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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오버워치 2 “무료 유저도 모든 영웅 이용 가능”
작성자 : 등록일 : 2022-09-16 오전 9:27:2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9월 15일 서울시 강남구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서 신작 ‘오버워치 2’ 라이브 서비스 및 프리미엄 배틀패스에 대한 주요 개발자 Q&A를 진행했다.

'오버워치 2'는 블리자드 인기 FPS '오버워치' 후속작이다. 전작과 달리 부분 유료화 모델로 서비스되며, 무과금 유저도 모든 캐릭터와 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간담회와 함께 '오버워치 2' 프리미엄 PC방 혜택도 공개됐다. '오버워치 2' 프리미엄 PC방에서는 배틀패스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영웅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추가 경험치가 제공된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리진 스킨 착용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론 켈러(Aaron Keller, 이하 아론) 게임 디렉터, 월터 콩(Walter Kong, 이하 월터) 제너럴 매니저, 디온 로저스(Dion Rogers, 이하 디온) 아트 디렉터 등 개발자 다수가 참석해 '오버워치 2'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아래는 개발자들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시즌마다 영웅 밸런스가 조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규모로 패치가 이뤄질 예정인가?

A.
아론: 각 시즌별로 특정한 테마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 밸런스 패치 뿐만 아니라 신규 영웅이나 전장 등을 이미지해 하나의 테마로 구성하게 되며, 이런 요소들이 한데 모여 전체 메타나 시즌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한다.

밸런스 조정에서 중시하는 부분은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현황이다. 특정 영웅이 지나치게 강하지는 않은지를 점검하고, 때로는 특정 역할군 전체를 조절하는 등 거시적인 추세도 살핀다. 예컨대 '오버워치 2' 베타 기간에는 지원 영웅들이 약하다는 추세를 살필 수 있어 지원 영웅 역할군에 전반적인 버프를 주었다.

게임이 흘러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신규 영웅 도입 시즌에는 그렇지 않은 시즌과 비교해 밸런스 패치 강도가 약할 것이다. 신규 영웅 출시 자체가 메타와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요소이기 때문이다.



Q. 신규 영웅 및 전장 출시 주기에 대해서도 알려주길 바란다.

A.
아론: 신규 영웅과 전장을 시즌별로 출시하겠지만, 출시 주기는 한 시즌에 영웅, 다음 시즌에 전장을 출시하는 식으로 번갈아가며 이어나갈 예정이다. 단, 첫 시즌에는 신규 영웅과 전장이 함께 출시된다.

이 주기는 개발팀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업뎃 주기다. 특정 시기엔 동시에 2개 이상의 전장이 출시되는 등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중이며, 영웅이나 전장 뿐만 아니라 신규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중이다. 과거 출시했던 루시우볼이나 정켄슈타인의 괴물 등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시즌마다 여러가지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하고, 동시에 신규 배틀패스도 출시한다. 배틀패스 테마에 따라 다양한 외형 아이템 등도 준비해 앞으로 더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시즌별로 제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Q. 무료 배틀패를 통해 신규 영웅을 얻을 수 있는데, 신규 영웅을 곧장 플레이하지 못하게 한 이유는?

A.
월터: 신규 영웅을 배틀패스를 통해 제공하는 이유는 그게 게임에 몰입감을 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버워치 2'에 대해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 목표는 무료 서비스를 통해 최대한 많은 유저분들께 다가가는 것이고 둘째 목표는 '오버워치'를 즐겨주시는 분들께 꾸준히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다.

무료 배틀 패스를 통해 신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면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유료 배틀 패스는 신규 콘텐츠 출시의 지지대 역할도 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배틀패스는 게임을 무료로 하는 유저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감을, 프리미엄 배틀패스 이용자들에게는 높은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Q. 무료 배틀패스를 통해 신규 영웅을 얻는 티어와 평균 플레이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A.
존: 새로운 영웅이 출시되면 배틀패스 무료 트랙 55단계에 영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배틀패스는 총 80단계이며, 55단계는 전체 배틀패스의 절반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너무 후반에 배치한다면 평번한 유저들이 영웅을 획득하는 단계에 이르르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영웅 획득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버워치 2' 플레이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어 유저들은 약 2주만에, 평범한 유저들은 약 5~6주만에 걸릴 수 있다. 신규 영웅은 시즌 시작 후 2주 뒤 부터 경쟁전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는데, 코어 유저들은 경쟁전에 신규 영웅이 추가되는 즉시 경쟁전에 투입할 수 있다.


