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1월 31일 언론사 소통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게임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전 선포와 더불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을 발표했다. 기존 8팀제에서 3부 9팀제로 바뀐 개편은 1월 25일 진행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 산업은 어느 산업군보다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며 “20여 년 간 게임을 연구하면서 봐온 저는 게임 산업이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정부, 게임 산업, 유저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 “게임 산업이 진정한 먹거리 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대대적인 지원책과 인식 변환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이 필요하고, 게임 산업 전체 체질 개선과 변혁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역설했다.
다음으로 이재홍 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그동안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씌워진 규제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걷어내고, 게임 산업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공공기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홍 위원장은 “급변하는 게임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게임물관리위원회를 게임물 관리 전문 기관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이에 따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기존 8팀제에서 3부 9팀제로 재정비했으니 게임 산업과 더불어 성장하면서 게임 생태계를 관리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 “게임이 국가 핵심 산업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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