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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이주환 대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Top5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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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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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27 오전 9:0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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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7월 26일 서울 금천구 사옥에서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가 참석, 신작 특장점과 출시 전 각오 및 실적 기대감, 글로벌 확장 전략, 향후 서비스 계획,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 방향 등을 논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은 컴투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MMORPG다. 원작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를 모으는 수집형 재미와 소환수를 조합해 사용하는 전략성을 담은 하이브리드 MMORPG이기도 하다. 8월 16일 출시 예정이다.
다음은 컴투스 이주환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크로니클’은 어떤 게임인지?
A.
메인 카피로 ‘소환형 MMORPG’를 발표했다. 이는 마케팅 카피일 수 있겠으나 저희가 그간 게임을 만들면서 했던 고민과 결론을 담은 단어다.
‘천공의 아레나’가 수집형 RPG로 8년 이상 글로벌에서 사랑받았는데, 이를 기반으로 MMORPG를 만들 때 어떤 형태로 만들지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많은 고민을 거쳤다.
MMORPG라 주인공 캐릭터가 있고 소환수는 스킬을 사용할 때 잠깐만 나오는 정도로 할지, ‘서머너즈 워’ IP이니 소환수만 나오는 형태로 할지 여러 가지를 고민했다. 아무래도 MMORPG인 만큼, 주인공 캐릭터가 필요할 거로 판단했고 같이 다니는 소환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현재는 소환사 1명과 소환수 셋이 함께 다닌다. 이미 나온 MMORPG들은 대부분 펫을 동반한다. 아예 캐릭터 여럿이 함께 다니는 작품도 있다. ‘크로니클’처럼 명확한 주인공이 있고 함께하는 소환수,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는 소환수가 있는 게임은 없는 거로 본다.
‘서머너즈 워’ IP는 소환수가 핵심이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투 위상에서 펫과 차이 난다. 별도 HP가 없는 펫과 다르게 ‘크로니클’은 HP가 존재하고 사망할 수도 있다. ‘소울링크’ 시스템을 통해 유저가 소환수 스킬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소환사가 죽으면 패배하는 형태다. 소환사와 소환수가 서로 중요한 위상이 있지만, 소환사가 이를 리딩하는 점이 다른 게임과 차별점이다. 소환수를 활용한 전략과 조합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MMORPG적인 재미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 위해 ‘소환형 MMORPG’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Q. 8월 16일 국내 선출시 후에 글로벌 시장 확대하려 하는데, 한국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은 무엇인지?
A.
한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고도화했다. 유사한 작품이 적지 않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시장에서 MMORPG가 상당히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이 때문에 ‘조금은 다른 형태로 만든 MMORPG를 해보고 싶다’라는 유저 니즈가 분명히 있을 거로 본다. ‘크로니클’은 전투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소환사와 소환수 간 연대, 소환수 조합에 따른 전략, 여타 MMORPG와 비교하면 직접 컨트롤시 시너지, 어떤 스킬을 사용할지, 진영을 어떻게 짤지 등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는 기존 문법을 따르지 않고 시장 주류에 조금은 어긋날 수 있는 성향이다. 다만 저희는 다양한 소환수 조합과 시너지를 만드는 데 익숙한 회사이므로, 이를 활용한 MMORPG를 시도했을 때 유저 분들께 호응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천공의 아레나’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 후 유저 분들로부터 검증받고 멀지 않은 시일 내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흥행한 바 있다. ‘크로니클’도 비슷하게 가려 한다. 저희는 철저하게 저희가 재밌고 한국에서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을 때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사랑받은 후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 글로벌에서도 사랑받지 않을까 싶다.
Q. ‘크로니클’은 컴투스에 어떤 의미인지?
A.
저희에게 가장 소중한 IP는 ‘서머너즈 워’다. 이를 확장하고 오래오래 많은 유저 분들이 사랑하실 수 있게 만드는 게 저희 목표 중 하나다.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전작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은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IP에 대한 호응은 확인할 수 있었다. 저희 입장에선 실시간 대전에서 과감한 시도를 했지만, 장기 흥행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크로니클’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담긴 작품이다. ‘백년전쟁’과 비교하면 ‘천공의 아레나’ 전투에 가깝고 플레이 경험도 유사하다. 그래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한국형 MMORPG는 한국·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서구권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는 서구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서머너즈 워’ IP와 MMORPG 재미를 더한 ‘크로니클’이 서구권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MMORPG가 되는 게 목표다.
Q. ‘천공의 아레나’ 흥행 주역인데, ‘크로니클’ 출시 시점과 당시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A.
‘천공의 아레나’ 시절에는 본부장이었고, ‘크로니클’을 출시하려 하는 지금은 대표다. 직함이 다를 뿐 역할은 비슷하다 생각한다.
제가 어떤 걸 느꼈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등 개발진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천공의 아레나’ 때도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플레이하는 유저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크로니클’도 마찬가지다. 게임 내 어떤 매력이 있는지, 이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할지 등 의견을 나눈다.
Q. 흥행 자신 있는지?
A.
