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개념이 붕괴된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미 귀환자들의 생존전투를 담은 3D 횡스크롤 액션 RPG <트리니티 온라인>이 6월 프리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본격 리얼 액션 시대를 개막한다.
총 3번의 비공개 테스트와 다양한 그룹테스트를 실시해 게임 완성도를 높인 바 있는 <트리니티 온라인>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리오픈 서비스를 진행해 정식오픈을 향한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리오픈 서비스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전직 클래스 ‘마검사’와 ‘소서러’가 본격 등장하며 더욱 완성된 시나리오와 퀘스트, 대전모드 등이 추가돼 짜임새 있는 세계관을 완성시켰다. 또한 기존 캐릭터들이 가진 화려한 스킬 및 액션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액션 RPG의 매력을 한껏 펼치고 있다.
<트리니티 온라인>은 천편일률적인 판타지형 세계관에서 벗어나 시공의 흐름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가상 세계의 배경을 채택, 누구나 꿈꿔봤을 법한 가상 현실 속 모험을 그리고 있다. 유저들은 가상 현실공간 속에서 전사, 격투가, 마법사 등의 캐릭터를 통해 숨겨져 있는 음모를 찾아내고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진검 승부를 즐길 수 있다. 방대하지만 세밀하고 독창적으로 짜여진 스토리의 전개는 게임에 몰입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며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몬스터들과의 사투, 보스 몬스터와의 한판 승부, 1대 1 혹은 다수 대 다수가 펼치는 전장과 결투장의 재미는 짜릿한 액션 쾌감을 제공하며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 트리니티 온라인의 세계관을 잘 투영한 일러스트
<트리니티 온라인>의 세계관은 완벽한 가상 현실 게임인 E-MERS의 원인 모를 셧다운으로 인해 수천만의 게이머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코마상태에 이른 아비규환의 사태에서 시작된다.
후에 ‘검은 월요일’이라 불리는 이 끔찍한 사태 속에서 개발자는 단지 뇌파 인터페이스의 결함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책임을 회피하며 암묵적인 입장을 고수했으며 결국 갑작스런 사태에 대해 게임 서버를 잠정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개발사는 현실 세계에 돌아오지 못하고 코마상태에 빠진 미 귀환자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조취를 취할 것을 약속했으나 이 사태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주인공 역시 코마상태에 빠진 여동생 ‘아웬’을 구하기 위해 E-MERS를 해킹해 접속에 성공한다.
그러나 E-MERS의 첨단 보안시설을 가까스로 뚫은 주인공 앞에 정체불명의 백색 기사들이 나타나 주인공을 쫓게 되며 주인공은 혼란스런 가상의 세계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며 아웬의 흔적을 따라 유랑하게 된다.
<트리니티 온라인>의 캐릭터는 ‘전사’, ‘격투가’, ‘마법사’ 총 3종의 클래스로 구분된다. 각 클래스는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각 직업당 3종의 새로운 전직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전투 스킬 외에도 각 직업, 공격 성향에 맞는 특화스킬 등이 세분화 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강철과 같은 체력과 힘으로 최전방 공격에 유리한 캐릭터, 전사
전선의 최전방에 서는 그들은 수많은 실전에서 단련된 강인함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는 노련한 캐릭터이다. 모든 종류의 근접 전용 무기들과 방어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자신 앞에 놓인 적들에 맞서며 높은 체력과 방어력으로 파티의 방패 역할을 수행한다. 전직을 통해 대검을 쓰는 ‘검투사’, 쾌검 위주의 ‘싸울아비’, 검과 마법의 조화를 이룬 ‘마검사’로의 성장이 가능하다.
시원한 타격감, 뛰어난 밸런스의 소유자, 격투가
화끈한 타격감을 주 무기로 하는 격투가는 그 어느 것보다 자신의 신체 능력에 강한 자부심과 신뢰를 갖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의 신체만으로 전장을 누비는 근접 전투의 스페셜리스트이며, 강력한 공격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 민첩하고 화려한 근접전투가 가능하다. 기본 직업 중에서 유일하게 잡기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이다. 전직을 통해 잡기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레슬러’, 현란한 발차기의 소유자 ‘도술가’, 스트리트파이터형 ‘무투가’로 성장한다.
파티원들의 든든한 지원자 “마법사”
마법사들은 가상세계 E-MERS에 존재하는 마나라는 신비한 힘을 연구하는 여행자들이다. 기본적으로 마법사는 마법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를 펼치며 강력한 기술을 갖고 있으나 체력이 약하여 근접전투에 취약하다. 대체적으로 빠른 캐스팅 타임을 통해 횡스크롤 액션에 맞는 강력한 연속 공격이 가능하다. 각종 버프스킬을 통해 파티 플레이 시 아군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도 수행한다.
전직을 통해 강력한 광역공격의 ‘아크메이지’, 암흑계열 마법에 특화된 ‘흑 마법사’, 빠른 캐스팅 과 스타일리쉬한 공격의 소유자 ‘소서러’로 성장이 가능하다.
