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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펍지 PGS 3,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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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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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28 오후 1:4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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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가 아시아 퍼시픽 팀 케르베로스 이스포츠(CERBERUS Esports, CES)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우승한 CES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와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 300점을 받았다.
‘PGS 3’는 글로벌 파트너 10개, 아시아 5개, 아시아 퍼시픽 4개, 아메리카스 3개, 유럽 2개 등 전 세 4개 권역에서 총 24개 팀이 모여 겨룬 국제 대회다. 중국 상하이에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로 우승팀을 가렸다.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이 8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대결(A대B, B대C, C대A)했다. 대결당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하고 하위 8개 팀은 탈락,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는 구조였다.
그룹 스테이지 모든 경기 결과 디플러스 기아·데이트레이드 게이밍·블리드 이스포츠·포 앵그리 맨·비르투스.프로·팀 팔콘스·레거시·아머리 게이밍 등 8개 팀이 탈락했고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 우승컵 주인을 가리게 됐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은 16개 팀이 하루 6매치식 총 18개치를 겨뤄 우승컵 주인을 정했다. 모든 경기 결과 CES가 2 치킨(순위 1위), 순위 55점, 108킬, 총점 163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소닉스는 142점(1치킨, 순위 50점, 92킬), 3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133점(3치킨, 순위 59점, 74킬)이었다.
대회 MVP는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소속 ‘히마스’ 라프엉티엔닷 선수가 뽑혔다. 총 30개 매치에서 24개 팀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76킬, 13,754 누적 대미지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교전 능력으로 팀 우승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에게는 PGS 점수도 부여됐다. 우승한 CES는 300점, 2위 소닉스는 180점, 3위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120점을 받았고 4위부터 16위까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한국 대표인 광동 프릭스는 7위, 지엔엘 이스포츠는 11위, 젠지는 16위로 일정을 마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창단한 CES는 그해 베트남 지역 리그에서 우승하고 수년간 꾸준히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고 2024년 ‘PGS’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라며 “12월 열릴 ‘PGC 2024’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 300점도 받은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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