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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위메이드 미르4 100일, “유저 기대 부합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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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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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04 오전 10: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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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020년 1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MMORPG ‘미르4’가 3월 4일 서비스 100일을 맞았다. 그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4위,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후 100일 동안 ‘미르4’는 점령전과 필드보스 토벌을 위한 비곡과 미궁 4층, 수련 동굴 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안전 지역인 평화 서버 ‘도관’, 유저가 원하는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인터 서버’, 초대형 필드보스 ‘진홍마제 우투칸’, 몽촌사막과 개미굴, 사북현, 사북성 지하감옥으로 구성된 신규 월드 ‘몽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3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 ‘비천공성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전쟁에 승리해 왕위에 오르면 거래소에서 세금을 거둘 수 있고 비천, 뱀골, 적월비곡 등에서 비곡세를 추가로 징수할 수 있다. 3월 14일 전 서버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서비스 100일과 ‘비천공성전’에 앞서 ‘미르4’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위메이드 성정국 PD와 김정훈 사업실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서비스 100일을 맞아 개발진이 직접 평가하는 게임 점수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인지, 이유는?
A.
성정국 PD: 점수로 이야기하기보다는 ‘미르4’ 오픈 이후에도 지속해서 유저와 동시 접속률이 증가하고 있어 유저분들께 게임성과 콘텐츠를 인정받은 부분이 기쁘다.
또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에서 (전)쟁은 미르4가 제일 재밌다’, ‘이 게임은 할 게 너무 많다’라는 의견들을 받았을 때, 유저분들이 주신 기대에 부합하고자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Q. ‘미르4’ 출시 후 성과가 궁금하다.
A.
김정훈 사업실장: ‘미르4’는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발표된 바와 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서비스적인 면에서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론칭 이후 매월 트래픽과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이다.
론칭 초반에는 개인 성장 위주 전투가 중심이었고 현재는 문파를 중심으로 한 경쟁, 즉 전쟁을 메타로 한 게임 플레이가 주가 되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늦게 게임에 합류한 신규 유저를 위해 신규 서버를 추가, 기존 유저들과 분리하고 좀 더 빠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유저와 격차를 해소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법들을 통해 새로운 유저가 ‘미르4’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Q. 현재 유저 성장 상황이 궁금하다. 출시 전 계획한 흐름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A.
김정훈 사업실장: 현재 유저 성장 상황은 출시 전 안배된 콘텐츠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물론 일부 최상위 유저는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부분이 있기는 하나 이 역시 전체적인 예상 범위 안이다.
이 때문에 이번에 신규 지역 추가와 함께 130레벨까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콘텐츠를 오픈했다. 좀 더 확장된 전쟁 메타를 제공하기 위한 공성전 업데이트 역시 미리 계획된 순서에 따랐다.
앞으로도 ‘개인 성장’과 ‘문파 성장 및 경쟁’이라는 축 모두를 고려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
Q. 비천공성전 이후 콘텐츠 계획 설명 부탁드린다.
A.
성정국 PD: ‘몽촌’ 지역 이후 석각묘, 사북성, 설원 지역 등 지속해서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 중심에 있는 사북성도 공성전 무대가 된다. 다만, 사북 공성전을 서버 내 콘텐츠로 구성할지 통합 서버 콘텐츠로 발전시킬지는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될 캐릭터는 원거리 물리 공격을 하는 귀여운 여성 캐릭터 콘셉트로 계획 중이다.
Q. ‘비천공성전’ 일정을 발표했다. 참가 인원 수와 진행 방식 등이 궁금하다.
A.
성정국 PD: ‘비천공성전’은 서버별 정점에 있는 두 문파가 진검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는 공성전에 참전 신청해 자웅을 겨룬다. 참여 인원은 메인 문파원 50명, 동맹 문파원 50명에 ‘비상동원’이라는 문파 스킬을 사용, 한시적으로 메인 문파원을 최대 100명까지 늘릴 수 있다. 최대 150 vs 150, 총 300명까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전투력 순으로 전투를 벌이는 게 아니라 ▲성문을 뚫는 역할 ▲선봉장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역할 ▲공성 병기를 이용해 지원하는 역할 ▲소수 게릴라로 적 후방을 침투하는 역할 ▲방어선을 탄탄하게 하는 역할 등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도록 구성했다. 전투력이 높지 않은 유저도 본인 역할에 맞춰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
Q. 공성전은 유저 성장과 플레이 동향, 문파간의 대립 구도 등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 서비스 100일에 맞춰 오픈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성정국 PD: ‘미르4’는 문파 위주 유저 커뮤니티를 강조하는데, 유저가 문파에 소속돼 많은 이익을 공유하기도 한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0일을 맞이한 시점에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끈끈한 결속력과 단합력으로 문파 간 협력과 대립구도가 구성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현시점에 ‘미르4’ 내 사회 구성을 ‘비천왕’ 시대로 한 단계 확장해 유저에게 더 큰 재미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한다.
Q. 3월 3일부터 100일 기념 이벤트가 시작됐다. 이외 100일을 기념해 준비 중인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있다면?
A.
성정국 PD: ‘미르4’ 론칭 100일을 기념해 유저분들이 기대하실 만한 내용을 많이 준비했다.
이미 2월 24일에 진행된 ‘몽촌’ 지역 업데이트와 같이 ‘공간 확장’은 물론 새로운 내공, 기존 성장 시스템 확장 등과 같은 ‘성장 확장’을 준비 중이다. 유저 플레이 스토리 중심이 될 미르 대륙에서 왕과 왕이 된 유저가 지역을 집권하면서 통치할 수 있는 여러 장치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까지 큰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보답하고자 여러 가지 아이템 합성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신룡의 축복 이벤트’와 100일 기념 떡 이벤트, 100일 기념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즐겁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Q. ‘미르4’가 내세운 K-FANTASY가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A.
김정훈 사업실장: ‘미르4’에 담고자 했던 K-FANTASY는 단순히 한국적인 요소들을 얼마나 담고 있느냐 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
한국적인 정서와 관점을 바탕으로 ‘무협’이라는 소재를 해석하고 그려내는, 동양적인 ‘판타지’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게 위메이드가 생각하는 K-FANTASY다. 이는 미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가 지금까지 담아온,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미르 대륙 세계관과 맥을 같이 한다.
‘미르4’ 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확장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고 모두 ‘미르’만이 그려 낼 수 있는 흥미진진한 ‘판타지’가 되려 하니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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