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본부가 개발하고 유통한 해양 탐사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5월 23일 무료 DLC '고질라 콘텐츠 팩'을 업데이트하고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고질라 콘텐츠 팩'은 일본 유명 괴수물 '고질라' 지식재산권(IP)와 협업해 개발된 DLC다. 괴수 피규어 수집, 거대 괴수 보스전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며, '고질라' 영화 여섯 편에 등장한 인물인 '사에구사 미키'를 모티브로 한 신규 NPC '미키'가 등장한다.
2023년 12월 15일 출시된 무료 DLC '드렛지'가 배포 기간을 별도로 정하지 않았던 점과 달리 '고질라 콘텐츠 팩'은 2024년 11월 23일까지 한정 배포된다. 기간 한정 배포하는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외부 IP와 협업해 개발된 콘텐츠인 만큼 저작권 계약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료 배포임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더 다이브'가 매출 순위 역주행을 기록한 이유도 해당 DLC가 한정된 기간 동안 제공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간 내에 게임을 구매하지 않으면 인기 IP인 '고질라'와 관련된 DLC를 영원히 즐길 수 없게 된다는 점이 구매를 고민하던 유저들을 자극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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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무료 DLC로 스팀 매출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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