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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비욘드 코리아’ 전략, 2024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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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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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13 오전 8:4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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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플랫폼 신규 IP(지식재산권)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비욘드 코리아’ 전략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기존 라인업 서비스 권역 확장, 글로벌 지향 신작 출시, 플랫폼·장르 다변화를 통해서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목표를 글로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 신규 IP를 확보해 성장 동력을 키우는 중이다.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PC 온라인과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준 높은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라며 “글로벌 유저분들께 더욱 신뢰받는 카카오게임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8일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2.5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녀동기 대비 8.12% 늘고 전 분기 대비 13.24% 감소했다. 강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콘퍼런스 콜에선 하반기부터 나올 신작 정보도 공개됐다.
오는 하반기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캐주얼 로그라이크 ‘프로젝트 V’와 모바일 ARPG ‘가디스 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어서 모바일·PC 서브컬처 육성 ‘프로젝트 C’ 국내·일본 서비스, 핵앤슬래시 ARPG ‘패스 오브 엑자일 2’ 국내 서비스도 진행한다. PC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PC SRPG ‘로스트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모바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SM 게임스테이션(가제)’ 글로벌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PC·콘솔 플랫폼으로는 크로노스튜디오 A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와 자회사 엑스엘게임즈 AMMORPG ‘아키에이지 2’를 2025년 내놓을 계획이다. 여기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웹소설·웹툰 ‘검술명가 막내아들’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ARPG 신작도 2026년 선보이려 한다.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글로벌 시장에 맞는 바이투플레이(Buy-to-Play, 구매 후 플레이) 방식 비즈니스 모델(BM)과 게임 밸런스를 갖췄고 여러 테스트를 통해 폴리싱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싱글 액션 게임 못지않은 액션성을 지니면서도 MMORPG가 가져야 할 광활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카카오게임즈는 서브컬처·액션 어드벤처·전략 및 퍼즐 등 3가지 범주에서 신작을 확보, 기존 MMORPG 중심 라인업과 차별화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PC 플랫폼으로는 대전형 게임과 슈팅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보해 선보일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려는 ‘비욘드 코리아’를 2024년 목표로 삼고 하반기부터 다양한 신작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내놓으려 한다”라며 “‘프로젝트 V’와 ‘가디스 오더’로 시작해 여러 가지 장르 작품을 각 플랫폼에서 선보이려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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