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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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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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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1-08 오후 2:5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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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1월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지스타 2022 프리뷰’를 열고 출품작 9종을 공개했다. 출품작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까지 시연작 4종과 ‘프로젝트 AK’, ‘프로젝트 오버킬’,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환세취호전 온라인’, ‘나이트 워커’까지 영상 공개 5종이다.
다음은 넥슨 이정헌 대표, 최성욱 퍼블리싱 라이브 본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유저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되는데, 안전 대책은?
A.
최서욱 본부장: 안전에 최우선하려 한다. PCR 가능 인원, 제세동기를 곳곳에 배치하려 한다. 안전에 대해서는 꼼꼼히 챙기려 하므로, 부산에 오셔서 편하게 즐기시면 좋겠다.
Q. ‘프로젝트 AK’는 소울라이크 장르인지?
A.
이정헌 대표: 소울라이크가 맞다. BBQ는 오픈월드 RPG였는데, 내부적으로는 네오플 개발팀에서 설계된 플레이 안에서 극강 액션을 구현해보자 하는 목적으로, GOTY를 목표로 만들고 있다.
Q. 메이플스토리N은 어떤 블록체인 활용할지?
A.
이정헌 대표: 정확히는 크립토커런시를 어떻게 연동할지 고민하고 있다. 강대현 CEO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NFT 본질에 집중해서 일관되게 만들고 있다. 조만간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거 같다.
Q. 오직 시연에만 집중한 특별한 이유는?
A.
최성욱 본부장: 시연에 집중하고 있다. 참관객 분들이 안전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보다는 시연 위주로 만들었다. 개발자 분들이 직접 유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Q. 듀랑고 신작 기존과 다른 부분은?
A.
이정헌 대표: 게임 내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아시다시피 초기에 서버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많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DX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진 않았으나 안정적인 상황 하에서 플레이 동선을 따라가는 형태이나 원작이 가진 자유도를 최대한 살려보는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원작이 큰 포부를 담은 만큼, 정돈된 형태로 제공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Q.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 시연이 없는 이유는?
A.
최성욱 본부장: 이번 시연에는 좀 더 편하게 하실 수 있는 PC·모바일을 먼저 보여드리고 추후 콘솔 버전을 내놓으려 한다.
Q. 최근 넥슨은 민트로켓, 인플루언서 없는 지스타, 콘솔 도전 등 최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돈슨의 역습’ 보다 더 변화하려는 듯하다. 앞으로 넥슨이 어떤 모습을 유저에게 보여주려 하고 유저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지?
A.
이정헌 대표: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 달라지고 싶은 생각은 여전하다. 개인적으로 넥슨은 2019년을 전환점으로 생각한다. 그때 이후로 내부적으로 정말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런 성과가 근래에 아주 조금씩 보이는 거 같다.
앞으로 만드는 게임 방향성, 오프라인 행사, 유저 소통에 있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려 한다. 재밌는 게임을 잘 만들어서 잘 서비스하는 게 중요하나 이 사회에서 사랑받는 회사, 사랑받는 넥슨이 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하려 노력 중에 있다.
2014년 ‘돈슨의 역습’ 때 취지와 일관되게 노력하겠다.
Q. 콘솔 버전 준비 등 여러모로 새로운 경험을 할 텐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A.
이정헌 대표: 그간 모바일 베이스로 글로벌 서비스를 해 왔지만, 한국에서처럼 기민하게 유저와 만나지는 못했다. 멀티 플랫폼 확정 게임들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내부에서 좌충우돌과 격렬한 토론을 거치고 있다. 완성된 서비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넥슨은 한국 직원이 제일 많은 회사다. 다른 지역은 한국과 시차가 존재하고 문화·언어가 다르다. 해외에서 어떻게 정답을 찾을 지는 진행되는 여정이다.
Q. ‘데이브 더 다이버’를 지스타에서 선보인 의미는?
A.
최성욱 본부장: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게임 경험이 재밌고 신선할 수 있어 출품을 결정했다. 키보드·마우스 외에 콘솔만이 느낄 수 있는 해양 사냥 느낌을 제공하려 한다.
