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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유저 기대 부응’ 3차 CBT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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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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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28 오전 11: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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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신작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세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2020년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1일 동안 진행한다.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등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펄어비스가 직접 엔진을 개발 후 제작, 자체 서비스 중인 PC MMORPG ‘검은사막’에서 유래한 게임이다. 게임 내 콘텐츠 ‘그림자 전장’을 새로 다듬어 만든 스핀오프 작품으로, 유저 최대 40명이 마지막 한 명을 결정할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그림자 전장’은 유저 최대 50명이 입장한 후 전장 내 존재하는 캐릭터에 빙의, 선택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렸다. 이를 토대로 제작한 ‘섀도우 아레나’는 처음부터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조작을 보다 간소화해 처음 접한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김광삼 총괄 PD는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에서 형태, 설정 등을 따온 작품이나 벗어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쳤다”라며 “액션 연출을 특화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1차 CBT에서 ‘섀도우 아레나’는 처음 시작하는 유저가 어느 정도 속도로 게임을 학습하는지, 플레이 경험을 제대로 느끼는지와 서버 안정성, 캐릭터 간 밸런스를 점검했다.
2020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 2차 CBT에서 ‘섀도우 아레나’는 1차 CBT 때 받은 유저 의견을 적용해 랭킹 시스템과 전장 방해요소, 연습방, 숙련도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신규 캐릭터도 2종 추가했다. 최고 정원을 40명으로 줄이고 공격/방어력 시스템도 고쳤다.
이번에 시작한 3차 CBT에서는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을 추가해 캐릭터가 9명으로 늘었다. 아이템 획득과 대전 매칭 시스템을 개선했고 캐릭터마다 특정 기술을 강화하는 ‘기술 특화’, 유저 두 명이 영웅을 조합해 전술적인 대전을 벌일 수 있는 2인 모드 ‘팀전’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섀도우 아레나’ 3차 CBT에서는 경기 중 생성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한 후 ‘고대인의 부름’ 버프를 얻고 전장 내 6곳이 있는 제단 중 하나를 활성화해 여러 가지 강력한 효과를 얻는 ‘고대인의 제단’도 추가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2020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새도우 아레나’ 1, 2차 CBT를 통해 유저 의견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였고, 3차 CBT에서는 한 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라며 “특히 이전 CBT를 경험한 해외 유저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세계 모든 국가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는 만큼,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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