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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WRL 아시아 2023 시즌 2, ‘파이널 4팀’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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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26 오전 10:4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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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WR)’ 아시아 지역 대회 ‘WR 리그 아시아 2023’ 시즌 2 모든 경기 결과 최종 우승을 가리는 파이널 진출 4개 팀이 결정됐다. 한국 팀 kt롤스터 Y와 중국 팀 KeepBest Gaming·Edward Gaming, 필리핀 팀 G2 Blacklist다.
‘WR 리그(WRL) 아시아’는 2023년 글로벌 단위로 운영했던 ‘WR’ e스포츠 대회를 아시아 지역으로 축소하면서 출범한 대회다. 북미·유럽·라틴 아메리카 등 타지역 리그는 폐지되고 아시아에서만 리그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시즌 1은 중국 팀 KeepBest Gaming(KBG)이 우승한 바 있다.
시즌 2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2월 3일까지 열린다. 총 3단계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정한다. 1단계는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한 정규 시즌, 2단계는 APAC·중국 지역별 플레이오프(PO), 3단계는 지역별 상위 2개 팀씩 총 4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이다. 대회 총상금은 7백만 위안(약 12억8천만 원)이고 파이널 상금은 200만 위안(약 3억8천만 원), 우승 상금은 100만 위안(약 1억9천만 원)이다.
정규 시즌은 APAC와 중국이 따로 진행했다. APAC는 kt롤스터 Y, Buriram United Esports(태국), Bangkok Invate Esports(태국), Manila NAOS Esports(필리핀) Manila FENNEL(필리핀), Quezon G2 Blacklist(필리핀) Saigon CERBERUS Esports(베트남), Saigon Team Flash(베트남) 등 8개 팀이 나섰다.
중국은 KBG, J Team, Nova Esports, Thuner Talk Gaming, EDward Gaming(EDG), JD Gaming, Weibo Gaming, Trace Esports, FunPlus Phoenix, WuHu Gaming, Oh My God, Rare Atom 등 12개 팀이 출전해야 했지만, Rare Atom이 10월 28일 해체되면서 11개 팀만 나왔다.
정규 시즌과 이어진 플레이오프 결과 APAC는 kt롤스터 Y와 G2 Blacklist가 파이널에 올랐다. kt롤스터 Y는 승자조에서 2연승 하면서 진출을 확정했고 G2 Blacklist는 승자조 2경기에서 kt롤스터 Y에 패배, 패자조 마지막 경기를 거쳐 오르게 됐다. 중국은 KBG와 EDG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KBG는 승자조 2연승으로, EDG는 승자조 마지막 경기에서 KBG에 패배 후 패자조 마지막 경기를 통해 진출을 확정했다.
파이널은 2월 1일 4개 팀이 서로 대결하는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를 치른다. 승리 팀은 최종 결승, 2위 팀은 준결승, 남은 두 팀은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2월 2일 시작하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거쳐 최종 결승에 오를 1개 팀을 정하고 2월 3일 최종 결승에선 끝까지 남은 두 팀이 대결,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부터 아시아 지역만 e스포츠를 운영 중인 ‘와일드 리프트’가 최종 우승팀을 정하는 파이널을 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다”라며 “한국 팀 kt롤스터 Y와 중국 팀 KBG·EDG, 필리핀 팀 G2 Blacklist까지 ‘파이널 4팀’이 확정된 만큼,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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