Q. 콘솔 BM은 모바일·PC다르게 할 건지?
A.
최성욱 본부장: 콘솔 BM은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 걱정하시는 대로 도입할 예정은 없다.
이정헌 대표: ‘워헤이븐’ 글로벌 테스트를 하면서 명확히 P2W를 지양했다. 새로운 BM을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도 BM에 대한 노력을 보실 수 있다.
Q.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예정은?
A.
이정헌 대표: 민트로켓은 인원 수가 적다. ‘데이브 더 다이브’도 30명이 안된다. 아예 새로운 게임성으로 개발하는 과정 때문에 선보이는 데 시간이 걸렸다.
민트로켓은 기민한 론칭을 목표로 한다. 모바일까지는 계획이 없다. 닌텐도 스위치에 집중하고 있다. 플레이 손맛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좋은 평가가 나오면 다른 플랫폼 확장을 시도할 수도 있다.
Q.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패키지 감성 즐거움이 퇴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A.
이정헌 대표: 싱글이 멀티로 가는 필수적인 네이밍이 온라인이라 생각한다. 회의 시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캐릭터 여러 명을 플레이하는 부분과 숨겨진 이야기 구현이다. 여기에 대사나 유쾌한 유머러스는 절대 버리지 말자는 부분이다.
뻔한 레벨 디자인, 성장 형태, 경쟁 보다는 원작 감성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멀티르 재밌게 풀지를 집중하고 있다.
Q.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IP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지?
A.
이정헌 대표: 던전앤파이터 IP는 넥슨이 보유한 가장 비싼 IP다. 이를 이요한 포트폴링오는 지금보다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작은 2D 횡스크롤, 오버킬은 8방향을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므로, 플랫폼 확장은 상대적으로 손쉽다. 8방향과 3D, 입체감으로 재미를 줄 지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명확한 차별점과 재미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선 오버킬은 계속해서 방향성을 수정하고 있는데, 확정되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Q. 넥슨이 발표한 신작들이 내부 평가가 좋은 작품이 많았고 유저 사이에서도 호평인데, 사내 평가 기준은?
A.
이정헌 대표: 2019년 선택과 집중 핵심 전략은 프로젝트 개발팀 사이즈를 키우는 거였다. 동시에 늘어나는 개발팀을 리드할 수 있는 PD와 디렉터를 장기적으로 양성하는 부분도 목표였다. 3~4년 지난 후 보니 이전엔 개발팀 규모가 100명이 넘어가는 케이스가 정말 드물었는데, 개발팀 사이즈가 커지니 유저 의견 반영과 목소리 듣기가 좋아졌다.
내부 테스트를 정말 많이 했다. 내부 직원이 재밌다 평가하는 타이틀들은 밖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직 출시를 안 한 작품이 워낙 많으므로, 초기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끝이 있는 콘솔 게임 제작 관점은?
A.
이정헌 대표: 멀티 플랫폼 강조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 게임 회사가 웨스턴, 다른 지역에서 성공하고 오래 생존하려면 사실 콘솔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플랫폼이다. 성과를 내야 하기 위해 무조건 가야할 길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오래 서비스했던 Free to Play를 진화한 모습으로 웨스턴에서 승부를 보려는 의지로 봐주셨으면 한다.
Q. 올해 지스타 관객이 어떤 기대를 갖고 봐야 할지?
A.
최성욱 본부장: 계속해서 공개한 게임은 분명하지만, 콘솔 시연을 준비하지는 않았다. 게임 자체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롭게 접근할 기회를 이번 지스타에서 제공하려 한다.
Q. ‘환세취호전 온라인’ 퍼블리싱 계기는?
A.
‘바람의 나라: 연’으로 호흡을 맞춘 슈퍼캣과 넥슨은 신뢰 관계가 돈독히 형성돼 있다. 슈퍼캣에서 ‘환세취호전’ IP를 활용, ‘폭소 RPG’를 만들려 하는 의지외 제안을 주셨고 폭소스럽게 서비스해보자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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