예측이 쉽지는 않다. 다만, ‘크로니클’은 굉장히 오래 준비했고 차별화, 경쟁력을 가진 작품이다. 저희가 생각한 최적 MMORPG다. 흥행 가능성은 충분하다 생각한다.
Q. 소환사와 소환수간 전투 시너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A.
소환사를 조작하고 소환사를 따라가는 카메라 형태다. 소환수를 3종 소환해서 함께하는 형태인데, 이중 1종은 ‘소울링크’를 통해 액티브 스킬을 유저가 직접 조작하고 나머지 2종은 자동으로 사용된다. 전투를 진행하면서 ‘소울링크’ 게이지가 차고 소환사-소환수간 연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연계기는 전황이 불리할 때 뒤집는 필살기 개념이다.
‘소울링크’한 소환수를 교체할 수 있고 일부 소환수를 해제하고 다른 소환수를 넣는 형태로 유연하게 전투에 대처하도록 만들었다. 무한정 교체할 수는 없고 어느정도 제약은 있으나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소환수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실 수 있다.
소환사는 3명이다. 역할이 서로 다르다. 자체 힐이 없는 소환사는 힐 스킬이 있는 보조 소환사를 사용하거나 자체 힐이 있어 대미지가 모자란 소환사는 대미지가 강력한 소환수를 사용하는 등 조합하실 수 있다.
Q. 글로벌 버전은 예정대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지?
A.
8월 16일 국내 출시 후 3개월 내에 글로벌 출시 목표다. 한국 시장 반응과 흥행에 따라 전략이 바뀔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 출시 후 3개월 내에 전 세계 시장에 도전하려 한다. 블록체인 결합도 기존 계획 그대로 진행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미 ‘백년전쟁’에 블록체인을 적용 후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외부 시장 환경에 영향을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으나 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러 경험을 통해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 중요한 점을 파악했다.
Q. 출시 기준 등장 소환수 숫자와 추가 계획은?
A.
기본적으로 소환수 70종을 5가지 속성으로 나눠 350종을 준비하고 있다. 스킬 하나만으로도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 출시 스펙만으로 굉장히 많은 조합이 나온다. 소환수 중심 게임이므로, 초반에는 소환수 추가 업데이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게임 내 소환수 대부분은 ‘천공의 아레나’에 존재하는 소환수를 준비했다. 일부 캐릭터는 ‘크로니클’ 오리지널이다. 이후 업데이트 진행하면서는 꽤 많은 오리지널 소환수를 추가하려 한다.
Q. 전투 외 콘텐츠는?
A.
MMORPG이다 보니 유저 분들이 실시간으로 겪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PvE로는 필드 탐험, 퀘스트, 생활형, 던전 등이 있고 PvP는 실시간 아레나, 유저 여럿이 경쟁하는 전장이 존재한다. 여기에 유저 3명이 협동하는 레이드와 균열(몬스터 웨이브 방어)도 있다. 향후 더 많은 유저가 참여하는 레이드와 균열을 추가할 계획이다.
Q. C2X 생태계 내에서 ‘크로니클’ 역할은?
A.
이미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크로니클’은 레퍼런스가 되기보다는 그간 쌓은 경험을 결집해 녹여내는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
블록체인 결합에는 결국 게임이 가장 중요하다. 각 게임 성격에 맞춰 어우러지는 형태로 블록체인을 적용하므로, ‘크로니클’과 비슷한 형태로 다른 게임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Q. 신규 유저 유입 전략은?
A.
‘천공의 아레나’는 굉장히 오랫동안 많은 유저 분들이 즐겨 주셨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를 경험하셨으므로, IP에 대한 이해도와 매력을 가진 유저 분들도 꽤 있을 거로 생각한다.
‘크로니클’에서는 기존·신규 유저가 어우러져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 ‘백년전쟁’에서도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머너즈 워’ IP를 경험하신 분들이 좀 더 익숙할 수는 있으나 완전 새로 접하는 유저 분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플레이하실 수 있을 거로 본다.
Q. 소환수 획득 방식은?
A.
소환수 획득은 핵심 BM이다. 다만,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얻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BM은 소환수 획득과 성장이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장비는 최대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도록 설계했다. 소환사 성장은 플레이 콘텐츠로 풀어내야 한다. 반복 플레이와 파밍을 하는 부분이다.
또한, 특정 소환수가 있어야 플레이가 가능하지는 않도록 설계했다. 쉽게 얻는 소환수로도 충분히 모든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다.
Q. 컴투버스 사업 내에서 ‘크로니클’ 역할은?
A.
컴투버스는 종합 메타버스 공간이다. 가상 오피스를 포함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담아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은 이중 일부가 될 수도 있다. 게임에만 집중한 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상태에서는 ‘크로니클’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답변 드리기 어렵다.
Q. ‘천공의 아레나’ 매력과 이를 어떻게 ‘크로니클’에 녹여냈는지?
A.
‘천공의 아레나’에서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소환수다. 정답이 없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말 많은 소환수가 있으므로, 유저 분들이 가진 소환수가 다 다르다.
