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트레이아크와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협력해 개발하고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콜 오브 듀티(CoD)' 시리즈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CoD: BO6)'이 10월 25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출시 후 첫 주말 간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평론가 평점도 긍정적이다. 평점 종합 서비스 오픈크리틱에 따르면 'CoD: BO6' 평론가 평점은 100점 만점에 85점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직전 작품인 'CoD: 모던 워페어 III(MW III)보다 27점, '블랙옵스' 시리즈 전작인 2020년 작 'CoD: 블랙 옵스 콜드 워'보다 10점 높은 점수다. 추후 추가 평점이 등록되며 평점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CoD: MW III'보다는 높은 점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높은 평가에는 'CoD: MW III'과 비교해 향상된 싱글 캠페인 완성도, 고평가받았던 'CoD: BOCW' 좀비 모드를 계승한 새로운 좀비 모드, 'CoD: MW III'에서 지적된 저격수 우대 밸런스를 완화해 런앤건 지향 유저들도 저격수를 비교적 쉽게 상대할 수 있게 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CoD: MW III'에서 무기 레벨업을 빠르게 해줬던 무기 플랫폼 시스템이 삭제돼 여러 총기를 다양하게 사용하기가 어려워졌고, 게임 서버가 불안정한 문제가 발생하며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기록했다. 또한 기존 'CoD'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게임 패드에 제공되는 에임 보정 기능이 너무 강력해 키보드-마우스 유저가 대처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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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CoD: BO6, 출시 후 스팀 매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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