되지 않았던 콘텐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2차 체험판이 2월 7일에 공개된다. 2차 체험판은 Xbox One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1차 체험판과 달리 PS4, Xbox One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캡콤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며 “이에 따라 작품 발매 시마다 저도 방한하는데, 이번 작품은 튜토리얼까지 모두 한글화 돼 있으니 즐겁게 게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캡콤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미치테루 오카베 시니어 프로듀서, 맷 워커 프로듀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데빌 메이 크라이 2’ 이후 이야기를 그려낸 이유는?
A.
이츠노 히데아키: 게임을 플레이 하시면 자연스레 아시게 된다. 이야기 흐름 상 ‘데빌 메이 크라이 2’ 이후로 정할 필요가 있었다.
Q. RE 엔진을 사용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는지?
A.
이츠노 히데아키: RE 엔진은 ‘바이오하자드 7’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엔진인데, ‘데빌 메이 크라이’처럼 화려한 액션을 구현할 수는 없었다. 이를 위해 엔진도 개선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바이오하자드 7’에 비해서 ‘데빌 메이 크라이 5’와 ‘바이오하자드 RE 2’를 함께 개발하면서 엔진을 개선하기도 했다.
Q. 총 플레이 타임은?
A.
이츠노 히데아키: 플레이하는 유저 성향에 따라 20~25시간 정도로 보고 있다.
Q. 스토리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어디인지?
A.
이츠노 히데아키: 어떤 부분이 중요했냐 하는 건 스토리를 공개해야 해서 어렵다. 다만, 히어로물에서 궁지에 몰렸다가 역전해서 적을 처치하는 이런 느낌을 담아냈다. 많은 기대 바란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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