Q. 프리미엄 배틀패스 보상 80여 중 스킨과 무기 장식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A.
월터: 시즌 1 배틀패스를 기준으로 스킨 9개가 제공되며, 이중에는 '오버워치' 역사상 가장 멋진 스킨인 겐지의 신화 스킨도 포함된다. 이런 멋진 스킨을 상점에서 파냄하는게 아니라 배틀패스로 제공하는 것 역시 배틀패스가 유저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외에도 다섯개의 무기 장식 등이 제공된다. 다만, 자세한 숫자를 공개하긴 어렵다.


Q. 배틀패스 보상이 다소 부실해 보이는데, 추후 프리미엄 콘텐츠 트랙을 강화할 예정이 있나?

A.
아론: 일단 프리미엄 배틀패스는 신규 영웅과 신화 스킨을 포함해 총 80여개 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오버워치 2'에서 선보이는 외형 아이템들은 세계 최고 완성도를 자랑할 것이다. 개발팀은 완성도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한 개 외형 아이템, 한 개 신화 스킨을 만드는데에도 1년 이상 시간을 투자한다. 신규 영웅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정말 게임 내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따라서 배틀패스는 콘텐츠 양도 많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도 여러 유저들을 놀라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전작에서 이전된 크레딧은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또한, 신작 인게임 챌린지로 얻을 수 있는 최대 획득량은 어느 정도인가?

A.
존: 전작에서 쌓인 크레딧이 있다면 신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된다. 유저들은 '오버워치'에서 외형 아이템과 크레딧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고, 때로는 실제로 돈을 투자하기도 했다. 따라서 개발진 역시 모든 외형 아이템과 크레딧이 '오버워치 2'로 넘어올 수 있게 하는 걸 중요한 포인트로 삼았다.

'오버워치 2'에 새로 도입되는 주간 도전과제는 매주 총 열한개가 제공된다. 각 도전과제를 달성할 때 마다 배틀패스 경험치를 제공하며, 첫 4개 과제를 달성하면 30코인을 제공한다. 그 다음 4개를 클리어하면 20코인을, 11개를 모두 달성하면 10개를 제공한다. 매주마다 도합 60개 코인을 얻는 셈이다. 이렇게 얻은 코인은 상점에서 치장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프리미엄 배틀 패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무료로 즐기더라도 다음 시즌 신규 영웅을 즉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도전과제들은 다른 유저들과 협동하며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특정 영웅을 플레이하도록 요구하지는 않는다. '오버워치 2' 플레이 중 모든 팀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특정 영웅을 강요당하는 상황은 지양하고 싶었다.



Q. 프리미엄 배틀패스를 통해 영웅을 얻게 되면 팀 조합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가?

A.
아론: 현재 준비하는 시스템으로도 '오버워치 2'가 매우 공정하고 경쟁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선 '오버워치 2'는 시즌 1에 영웅 35명을 제공하는데, 시즌 2 신규 영웅을 얻지 못하더라도 36명에서 35명이 될 뿐이기 때문에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드 카운터 개념을 줄이고자 노력한 점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트레이서를 상대하기 위해 캐서디를 꺼내들 경우 트레이서를 다른 영웅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를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또한 '오버워치 2' 신규 유저들이 경쟁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우선 50번의 승리를 경험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신규 영웅을 해금하기에 충분 배틀페스 레벨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신규 영웅이 경쟁전에 도입되기 전에 밸런스를 조절하고 버그나 기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2주간 유예기간을 두는데, 그 시간 동안에도 신규 영웅을 해금할 수 있다.

실제 유저들은 두세명의 영웅을 집중적으로 플레이하고, 자신이 잘 하는 영웅을 플레이 할 때 유독 승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신규 영웅이 곧바로 경쟁전에서 이용 가능해지더라도 새 캐릭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Q 시즌 종료 전에 배틀패스 보상을 모두 획득하지 못한 경우, 남은 배틀패스 보상은 어떻게 되는가?

A.
존: 매 시즌마다 새 배틀패스를 출시하며, 그 과정에서 기존 배틀패스의 남은 보상은 획득할 수 없게 된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유저분들께 보상을 획득하는 재미를 드리기 위함이었고, 멋진 아이템을 가져가실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모든 유저분들이 모든 배틀패스 보상을 가져가실 수는 없겠지만, 게임에 투자한 노력과 자원에 대한 합리적 수준의 보상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월터: 한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블리자드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다. 한국 유저분들께 '오버워치 2'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되고 또 설레인다. 많은 열정과 애정을 담아 만든 게임인 만큼, 가장 큰 보상은 유저들이 이 게임을 즐기고 경험하시는 걸 보는 것이다. 한국 유저 분들이 '오버워치 2'를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아론: "(한국어로)감사합니다." 한국 유저분들, 팬, 그리고 언론 관계자분들과 나누는 대화는 항상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출시와 함께 한국 유저분들이 '오버워치 2'를 즐기실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 한국 유저분들의 피드백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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