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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망주 대회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 1월 28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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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09 오전 8: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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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망주 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 2024년 첫 오픈 토너먼트를 1월 28일 개막한다. 만 12세 이상 2023시즌 스플릿 2 및 2024시즌 다이아4 이상 본인 계정 소유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LCK’ 산하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프로를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공식 대회다. 프로 지망생과 ‘LCK’ 프랜차이즈팀 아카데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LCK 법인 주최, KeSPA 주관으로 2020년 8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2020년 첫 번째 대회는 매회 평균 35개 아마추어·프로팀 산하 아카데미 팀이 출전했다. 총 135팀, 아마추어 선수 675명이 대결했고 ‘DRX 루키’가 최종 우승했다. DRX ‘바오(BAO)’ 정현우, kt롤스터 ‘보니(Bonnie)’ 이광수, T1 ‘제우스(Zeus)’ 최우제 등 선수 39명이 ‘LCK’로 콜업됐다.
2021년 두 번째 대회는 오픈 토너먼트 8회, 챔피언십 2회를 운영했다. 상반기는 범사마 팬클럽, 하반기는 섀도 EK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참가 선수는 1천4백여 명이었다. 이 중 46명이 ‘LCK’ 팀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30명은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 LCK CL)’ 로스터에 등록됐다. 농심 레드포스 ‘피터(Peter)’ 정윤수 선수는 ‘LCK’로 콜업했다.
2022년 세 번째 대회는 오픈 토너먼트 6회, 트라이아웃 2회, 아카데미 리그 2회를 열었다. 아마추어 선수가 팀 관계자들에게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는 트라이아웃과 ‘LCK’ 아카데미 팀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리그를 도입하면서 ‘LCK’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했다. 참가 선수는 1천1백여 명이었고 이 중 24명이 ‘LCK’와 ‘LCK CL’에 콜업돼 6명이 아카데미 팀에 들어갔다.
2023년 네 번째 대회는 2022년과 같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반기별 오픈 토너먼트 3회, 트라이아웃 1회, 아카데미 리그 1회를 진행했다. 특히 트라이아웃을 2회 진행하면서 유망주 선수들이 입단할 기회를 제공했고 선수 14명이 입단하게 됐다. 참가 선수 20명이 ‘LCK’ 통합 로스터에 등록됐고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선수 6명 전원을 ‘LCK 챌린저스 리그(CL)’로 콜업한 바 있다.
2024년 다섯 번째 대회는 2023년과 같은 구조다. 상반기에는 1월부터 3월까지 오픈 토너먼트를 3회 치르고 4월에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5월부터 6월까지는 아카데미 리그를 열고 하반기에도 같은 구조로 대회가 전개된다. 오픈 토너먼트 상금은 회차별 1위 2백만 원, 2위 1백만 원이다. 총상금은 상·하반기 각각 1천3백만 원이다.
1월 28일 개막하는 첫 오픈 토너먼트는 만 12세 이상 2023시즌 스플릿 2 및 2024시즌 다이아4 이상인 본인 계정을 소유하고 있는 누구나 5명으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다만, ‘LCK’ 통합 로스터 및 ‘LCK CL‘ 서브 로스터에 등록된 유저 또는 최근 6개월 이내 프로리그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 유저는 참가할 수 없다. 각 팀 지정 선수 1명은 참가 제한 대상 예외를 적용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LoL’ e스포츠 유망주를 찾으려 시작한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2024년 첫 오픈 토너먼트를 1월 28일 개막한다”라며 “2023년과 같이 상·하반기 반기별 오픈 토너먼트 3회·트라이아웃 1회·아카데미 리그 1회를 진행하는데, 2024년에는 어떤 선수가 프로로 입문할 기회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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