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모장 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업데이트를 종료한다. 2023년 4월 19일 정식 출시 후 약 267일 만에 업데이트 종료를 선언한 셈이다. 향후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없이 기술 지원만 제공된다.
1월 10일 공지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2024년 1월 중 '잊혀진 전설: 스노우 vs 스나우트' 패치 이후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중단한다. 버그 수정이나 보안 개선 등 기술 지원은 유지되며, 기존 콘텐츠도 변화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클리어 시 보상도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개발진은 "출시 이후 커뮤니티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게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 작업이 완료된 만큼 이제는 개발에서 한 걸음 물러설 때가 왔다"라며,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를 지금과 같은 게임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업데이트인 '잊혀진 전설: 스노우 vs 스나우트'는 2024년 1월 중 패치 예정인 무료 콘텐츠다. 장거리 공성 병기인 레드스톤 발사기로 무장한 피글린 기지를 공격하는 PvE 모드로, 클리어하면 '눈의 수호자' 영웅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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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레전드, 267일 만에 업데이트 종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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