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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72화- 지스타 이후, 신작 동향 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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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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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2-01 오후 1:5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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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시에 2014 지스타가 끝났다. 오호라, 수험생들에게 해방의 시간. 그야말로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게이머들에게도 행복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수능이 끝난 직후 곧바로 찾아 온 지스타 2014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되어 24일까지 마무리 된 지스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이자 이제는 아시아가 주목하는 게임쇼 지스타는 국내 게임사들의 열화와 같은 신작들의 정보 공개와(육덕지고 뇌쇄적인 부스걸들의 뜨거운 등장……아……아닙니다) 직접 신작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어우러지며 신명나게 춤을 췄다. 에헤라디야.
그리고 아쉽게도 나흘간의 일정이 그야말로 메뚜기가 순간 폴짝대듯 뛰어 지나가버린 가운데, 아직 지스타의 열기가 채 남아있는 육덕진 국내 게임 유저들은 지스타 이후 게임 시장에서 등장하는 신작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열렬히 체크해보고 있다.
지스타의 열기를 이어받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등장할 신작들, 그리고 신작들의 테스트가 어떤 면면이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지스타에서 후끈 달아오른 온라인 게임 시장의 열기는 매우 뜨겁다.
지스타 2014의 대단원을 막을 뒤로 한 채 맞이하는 2014년 온라인 게임 시장. 과연 어떤 신작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될까. 뜨거워진 온라인 게임 신작 시장, 육덕지게 살펴보도록 하자.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14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신작 게임의 출항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회사가 출범하고 난 뒤 첫 번째 블록버스터 게임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블록버스터 게임 행보라 엑스엘게임즈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니.
그리고 이번 지스타 2014에서 문명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차기작을 내세운 엑스엘게임즈는 단연 행사의 화제에 서 있기에 충분했다. 클로즈베타에 참여했던 게이머들은 문명온라인을 어느 정도 ‘맛’볼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게이머들이 대부분이었으니. 해외 유명 IP를 국내 스타급 PD가 대표로 있는 게임사가 만드는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몰릴 수밖에 없었을 게다.
 △ 지스타 2014의 ‘메인’게임 중 하나였던 문명온라인. 단연 지스타 이후 테스트 신작으로는 주목을 모으는 게임이다!
그렇게 지스타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문명온라인은 지스타가 끝나고 난 뒤의 막바지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곧바로 두 번째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6일간 진행한다.
2차 테스트는 약 5만 명 규모로 진행되며 기존에 선보였던 로마, 이집트, 중국 문명에 아즈텍 문명을 추가해 총 4개 문명을 선택할 수 있다. 고대, 고전, 중세, 르네상스 시대 등 총 4개 시대를 경험할 수 있고 ‘점령 승리’뿐이던 1차 CBT와 달리 ‘문화 승리’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략과 방향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성이 강조된 부분도 지스타 이후 유저들이 게임에 바랐던 부분을 검증받을 수 있는 포인트. 문명온라인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튜토리얼을 추가해 기본적인 조작법과 플레이 환경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최문자 성우가 더빙한 인트로 영상을 더해 게임 플레이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2일 오픈베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다음게임의 검은사막도 지스타 이후 주목을 받는 기대작임에 틀림이 없다. 물론 마지막 테스트 등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업계 내외에서는 오픈베타에 대한 이야기가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지스타를 넘어선 업계의 중심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를 실시하고 나서 온라인 게임 시장이 확실히 탄력을 받은 듯, 연말 시장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테스트를 받고 검증을 받기 위한 게임사들의 잰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메인 게임들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준척급, 수준급 게임들의 테스트도 다수 이어진다.
일단 그 동안 개발도를 올리고 있던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보석2’도 시동을 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첫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 지난 4일에는 클로즈베타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의미로 핵심 콘텐츠인 변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 대항해시대5? 무려 15년만의 정식 넘버링이라니!
또, 이엔피게임즈는 MMORPG 시공전쟁~ 사라진 시대의 오픈베타를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얼어붙어 있던 온라인 게임 시장이 신작들의 출시로 해동상태에 들어간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다수의 웹기반 온라인 게임들도 기지개를 켠다. 퍼펙트월드코리아는 액션 RPG인 에이지오브드래곤~ 사룡왕의 부활의 공개 서비스 스케줄을 확정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클로즈베타를 진행한 뒤 12월 3일 곧바로 오픈베타를 실시하는 일정이다. 또, 명작 PC게임 브랜드였던 대항해시대가 5번째 넘버링을 달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간드로메다가 웹게임으로 출시하는 대항해시대5는 대항해시대라는 명작을 경험해 본 유저들이라면 단연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 손꼽을 수 있다. 15년 만에 등장하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만큼 탐험과 교역, 해전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얼마나 이어받았는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당장 지스타 이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게임들의 숫자는 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라고나 할까. 그렇게 따지면 ‘폭발적’이라는 말을 할 정도는 아닌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말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12월에 어떤 게임들이 등장할 수 있을지 아직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재 다수의 신작들이 등장하는 것은 분명 반가운 신호다.
위에 언급한 게임들 말고도 적지 않은 주목작들이 테스트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보석2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클로즈베타를 실시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으며, 12월 두 번째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또한 12월 중순 2차 클로즈베타를 실시한 뒤 연초 오픈베타를 예정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지스타에서 공개된 주목작들, 그리고 정중동의 행보를 보였던 신작들의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2014년 내내 얼어붙어 있던 시장이 서서히 해동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닌 듯싶다.
지스타 2014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과연 남은 2014년 게임 시장에 어떤 남은 ‘호재’가 전해지게 될까.
※오늘의 탐구생활- 연말 시장에서 주목하는 게임의 테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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