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1월 17일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를 글로벌 출시했다. 티키타카 스튜디오와 손잡고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양사는 2021년 전략형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최근 적지 않은 인기를 얻은 방치형 장르 재미와 각종 능력을 활용해 몰려 있는 적 다수를 처치하는 핵앤슬래시 재미를 합한 방치형 키우기 RPG다. 빠른 성장과 캐릭터별 고유 스킬을 활용한 액션, 유저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캐릭터가 특징이다.
999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비 조합과 모자란 능력을 보강하고 강화하는 동료 시스템,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얻는 던전, 육성한 캐릭터 성능을 시험하는 도전 콘텐츠, 유저 마음대로 공간을 꾸미는 ‘쉘터’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지루함이 없도록 했다.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컴투스홀딩스는 캐나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9개 국가에 ‘소울 스트라이크’를 선출시했다. 이를 통해 북미·아시아 지역 유저 피드백을 파악하고 게임 내 반영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경험도 쌓았다.
지난 2020년 컴투스는 티키타카 스튜디오 지분 57.5%를 인수했다.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2019년 설립 후 내놓은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내린 결단이다. 2021년 3월에는 컴투스홀딩스가 티키타카 스튜디오와 협업,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선보여 성과를 냈다.
이후 약 3년 만인 2024년 1월 17일, 컴투스홀딩스와 티키타카 스튜디오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관련해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양산형 방치형 게임들과 달리 직관적인 성장 재미와 메이저급 퀄리티를 갖췄다”라며 “딱딱한 수치적 성장 외에 다양하게 꾸미고 성장하면서 애정이 생기게 만드는 ‘영혼 장비’ 시스템을 갖춘 제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어떤 게임보다 보는 맛·플레이하는 맛이 있는 핵앤슬래시 액션도 차별점이고 이를 통해 다음 세대 키우기 게임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실적을 견인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홀딩스와 티키타카 스튜디오는 1월 17일 방치형 키우기 RPG ‘소울 스트라이크’를 글로벌 출시했다”라며 “유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방치형 및 핵앤슬래시 게임 재미를 더해 만든 작품인 만큼, ‘차세대 키우기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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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차세대 키우기 게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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