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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4 게임스컴, ‘K게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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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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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17 오전 9:4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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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 국내 게임사가 여럿 참가한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이 글로벌 유저와 만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도 한국공동관을 열고 국내 우수 중소·중견 게임사 해외 진출을 돕는다.
‘2024 게임스컴’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개막 전인 8월 19일과 20일에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브컴(Devcom)’이 진행되고 20일에는 개막 전야제 겸 신작 공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운영된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이 나선다. 우선 넥슨은 단독 부스를 내고 자회사 네오플이 만든 A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현장 시연한다. 핵심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신작이다. ‘ONL’에서 새로운 정보와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한다.
크래프톤은 던전을 탐험하고 재화를 얻은 후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 도시를 무대로 여러 가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와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를 출품한다.
펄어비스는 BTC 부스에서 차기작 ‘붉은사막’을 시연한다.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제작 중인 싱글 플레이 중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콘솔 플랫폼 동시 출시가 목표다.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BTC 및 BTB 관에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신작 3종을 내놓는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후속작 로그라이트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택티컬 코옵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재해석한 로그라이트 액션 슈터 ‘섹션13’,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 배경 좀비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선보인다.
하이브IM은 BTB 관에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H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게임 ‘던전 스토커즈’를 출품한다. 단독 부스를 마련해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진이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3분기 중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앞뒀다.
KOOCA는 BTB 구역에 한국공동관을 내고 국내 인기·중소 게임 기업 홍보와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하루 동안 BT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사 모집 규모는 VA·AR 기업을 포함, 18개 사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3개 사가 늘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데, 넥슨·크래프톤·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하이브IM과 KOCCA 한국공동관 등, ‘K게임’이 글로벌 유저와 만나러 간다”라며 “서로 다른 재미를 지닌 다양한 장르 신작을 선보이는 만큼,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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