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트레이아크와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유통 예정인 개발 중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에 한국어 더빙이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 등록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상점 페이지에 기입된 언어 지원 표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은 한국어 자막만 제공하고 더빙은 제공하지 않는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008년 11월 10일 출시된 닌텐도 DS 버전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부터 간헐적으로 공식 한국어 더빙을 제공했다. 이후 2018년 10월 12일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 더빙을 제공하기 시작해 최신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까지 꾸준히 한국어 더빙을 제공했다.
2024년 10월 중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에 정식 한국어 더빙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6년 만에 처음으로 더빙되지 않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국내 유통되는 셈이다.
다만 스팀 상점에 기입된 언어 지원 표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측 공식 발표를 기다릴 필요는 있다. 실제로 2016년 11월 4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한국어 더빙을 공식 지원한다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한국어 자막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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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6년 만에 한국어 더빙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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