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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게임즈 명조: 위더링 웨이브, “웰컴 투 띵조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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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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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28 오후 4:2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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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브컬쳐 신작 '명조: 위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오프라인 전시 이벤트 'WELCOM TO 띵조랜드'를 서울특별시 마포구에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띵조'란 5월 23일 정식 출시한 '명조'를 장난스럽게 이르는 단어로, '명'과 '띵'이 비슷하게 보인다는 점에서 착안된 언어 유희다. 정식 출시 전 부터 쿠로게임즈가 공식 게시물 등지에서 종종 사용한 애칭이기도 하다.
행사장은 코스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마련된 1층에서 시작된다. 1층 안내창구에서 각종 상품을 담을 수 있는 한정판 쇼핑백과 스탬프랠리용 팜플렛, SNS 공유 이벤트 참여 인증 스탬프를 수령한 뒤 포토타임을 즐기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 한 층씩 내려가며 각종 콘텐츠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5층은 인게임 캐릭터 랜덤 뽑기 시스템인 '튜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리얼튜닝존'으로 구성됐다. 유저가 직접 버튼을 누르면 인게임 캐릭터 획득 연출과 함께 게임 캐릭터 중 하나가 무작위로 등장하는 방식이며, 등장한 캐릭터 등급에 따른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스탬프 렐리에 필요한 스탬프를 제공했다. 4성 캐릭터는 일반 포토카드와 일반 스탬프를, 5성 캐릭터는 홀로그램 포토카드와 특별 스탬프를 증정한다.
4층에는 인게임 보스 중 하나인 '크라운리스'를 상대로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타임어택존이 마련됐다. 아직 게임 내에 정식으로 추가되지 않은 신규 캐릭터 '음림'을 비롯해 인게임 캐릭터들이 최대치로 육성된 상태로 제공됐다. 참관객 열 다섯명이 동시에 타임어택을 진행해 가장 먼저 클리어 한 다섯 참관객에게 스탬프 랠리용 특별 스탬프를, 나머지 참관객 열 명에게 일반 스탬프를 증정한다.
3층에는 2차창작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관 및 상품 수령대가 준비됐다. 전시관 관람을 마친 참관객들에게는 랜덤 기념품과 함께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딤 코드가 증정됐다. 전체 스탬프 4개 중 특별 스탬프를 둘 이상 수집한 참관객에게는 스페셜 코드가, 나머지 참관객들에게는 일반 코드가 제공됐다.
2층에는 기념품 판매점이 마련됐다. 마우스 장패드를 비롯해 스티커, 브로마이드, 엽서, 아크릴 스탠드, 키캡 등이 판매됐다. 아크릴 키링 등 일부 상품은 '띵조랜드' 행사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으로 준비됐다.
이른 오전부터 현장을 찾은 한 참관객은 "오픈 직후에 유저 행사를 진행한 서브컬쳐 게임이 '명조'가 처음은 아니나, 대부분 간단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수준이었지 이런 대규모 유저 행사를 진행하는 건 '명조'가 처음이다"라며, "소위 말하는 '한탕주의' 게임들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그리고 긴 시간 동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정도로 확신을 가지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임이 과연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져서 연차를 내고 행사장을 방문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층 이동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됐다. 먼저 계단을 일방통행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저 동선을 구성했고, 교대 인원을 포함해 31명에 달하는 안전 요원을 현장 투입했다, 안전 요원들은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계단 쪽에 집중 배치됐으며, 이외에도 인파가 밀집될 수 있는 장소 곳곳에 배치해 만일을 대비했다. 또한 팀장급 관리자들이 주기적으로 전 층을 순회하며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무더위로 인한 열사 사고에 대해서는 알림톡 시스템을 마련해 대기열이 늘어지는 상황을 방지함으로써 대응했다. 또한 지하층에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약품과 냉각 제품을 준비하고, 현장 요원들에게 사용법을 사전 교육했다.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1층 대기열에는 팀장급 직원이 2명 이상 교대로 대기해 빠른 조치를 꾀하기도 했으며, 열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기중인 참관객들에게 부채를 제공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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