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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VCT 마스터스 토론토, PRX ‘첫 우승’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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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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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24 오전 9:2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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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퍼시픽팀 Paper Rex(이하 PRX)가 처음으로 ‘마스터스’ 대회를 우승했다. PRX는 6월 23일 결승전에서 Fnatic을 3:1로 꺾고 우승컵 주인이 됐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 퍼시픽·EMEA·아메리카스·중국 등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 구성이다. 2월~3월 열린 ‘마스터스 방콕’은 한국팀 T1이 우승한 바 있다.
‘마스터스 토론토’는 6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지난 3월~5월 국제 리그를 통해 출전팀을 정했다. 퍼시픽은 우승한 Rex Regum Qeon(RRQ)·2위 젠지·3위 PRX, EMEA는 Fnatic·Team Heretics·Team Liquid, 아메리카스는 G2 Esports·Sentinels·MIBR, 중국은 XLG Esports·Bilibili Gaming·Wolves Esports가 대표로 나섰다.
대회는 스위스 스테이지(SS), 플레이오프(PO)로 구성됐다.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지역별 준우승·3위 8개 팀이 3라운드에 걸쳐 같은 전적을 기록한 팀끼리 3전 2선승제로 대결했다. 모든 경기 결과 젠지와 Sentinels가 2승 1패로 공동 1위, PRX가 3위, Wolves Esports가 4위로 PO행을 확정 지었다.
6월 13일 시작한 PO에서는 SS를 거친 4개 팀과 직행한 4개 팀, 총 8개 팀이 맞붙었다. 6월 22일까지 상·하위조로 나뉘어 벌인 대결을 통해 상위조에서는 PRX가 G2 Esports, Sentinels, Wolves Esports를 각각 2:0으로 이기고 최종 결승에 먼저 올랐다.
상위조 첫 경기에서 젠지에게 1:2로 패배, 하위조로 간 Fnatic은 Rex Regum Qeon과 Sentinels를 2:1로, G2 Esports를 2:0으로 이기고 하위조 결승에 진출했다. 하위조 결승에서는 Wolves Esports에 3:1로 승리하고 최종 결승에서 PRX를 만났다.
6월 23일 최종 결승에서는 PRX가 1세트를 13:11로, Fnatic이 2세트를 17:15로 가져가면서 접전을 벌이는 듯했다. 그러나 PRX는 3세트를 13:10으로, 4세트를 14:12로 이기고 최종 점수 3:1로 Fnatic을 제압,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PRX는 상금 35만 달러(약 4억8천만 원)를 받았고 대회 MVP로는 PRX ‘f0rsakeN’ Jason Susanto 선수가 뽑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VCT 마스터스 토론토’ 모든 경기 결과 퍼시픽팀 PRX가 ‘마스터스’ 대회 ‘첫 우승’ 기록을 썼다”라며 “7월 15일부터는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 2가 열리는 만큼, PRX가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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