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공정한 승부 배우는 e스포츠 축제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개막했다.
넷마블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e페스티벌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서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 대회, 다양한 IT 및 첨단기기와 문화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6회, e스포츠와 결합된지 10회째를 맞이하는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향상에 목적을 두고 매년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제 아이는 대전에서 특수학교를 다니는데 요즘 핸드폰을 통해 유튜브도 접속하고 게임도 하곤 한다"며 "11살인데 지적 수준이 2, 3살 정도 되지만 온라인 세계에서 게임, e스포츠는 장애와 비장애의 간격이 크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e스포츠와 정보화 경진대회라는 것이 우리 모두가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게임 하지 말라고 하지 않고 게임을 권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다녀왔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e스포츠 국가대표로 출정하게 될 때 국회의원이 아니더라고 꼭 참석해서 축하드리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조승래 의원, "게임과 e스포츠, 장애와 비장애 뛰어넘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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