많은 수집형 게임들이 캐릭터 등급에 따라 나뉘어 있다. 최상급 캐릭터는 몇 가지다. 대부부는 가질 수 있는 루트가 있고 유저가 가지고 싶어하는 캐릭터가 동일하기도 하다. 비교적 정답을 따랐을 때 콘텐츠를 풀어내기 쉽다.
‘천공의 아레나’는 소환수가 많고 특정 소환수만으로 콘텐츠를 해결할 수 없다. 이는 장점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유저별 조합과 전략, 공략을 구성하는 과정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다.
‘크로니클’도 이와 같이 유저별 전략을 꾸릴 수 있다. 여기에 ‘크로니클’은 턴제 게임인 ‘천공의 아레나’처럼 신중한 고민보다는 실시간 필드에서 진행하는 전투에서 진영별 차이, 스킬 손맛, 조작 등으로 돌파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조작에 능한 유저는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도 적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Q. 경쟁작을 대하는 각오는?
A.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에 나가고 싶다. 경쟁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크로니클’이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경쟁을 크게 염두에 둔 적이 없다.
게임은 유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크로니클’은 익숙함 속에서 소환수로 차별화한 부분이 있으므로, 취향에 맞는 유저 분들 위주로 공략하면서도 보편적인 재미도 제공할 수 있다. 시장에서 사랑받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e스포츠 준비 중인지?
A.
자연스레 e스포츠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바일에서 이정도로 오랜 기간 참여하는 e스포츠는 ‘천공의 아레나’ 외에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수년간 e스포츠를 운영하면서 경험을 상당히 쌓았다.
‘크로니클’도 조합, 조작하는 재미가 충분하므로, e스포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일단은 실험적으로 로컬에서 몇몇 분을 모셔서 점검해 보면 어떻게 대회를 운영할지 감을 잡을 거 같다. ‘천공의 아레나’도 사내 대회에서 시작해 글로벌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크로니클’도 빠른 시일 내에 답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국내 성과 목표는?
A.
‘천공의 아레나’가 국내에서 높은 순위를 내지는 못했다. ‘크로니클’은 최대한 성과를 내고 싶다. Top5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많은 유저 분께 사랑받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
Q. 또다른 ‘서머너즈 워’ IP 프로젝트가 있는지, 도전하고픈 장르는?
A.
다양한 게임에 도전 중이다. 아직은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적당한 시점이 되면 공개하려 한다. ‘서머너즈 워’ IP 매력을 풀어내는 장르를 여러 모로 연구하고 있다.
Q. C2X 생태계 기반 P2O(Play To Own) 의미는?
A.
블록체인을 접목하면서 earn이라는 말을 쓰기 부적절했다. 게임은 즐기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정말 시간을 투자해서 돈을 벌려면 일을 하는 게 맞다. 즐겨야 하는 게임 목적을 흐릴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P2O는 저희 지향점을 드러낸다. 블록체인과 웹3.0 등 시대가 변하는 과정에서 게임도 큰 흐름에 동참하는 부분으로 보시면 된다.
Q. 태국 테스트 성과는?
A.
적당한 규모 시장이면서 ‘서머너즈 워’ IP 팬층이 많은 곳이 태국이었다. 기대보다 반응이 좋았다. 평점도 메길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저희 게임 중에서 평점이 가장 높았다. 베타 테스트였지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잠깐 서비스를 하고 내리는 형태라 BM도 활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매출 순위도 어느정도 의미 있게 기록됐다.
사실 ‘크로니클’은 PC 버전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태국 베타 테스트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강점이 됐고 PC 버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저 의견을 수렴해 상당히 보강한 부분이 있다. 테스트 버전과 보강한 버전이 꽤 차이 날 정도다.
Q. 2019년 출시 예정이었는데, 지연 이유는?
A.
오래 만든 게 사실이다.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있다. 2019년 시점에서는 게임 구성에 내부적인 고민이 상당했다. 가장 고민한 부분이 전투 진형을 잡고 이를 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었다. 전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했다. 테스트도 꽤 진행했다.
전투 완성도와 MMO 재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많다.
Q. P2O 서비스 시 유저 주도권을 어떻게 줄지?
A.
P2O는 저희 지향점이다. 다만, 유저 투표를 받아서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유저 의견을 받을 수는 있으나 이를 다 반영하기는 어렵다. 최대한 경청하되 내부에서 신중하게 판단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려 한다.
투표나 다른 형태로 유저 의견을 청취하는 채널을 여는 등 계획은 있다. 어떻게 주도권을 드릴지는 구체화한 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Q. 현금화 않고도 한국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요소는?
A.
한국은 P2E가 막혀 있다. 다만, 저희가 실제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현금화가 막힌 부분 보다는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코인과 연결된 게임 재화를 사서 들어왔을 때 가치가 떨어지는 부분이 문제였다. 관련 재화를 사지 못하는 부분에서 불만이 있었다.
이 때문에 코인 가격 변동이 있더라도 게임 내에서 얻을 때는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한 부분이 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크로니클’처럼 오랫동안 준비해서 이런 규모로 MMORPG를 선뵈는 건 처음이다. ‘서머너즈 워’ IP를 사용한 만큼, 성공하고 싶고 유저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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