프리오픈베타 테스트에서는 총 3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체험할 수 있다. 동, 서양을 아우르는 개성 넘치는 세계관은 게이머들로 하여금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 눈에 보는 트리니티 온라인의 세계 지도
중세 판타지 액션의 절정을 맛보다! ‘미스티 포레스트’ E-MERS의 중세 판타지 게임인 미토스의 배경이 되는 ‘미스티 포레스트’는 본래 엘프와 오크의 대결이란 컨셉으로 제작되었으나, E-MERS 붕괴 시의 충격으로 엘프와 관련된 컨텐츠가 거의 모두 소멸된 상태로 오크들의 세력이 막강한 곳이다. ‘미스티 포레스트’에 갇힌 유저들은 이 곳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테렉강 하류 브룩빌에서 오크들과 힘겨운 전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사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미스티 포레스트'에서 벌어지는 오크들과의 한판 승부
E-MERS 중심에서 펼쳐지는 한판 승부! ‘도깨비 거리’ E-MERS의 대도시로 불리는 ‘도깨비 거리’는 본래 게임 공간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포탈이자, 유저들의 순수한 커뮤니티 공간의 기능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E-MERS 붕괴로 인해 GM업무를 비롯하여 서비스 시설들이 소멸되자 유저간 치안의 부재로 인한 사건들이 불거지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저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적극적으로 펼쳐지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 근미래 배경의 에피소드 '도깨비 거리’ 의 한 던전, 구시가
18세기 중세 유럽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사투, ‘노스페라투의 장원’ 18세기 양식의 대저택인 ‘노스페라투의 장원’은 E-mers 내부의 고딕호러 게임 ‘마스커레이드’의 중심배경이 되었던 지역이다. 현재는 외부와의 모든 연락이 끊겨 고립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곳의 사정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이곳의 어딘가에 E-mers의 메인 DB가 존재하며, 그곳을 지키기 위한 특별 시큐리티 유닛들이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한다.
△ 고딕 호러 게임이 배경인 노스페라투의 장원, 드라큐라, 좀비 등이 다수 출현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신규 전직클래스가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공개된다. 클래스는 각각 전사계열 ‘마검사’와 마법사계열 ‘소서러’로 각각 인챈츠와 버프라는 특이한 스킬 위주의 공격을 펼치고 있어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를 육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격인 셈이다.
마법과 물리공격의 적절한 밸런스, 마검사
마검사는 검에 붙은 마나의 힘을 통해서 공격을 펼치는 캐릭터로 검에 인챈트된 마나를 털어내거나 폭발시켜서 상대방을 공격한다. 전사계열 중에 가장 긴 공격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나를 통한 광범위한 강한 공격은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유용하다.
대표적인 스킬은 다음과 같다.
△ 인챈트 털기: 무기에 걸어놓은 마법을 소모하여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스킬, 무기에 걸린 마법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변화한다.
△ 일루전 소드: 6개의 환영검을 생성하여 적에게 발사, 데미지를 입힌다.
빠른 캐스팅의 스타일리쉬 클래스, 소서러
소서러는 자신 혹은 파티원에게 버프를 거는 마법을 시전하며 큰 한 방 보다는 빠른 캐스팅 타임을 바탕으로 하는 스타일리쉬한 공격을 펼친다. 다른 마법사 계열에 비해 탄탄한 기본기술을 가지며 다양한 버프, 디버프 스킬을 통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스킬은 다음과 같다.
△ 데미지 리듀스:피해 데미지를 일정부분 감소시키는 버프스킬. 지속시간은 2분.
△ 타임 봄버:피격 3초후 일정 퍼센트의 데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시전한다.
결투장은 상호 동의 하에 대전을 펼치는 PvP모드가 적용된 장소다. ‘센트럴 게이트웨이’에서 진입할 수 있는 결투장은 개인전, 대장전, 토너먼트 3가지 대전방법으로 분류되며, 결투등급에 따라 채널 별로 분리되고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슷한 대전상대와의 전투는 더욱 긴장감을 주게 된다.
다양한 게임 모드로 이루어지는 결투는 시시각각 유저들에게 색다른 액션의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투장에서의 결과는 결투 승점 및 결투 등급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무차별 공격 속에 살아남는 자 누구인가. 개인전 모드
△ 나의 손을 더럽히지 마라, 대장전 모드
△ 고수 중에 고수를 가른다. 신규 업데이트 토너먼트 모드
이번 프리오픈 테스트에서는 게임이 더욱 즐거워지는 다양한 요소들이 숨어있다. ‘트리니티 온라인’의 기본 핵심인 던전전투와 결투장 이외에도 아이템 강화, 컨테이너시스템, 트레져박스 등의 재미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이를 통한 아이템 습득과 업그레이드도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 왼쪽부터 아이템강화 시스템, 트레져 박스, 컨테이너 박스
오는 11일부터 4일간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하는 <트리니티 온라인>. 정식오픈 서비스를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사전공개 테스트에서는 등장을 예고했던 신규 클래스의 등장이 돋보인다. 특히 기존 캐릭터들의 성격과는 사뭇 다른 특색있는 버프스킬과 인챈트로 무장한 신규 클래스는 트리니티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성된 캐릭터 밸런스 및 던전 난이도, 아이템 강화, 그 외에 업그레이드된 게임시스템들도 첫 게임 공개 때와는 상당한 발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다.
올 여름을 강타할 액션 RPG <트리니티 온라인>은 6월 중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소개
챠오냥
광속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