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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모바일 LoL’ 포함 개발 중인 신작 7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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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0-16 오후 7: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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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10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1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LoL 파크(Park)’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LoL’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CCG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 ‘모바일 LoL’, ‘프로젝트 A’, ‘프로젝트 L’, ‘프로젝트 F’, ‘LoL e스포츠 매니저’, ‘LoL ‘모바일 전략적 팀 전투’ 등 신작 7종을 발표했다.
‘LoR’은 ‘LoL’ 배경 세계인 ‘룬테라’를 기반으로 가렌, 루시안, 쓰레쉬, 엘리스 등 기존 챔피언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이 등장한다. 프렐요드, 데마시아, 녹서스, 아이오니아, 필트오버&자운, 그림자 군도 등 6개 지역과 함께 지역별 특성을 담은 카드를 구성했다. 10월 16일~21일까지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LoL’은 정식 명칭이 ‘LoL: 와일드 리프트(Wild Rift)’로 드러났다. PC 버전과 유사하지만, 그대로 옮기지 않고 완전히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듀얼 스틱 조작법과 한 경기가 15~18분 만에 끝날 수 있도록 ‘소환사의 협곡’도 재설계 했다. 2020년 모바일 우선 출시된다.
‘프로젝트 A’는 PC용으로 개발 중인 FPS 게임이다. 스타일리시한 캐릭터 기반 대전형 전략 슈팅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가까운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유저가 조작하는 실력에 따라 게임 승패를 가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캐릭터 마다 서로 다른 독특한 능력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2020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L’은 ‘LoL’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대전 액션 게임이다. 지난 8월 3일 열린 글로벌 격투 게임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시리즈 2019’ 현장에서 처음 개발이 공개된 바 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F’는 다른 유저와 함께 ‘룬테라’ 세계를 여행하면 어떨지 살펴보는 데서 시작한 쿼터뷰시점 액션 RPG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서는 ‘LoL’ 챔피언 럭스, 블리츠크랭크, 이즈리얼 등이 확인됐다. 아직 개발은 이른 단계에 있고,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LoL e스포츠 매니저’는 유저가 팀 매니저가 돼 팀 구성, 선수 영입 등을 통해 팀을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으로 만드는 팀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기획됐고 수익은 게임 속 실제 구단과 공유할 계획이다. 2020년 ‘LoL 프로 리그(LPL, 중국)’에 우선 출시된다.
이 밖에도 ‘LoL’에 추가돼 인기를 끈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버전도 안드로이드, iOS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12월 테스트를 거쳐 2020년 초 출시 예정으로, PC 버전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LoL’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도 공개됐다. 유토피아적인 필트오버와 억압받는 자운을 배경으로 ‘LoL’에서 상징적인 두 챔피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조명하고, 이후 둘을 갈라놓은 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카르마 프로그램’을 통해 ‘LoL’ 유저가 직접 선정한 자선 단체를 포함, 전 세계 자선 단체에 4백만 달러(약 47억5천8백만 원)를 기부한 바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인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를 출범한다.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은 모든 수익금을 라이엇 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에 전달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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