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4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팬 페스트’를 개최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관련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 오프라인 행사다. 4월 30일까지 사흘간 유저 6천 명이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팬 페스트’ 개최 전 넥슨은 4월 20일부터 입장권을 판매했다. 당일 3분 만에 6천 장이 전량 판매되면서 관심과 기대감이 드러났다. 이에 넥슨은 현장에 방문할 유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사 시간대와 동선을 조정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9시~4시)과 오후(15시~20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간대별 차이 없이 전광판 이벤트, 조매력과 조력사무소 공연 등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그러면서 시간대별 입장 인원을 1천 명으로 제한, 3일간 하루 2천 명씩 총 6천 명이 원활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전시장은 DDP 아트홀 1·2관과 콘퍼런스홀이다. 아트홀 1관은 게임 내 지역인 ‘헤네시스’ 자유시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여러 가지 체험존이 마련됐다. 2관은 ‘차원의 도서관’이다. 게임 캐릭터와 지역을 표현한 아트워크, 미공개 일러스트 등을 전시한다. 콘퍼런스홀에는 공식 굿즈샵 ‘머쉬룸 스토어’를 조성, 각종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
행사 오픈 전부터 DDP에는 적지 않은 유저가 몰렸다. 유저 안전을 위해 넥슨은 동선을 확실하게 구분했다. 1회 최대 입장 인원을 100명으로 정하고 현장 안전 요원이 입장을 안내했다. ‘머쉬룸 스토어’도 대기열을 마련해 유저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주신 유저분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시간대와 동선을 꾸렸다”라며 “기존 오프라인 행사와 비교하면 스태프 수를 2배로 늘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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