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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벤큐 ‘빡겜 유저’ 위한 모니터, 조위 XL2566K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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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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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08 오후 6:5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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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는 12월 8일 서울 VSG 아레나에서 자사 e스포츠 브랜드 조위 신제품 모니터 XL2566K를 공개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는 XL2566K를 활용한 각종 게임 체험 외에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디자인 콘텝트 발표, 2023년 초 출시 예정인 무선 게이밍 마우스 정보 공개 시간이 마련됐다.
조위 XL2566K는 24.5인치 FHD 해상도, 360Hz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가진 차세대 TN 패널을 탑재한 e스포츠 전문 모니터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360Hz TN 패널은 기존 360Hz IPS 패널보다 게임 플레이 시 윤곽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 독자적인 다이아크 플러스(Dynamic Accuracy Plus, DyAc+)를 지원, 선명한 모션 인식으로 반동 제어와 조준을 돕기도 한다.
여기에 유저 고유 OSD 설정값을 쉽게 저장하고 불러오거나 유명 e스포츠 선수 또는 스트리머의 모니터 설정값을 그대로 적용해 사용하는 XL 세팅 투 쉐어(XL Setting to Share™) 기능도 지원한다. 조위에서 제공하는 게임별 추천 설정값도 적용할 수 있다.
현장에선 벤큐 조위 개발 총괄 크리스 린(Chris Lin) 이사가 ‘스포츠 장비로써의 조위 제품과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위 제품은 정통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선수가 최고 수준 실력을 대회 현장에서 발휘하도록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수치보다도 실제 게임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걸 제품 개발 주요 쟁점으로 삼았다. 그래서 조위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는 단순히 TN 패널이나 응답 속도뿐만 아니라 선수와 유저까지 최고 수준 퍼포먼스를 발취하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과거 선수들은 모니터 설정값을 외우거나 적고 대회 현장에서 적용하곤 했는데, 조위는 프로그램으로 설정값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편리 기능을 도입했다.
2023년 초 출시 예정인 무선 마우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설명에 따르면 조위 배터리를 장착한 무선 마우스가 기존 전통적인 유선 마우스와 동일한 그립감과 무게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조정과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최고 수준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개발 중이다.
관련해 크리스 린 이사는 “조위는 단순히 게이밍 콘셉트로 만든 제품이 아니라 게임 유저가 치열한 경기에서 실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하고 헌신하는 e스포츠 브랜드다”라며 “많은 브랜드가 우리와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스스로 게이밍 기어임을 강조하지만, 조위가 지닌 ‘스포츠 사이언스 정신’ 때문에 여전히 e스포츠 선수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벤큐 큐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벤큐는 한국 e스포츠 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게임 업계와 다른 모든 저희와 관계된 분들이 저희와 같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목표를 위해 끓임없이 노력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벤큐 크리스 린 이사, 벤큐 코리아 박인원 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신제품 XL2566K가 사전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완판됐는데, 유저가 조위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와 차별점이 있다면?
A.
박인원 부장: 벤큐는 제품을 개발할 때 e스포츠에만 집중해서 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분께 다 만족을 드릴 수는 없다. 단 정말 최고 성능을 위한, 최고 성능 게임 모니터·e스포츠 모니터를 찾는 분께는 당연히 저희가 최고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유저 분께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Q. 조위 제품 가격이 다른 제품과 비교해 조금 높게 책정되는 이유는?
A.
박인원 부장: 가격은 단순히 제품 원가만을 가지고 선정되지는 않는다.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 환율도 있고 국내 같은 경우는 불량 화소 관련 서비스 정책들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복합적인 요인이다. 저렴한 제품보다는 좀 차이가 있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다.
Q. XL2566K가 지닌 강점은?
A.
크리스 린 이사: 저희는 성능에만 집중해서 정말 F1 자동차처럼 성능에만 집중한 제품을 만든다. 그래서 니즈에 대한 부분은 명확히 작을 거라 생각하지만, 저희는 훨씬 더 자신감 있게 판매할 수 있다.
사실은 산업계에서 이렇게 제품을 설계하고 내놓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부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Q. 벤큐 브랜드 전략은?
A.
박인원 부장: 유저분께 최고 수준 만족을 드리고 싶다. 범용적인 사용 니즈를 커버하려는 게 아니라 정말 게임에만 집중했다. ‘빡겜(게임) 유저’를 위한 모니터를 만드는 게 저희 목표이고 그런 부분이 어떻게 유저분께 전달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Q. 벤큐 코리아 향후 계획은?
A.
박인원 부장: 벤큐는 유저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모바일 기기가 활성화하면서 집에 있는 PC를 켜는 경우는 게임 외에 특정한 목적이 없는 시대이므로, 저희는 모니터나 디스플레이 장비가 필요한 니즈에 맞는 특장점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는 제품을 조위는 e스포츠에, 게임에는 게이밍, 디저이너는 디자인용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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