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5월 14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신작 ‘피파 모바일’ 정식 출시일을 6월 10일로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넥슨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EA코리아 유휘동 대표가 게임 특징과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피파 모바일’은 ‘라이선스’, ‘접근성’, ‘지속성’을 핵심 가치로 개발한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EA 축구 게임 ‘피파(FIFA)’ 시리즈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FIFA에 등록된 실제 축구 선수 1만7천여 명 라이선스를 반영, 한 층 더 사실적인 축구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기존 EA ‘피파’ 축구 게임과 달리 시즌 제도가 없어 한 번 보유한 선수는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선수 이적 현황도 반영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 모드로는 평범한 대결인 ‘일반모드’,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유저 취향에 맞춰 역습과 일대일 상황 등 실시간으로 공격만 할 수 있는 ‘공격모드’와 유저가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해 플레이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을 제공한다.
유저가 보유한 팀으로 다른 유저와 90분(실제 플레이 타임은 10분) 경기를 벌이는 ‘일반모드’에서는 승리 시에 ‘팬(관중)’ 수를 확보하고 패배 시에는 잃게 된다. 일정 ‘팬’ 수가 넘으면 자동으로 랭크를 올릴 수 있다. 랭크가 오를수록 보상이 증가한다.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시스템 ‘클랜’에서는 자동으로 진행되는 ‘클랜 토너먼트’, ‘챔피언십’을 통해 ‘클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A코리아 유휘동 대표는 “’피파 모바일’은 한국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기존 작품과 콘텐츠, 서비스 방향이 다르다”라며 “특히 한국판은 기존 ‘피파 축구’에 없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고 넥슨에서 제안한 콘텐츠 일부는 중국판에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통해 ‘피파 모바일’은 캠페인 난이도와 매칭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절했다. 유저 편의성을 개선하고 시뮬레이션 리그도 수정했다.
넥슨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언제 어디서든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피파 모바일’을 준비했다”라며 “5월 14일 사전 등록을 시작해 6월 10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고, 튜토리얼을 끝내면 손흥민 선수를 스쿼드로 넣고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넥슨 ‘피파 모바일’ 6월 10일 정식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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