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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등록일 : 2010-11-21]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가 마니아 유저 50명과 함께 부산 지스타 벡스코 현장서 ‘아키에이지 번개 행사’를 실시했다.
19일 저녁 7시에 부산 대학가의 한 호프집에서 실시된 ‘아키에이지 지스타 번개 행사’는 엑스엘게임즈의 기획팀 소속 개발자들과 현장의 유저들과 맥주를 마시며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재경 대표와 김경태 기획팀장, 장준수 개발 이사, 애니메이션 담당 박상순 이사, 그리고 윤용기 아트 디렉터가 도착하자 곧바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도중 전민희 스토리 작가가 도착해 게임 팬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유저들은 아키에이지의 개발진들에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자유도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으며 전민희 작가에게는 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질의응답 시간 후, 핵심 개발자들은 각 테이블로 나눠 앉아 유저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저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마음껏 물어보며 궁금증을 풀었다. 폭 넓은 팬층을 보유한 전민희 작가는 유저들의 사인 요청을 집중적으로 받는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저는 “형식을 파괴한 이번 행사는 상당히 신선했다”라며 “조금 더 개발진들과 유저들이 가볍게 소통할 수 있었고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더 깊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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