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크로스 오버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메이플스토리' 콜라보레이션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6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메이플스토리 더 블랙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가 크로스 오버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콜라보레이션 음악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디 인덕션(MAPLESTORY the INDICTION)'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번째달'이 '메이플스토리 디 인덕션'에 수록된 곡을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이 진행됐다.
'메이플스토리 디 인덕션'은 넥슨이 지난 5월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15주년 기념 '메이플스토리' 음악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디 인덕션'은 총 15곡이 담긴 정규 디지털 앨범이다.
넥슨은 중세 유럽 시대에 '15주년'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인덕션'을 앨범명으로 정하며 메이플스토리의 15주년과 함께 '두번째달'의 에스닉(ethnic)한 분위기를 함축했다.
'두번째달'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재해석해서 연주하는 크로스 오버 퓨전 밴드로, 에스닉한 악기와 이질적인 장르를 조합해 독특한 세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아일랜드' OST '서쪽 하늘에'를 시작으로 알려진 뒤,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로 2017년 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추상했다.
'메이플스토리 디 인덕션'에는 ▲플로리나 비치'의 주제곡 'BeachWay' ▲'구 로그인 음악'으로 불리는 'Start The Adventure' ▲'무릉'의 주제곡을 듀엣곡으로 편곡한 '무릉(Vocal 한설희, 노영재)' ▲'헤네시스 시장'의 주제곡 'Going on a Picnic' ▲'차원의 도서관' 주제곡 'The Dimension Library' ▲새내기 기사단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왈츠곡을 편곡한 'Raindrop Flower' ▲'루디브리엄' 마을의 주제곡 'Fantastic Thinking' ▲베이스만으로 구성된 원곡을 편곡한 '늪지대' ▲'에델슈타인' 마을의 주제곡 'Edelstein' ▲'타락한 시그너스'와의 보스전 주제곡 'The Cygnus Garden' ▲엘프 마을 '에우렐'의 주제곡 'Wind And Flower' ▲'Black Heaven'의 '스우' 버전으로 재해석돼 남성 보컬 곡으로 편곡된 'Promise of Heaven(Vocal 노영재)' ▲용병대장 '류드'를 추모하는 애틋한 보컬 곡 'Way Back Home(Vocal 한설희)' ▲'망각의 호수' 주제곡 'The Lake Of Oblivion' ▲'아리안트'의 느낌을 살린 'Ariant'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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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두 번째 음악 프로젝트 '디 인덕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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