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은 3월 31일 공식 SNS를 통해 자사가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데스 스트랜딩' 누적 유저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버전과 디렉터스 컷 버전을 종합한 수치로, 2019년 11월 8일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이 처음 출시된지 1,971일 만이다.
개발진은 "다리를 짓고, 도로를 건설하고, 화물을 운반한 모든 분께 '좋아요!'를 왕창 드린다"라며, "여러분 개인과 모든 이들 간 연결이 이 놀라운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플레이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사회 인프라가 붕괴한 미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전설적인 택배 배달부 '샘 포터 브리지스'가 되어 오픈 월드를 탐험하며 택배를 배달하고, 도로나 다리 같이 택배 배송에 도움이 되는 설비를 건축할 수 있다. 다른 유저를 만날 수는 없으나 다른 유저가 건설한 설비를 이용하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유저가 건설 중인 설비를 함께 건설하는 등 '비동기적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코지마 프로덕션은 '데스 스트랜딩' 후속작인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이하 데스 스트랜딩 2)'를 2025년 6월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이다. 전작 무대였던 미국을 떠나 새로운 대륙에서 물류 배송 업무를 이어 나간다는 스토리로, 국내에서는 인기 배우 마동석이 카메오로 등장한다는 점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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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2,000만 유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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