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7월 16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검은사막’ 유저 초청 행사 ‘VOA(Voice Of Adventurers Seoul,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 서울, 이하 VOA 서울)’를 개최했다. 유저 100명을 추첨으로 선정 후 초청,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검은사막’은 2019년 5월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하이델 연회’를 개최 후 여름엔 ‘하이델 연회’, 겨울엔 ‘칼페온 연회’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유저 초청 행사를 치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전환,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기는 ‘VOA’를 개최했다. ‘VOA 서울’ 이후 9월 중 ‘검은사막’ 글로벌 유저를 위한 ‘하이델 연회’를 개최 예정이다.
‘VOA’는 ‘검은사막’을 PC와 콘솔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펄어비스가 전 세계 각국 유저를 만나고 현지 유저 목소리를 듣기 위한 유저 중심 행사다. ‘검은사막’ 운영진이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신규 게임 정보 공개는 물론 유저 의견을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2019년 6월 각성 버전 ‘샤이’를 최초 공개한 러시아를 비롯해 터키, 대만, 태국 및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VOA’를 지속 확대, 세계 각국 유저를 만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2022년엔 ‘VOA 서울’이전에 미국과 일본에서 개최했다. 특히 북미 유저와는 펍(PUB)에서 자유롭게 소통한 바 있다.
또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유저 목소리를 들으려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연간 두 차례 열리는 연회 외에 유저를 직접 초청해 만나는 ‘meet&greet’, 공식 유튜브로 유저를 만나는 ‘검팡맨’, 심야 시간에 실시간으로 유저와 온라인 소통하는 ‘심야토크’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린 ‘VOA 서울’은 2019년 12월 ‘칼페온 연회’ 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약 2년 7개월 만에 오프라인 개최한 유저 초청 이벤트다. 개발진이 유저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와 각종 보상을 제공하는 여러 가지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
‘각성 드라카니아’ 트레일러와 전투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지난 4월 6일 출시한 ‘드라카니아’는 게임 내 24번째 신규 클래스다. 주 무기로 '슬레이어'라는 양손검을 사용하고 보조 무기로는 무기 심장 개념인 ‘샤드’를 부착, 순간적으로 ‘샤드’를 빼 적을 찌르는 공격을 한다. ‘이온’이라는 기술 자원 게이지를 모아 번개를 활용한 스킬을 사용한다.
‘드라카니아’는 2021년 연말 ‘칼페온 연회’에서 실루엣이 처음 공개된 대검 여성 클래스로 유저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았다. 실제로 출시 후에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고 ‘VOA 서울’에선 더 강해진 ‘각성 드라카니아’가 공개됐다.
오는 7월 27일 업데이트 예정인 ‘각성 드라카니아’는 용 날개를 펼치는 캐릭터 콘셉트에 맞게 진짜 비행이 가능한 클래스다. 비행 기술로 유명한 ‘란’이 ‘운무림’으로 우아한 비행을 선보였는데, ‘각성 드라카니아’는 보다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비행 성격을 지녔다.
폼을 변환하는 점도 특징이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마인’ 폼, 날개를 펼친 ‘회색용’·’잿빛용’ 폼이 있다. ‘마인’ 폼에선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전투를 펼치고 ‘회색용’·’잿빛용’ 폼에서는 넓은 범위에 강력한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상황에 따라 폼을 바꾸면서 색다른 전투를 즐기도록 만들었다.
인터뷰/업체탐방
펄어비스 검은사막 VOA 서울, 3년 만에 ‘오프라인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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