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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3N 2024 3Q 신작, “스팀에서 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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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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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19 오전 10:0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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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분기(3Q), 넥슨(Nexon)·넷마블(Netmarble)·엔씨소프트(Ncsoft, 이하 NC) 통칭 3N이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신작으로 대결한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NC는 ‘배틀 크러쉬’를 내놓는다. 세 작품 모두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 사이에서 관심을 받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장 먼저 나올 작품은 NC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다. 6월 2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예정이다. 신화 콘셉트 칼릭서(캐릭터)를 활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무너져 좁아지는 지형에서 유저 최대 30명이 마지막 1명을 목표로 싸우는 게 핵심 콘텐츠다.
NC 관계자는 “‘배틀 크러쉬’는 누구나 쉽게 즐기는 파티 플레이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등으로 전투 게임 재미 요소를 충실히 담아낸 게임이다”라며 “간편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으로 글로벌 유저 누구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넥슨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7월 2일 정식 출시한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목표로 만든 PvE 슈터 전투,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다양한 스킬, 와이어 이동, 각종 총기 구현,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사실적인 그래픽이 특징이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총기 기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게임이다”라며 “액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나올 작품은 넷마블 APR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다. 넷마블네오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 5월 8일 모바일·PC 버전이 나왔고 올해 3분기 중 스팀 버전도 출시한다. 원작 줄거리를 충실히 구현한 콘텐츠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천만 돌파, 주요 앱 마켓 매출 1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유저분들께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액션 스타일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라며 “출시 첫날 매출 140억 원, 일일 유저 수(DAU) 500만 명 달성 등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세 작품 모두 PC 외 다른 플랫폼에서도 서비스한다. ‘배틀 크러쉬’는 모바일 기기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퍼스트 디센던트’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과 엑스박스(XBX),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 3Q 3N 신작 3종 ‘퍼스트 디센던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배틀 크러쉬’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맞붙는다”라며 “루터 슈터, ARPG, 난투형 대전 액션 등 각자 다른 장르에서 유저와 만나는 만큼, 각 게임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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