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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왜+] 왜, 국산 게임의 성공이 절실하나
작성자 : 등록일 : 2014-04-17 오전 9:47:50


외산 게임과 국산 게임을 국내 게임 시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두 종류의 게임들 모두, ‘절대적인 독주를 해서도 안 되는, 그렇다고 절대적인 실패를 해서는 안 되는’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 산업의 핵이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산 게임들이 실패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그렇다 치더라도, 외산 게임을 바라보는 국내 게임 업계의 시각이 ‘실패해서는 안 되는 게임’이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역시 어떤 시장이자 업계든지 간에 고착화가 되면 안 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외산 게임들보다 국내산 게임들이 인기를 얻는 것이 더 좋은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국내산 게임들이 내수 시장에서 통용되는 콘텐츠만을 고집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화가 된다면 그것 또한 전체적인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세계 유수의 콘텐츠들과 정당한 경쟁을 하면서 그를 통해 배울 건 배우고, 또 진화시킬 것은 진화시키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외산 게임들이 성공을 하지 못하는 시장의 경우는 국내 게임 유저들이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콘텐츠에만 특화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에 가속화를 더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말할 것도 없다. 외산 게임들이 득세를 하는 경우는 그만큼 국내 업계가 외산 게임들과의 경쟁력에서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지 못하는 것과 같다.

말하자면 국내산 게임이든 외산 게임이든 적절히 섞여 시장에서 윈윈을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현재 국내 게임 시장은 이런 이상적인 구도와는 달리 완벽하게 외산 게임들에게 잠식된 시장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로 인해 발생된 국내 게임 시장의 불황에 대한 불안함은 더욱 국내 게임 업계를 옥죄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국내산 신작 게임들의 등장을 앞두고, 시장은 더욱 국내산 게임 신작의 성공을 원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지난해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등장과 거센 인기 몰이로 인해 외산 게임 시장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였다. 이전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시장을 완전히 잠식하고 있던 짧은 시기와는 달리, LOL은 2년인 2012년 말부터 현재까지 조용하면서도 독보적인 인기로 확실한 팬덤을 구축했고, 덩달아 e스포츠의 흥행으로까지 이어지며 확고한 인기세를 쌓았다. 사상누각이었던 이전 케이스들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LOL의 장기적인 인기에 이어 디아블로3의 확장팩이 등장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외산 게임 점유율은 그야말로 사상 최대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두 번째 주 PC방 인기순위에서 LOL과 디아블로3는 각각 약 33%, 13%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해 1, 2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인 7%대의 피파온라인3와 합치면 50%를 훌쩍 넘기는 점유율이다.

△ 팬덤을 공고히 한 LOL은 e스포츠의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장기적인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89주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한 LOL에 이어 블리자드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국내 게임 시장에서 ‘잊혀진 이름’이 되었던 디아블로3가 확장팩의 발매로 인해 다시 한 번 확고부동한 팬덤을 확보하기 시작해 나가면서 피파온라인3와 함께 상위 3개의 게임이 대한민국 게임 시장의 반 이상의 유저들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넥슨이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해외 게임사인 EA의 브랜드인 피파온라인3가 브라질 월드컵의 특수로 최대 20%까지 점유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3개 게임의 국내 게임 시장 점유율 독점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OL이 장기적이고 단단한 인기 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디아블로3의 확장팩의 등장은 국내산 게임들에게는 치명적인 점유율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비록 디아블로3의 인기 상승이 LOL의 점유율을 어느 정도 끌어내리는 데는 성공한 것이 사실이지만 LOL의 유저들이 언제든지 게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잠재적 구매 유저들인데다 e스포츠의 인기가 여전한 점을 들어 업계 전문가들은 LOL의 인기가 쉽사리 사그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스타크래프트 이상으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LOL은 디아블로3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국내산 게임들이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틈을 더욱 주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더욱이 점유율 10위권 내에 여전히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자리를 하고 있어 국내 업계의 점유율을 더욱 ‘외산화’하고 있다. 10위권 내에 국내산 게임은 서든어택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 시리즈 정도가 코어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성장폭 둔화와 모바일 게임의 성장 등으로 침체 분위기인 온라인 게임 시장은 외산 게임의 높은 점유율로 국산 게임은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위기감이 크게 감돌고 있다. 특히 외산 게임들의 점유율 상승이 국내 업계의 불황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감추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LOL의 장기적 흥행과 디아블로3의 확장팩으로 인한 여파는 국내산 게임들의 연이은 점유율 하락과 함께 신작 게임들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을 막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관심을 모았던 크리티카나 에이지오브스톰은 점유율 50위권 내에서 사라진 지 오래며, NHN엔터테인먼트의 아스타 정도가 그나마 20위권을 유지하며 체면치례를 한 모양새다.

막강한 외산 게임들의 인기로 인해 국내산 게임들의 흥행이 시들해지자 신작들이 시장 런칭을 기피하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신작 게임들이 지난해에 이어 디아블로3의 확장팩이 등장하는 올해 초 게임 런칭 일정을 미뤘다. 사실상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런칭을 장기적으로 미루거나 혹은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

△ LOL의 장기적인 흥행에 이어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흥행은 국내 게임들에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


시장이 이렇다 보니 신작 게임의 숫자가 현저히 적어 게임 신작 시장뿐만 아니라 그 주위를 둘러싼 산업들의 침체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 산업의 ‘젖줄’인 게임 광고 시장은 몇몇 매체들에 집중되어 다수의 중위권 매체들은 고사될 위험에 처해 있고, 캐릭터 산업과 온라인 게임 하청 개발 업체들은 막막한 상황에서 갈피를 잃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쉽게 매조지가 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디아블로3의 확장팩으로 인한 상승효과는 최소 2014년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전 문제가 되었던 운영 또한 몰라보게 깔끔해 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파온라인3가 월드컵 특수가 예상되는 등 외산 게임들의 강세는 쉽게 잠들 것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업계는 국내산 신작 시장에서의 선전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수의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해 모바일 게임마저 심각한 레드오션화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이 양질의 콘텐츠 보급을 통해 어느 정도의 해답을 내 줘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에오스의 사례를 들어 전문가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보급해 줄 수 있다면 외산 코어 게임들과의 경쟁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외산 게임들의 강세에 몸을 사렸다가는 국내 게임 시장의 불황은 물론 향후 온라인 게임 시장이 완전히 고사될 가능성과 함께, 업계 발전도 함께 도모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4월에는 등장할 위메이드의 이카루스를 필두로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그리고 베타테스트를 통해 유저들로 하여금 팬덤을 확장하게 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불황은 온라인 게임 자체의 유저 숫자 하락도 있겠지만, 유저의 니즈를 게임사들이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외산 게임들은 유저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는 시장이 된 가운데, 국내 업계의 불황의 터널을 뚫을 ‘용자’들의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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