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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TFT 시즌9 '룬테라 리포지드', 512명 참여 오프라인 대회 개최
작성자 : 등록일 : 2023-05-31 오후 2:19:32


라이엇 게임즈는 5월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지식재산권(IP) 기반 오토 배틀러 '전략적 팀 전투(TFT) 신규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 소개를 위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6월 14일 업데이트 예정인 '룬테라 리포지드'는 'TFT' 아홉 번째 세트로, 신규 시스템 추가와 UI등 각종 요소를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간략하게 표기되던 기물 정보가 스킬 상세, 권장 포지션, 사거리, 추천 아이템 태그 등 더 자세한 정보를 출력하도록 개선됐다. 이외에 시너지 구성을 위한 정보 확인도 더 간편해졌다.



새로운 시스템으로는 '차원문'이 도입됐다. 게임을 시작할 때 참가자들이 투표를 통해 어떤 차원문에 들어갈지 결정하며, 룬테라 속 여러 지역 중 한 지역을 골라 그 지역만이 지닌 특수 규칙을 게임에 적용한다. 예컨대 아이오니아 지역 차원문을 고를 경우 '드리밍 풀' 규칙이 적용되며,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마다 모든 유저에게 조합에 맞는 유닛 하나를 제공한다.



'레전드'라는 기능도 도입됐다. 경기 시작 전 메인 화면에서 유저 플레이 성향에 맞는 레전드를 선택하고 증강을 고를 수 있다. 레전드는 경기 진행 중 유저가 선택한 증강을 확정적으로 등장시킨다.

신규 특성도 도입된다. 예컨대 '녹서스' 특성은 적을 처치할 때 추가 능력치를 주고, '데마시아' 특성은 엘리트 유닛 하나에게 특수 능력을 지닌 아이템을 장착시킨다. '요들' 특성은 유닛을 4성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며, 강해지는 동시에 새로운 스킬을 얻어 전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된다. '공허' 특성은 여러 공허 생물체를 소환하는데, 내셔 남작이 소환될 경우 고유한 주문을 통해 전투에서 막강한 모습을 뽐낸다.



새로운 유닛으로는 4코스트 럭스와 크산테, 5코스트 하이머딩거와 라이즈가 추가된다. 럭스는 인접한 적에게 레이저를 발사해 지속 피해를 주고, 크산테는 적을 모서리로 밀어붙인 뒤 결투장 밖으로 던져버린다. 하이머딩거는 상점에 골드를 소모해 포탑을 업그레이드 하고 전투마다 유저가 직접 업그레이드 한 포탑을 소환해 공격하며, 라이즈는 방랑자라는 설정에 맞춰 차원문에 따라 다른 기술을 보유한다.

새로운 증강 100여개 이상이 추가된다. 일부 인기 증강은 유지된다. 각 증강마다 별도 리롤이 추가돼 마음에 들지 않는 증강을 바꿀 수 있다. 새로운 증강에는 게임플레이를 크게 바꿀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라이엇 게임즈 TFT e스포츠 미디어 센터 대표 이미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첫 'TFT' 글로벌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로, '룬테라 리포지드' 세트 순위에 따라 참가권 구매 우선권이 제공된다. 총 참가 인원은 512명이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켄트 우, 알리시아 로링, 마이클 셔먼, 로저 코딜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용의 땅'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질의응답에는 로저 코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와 마이클 셔먼 e스포츠 프로덕트 리드, 켄트 우 9세트 기획 리드, 알리시아 로링 UX 리드가 참여했다.

아래는 개발자들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대회가 오픈 브래킷으로 진행된다고 했는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되는가?

A.
마이클 셔먼: 아직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세부적인 부분을 언급하기 어렵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 초점을 둬 '오픈 브래킷'이라고 표현했다.


Q. 오프라인 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가? 구체적인 상금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

A.
마이클 셔먼: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이번이 첫 대회이기 때문에 실험적인 부분이 많다. 일단 대회 진행 후 참가자들과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 나가려 한다. 상금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


Q. 대회 진행 시점에서 업데이트 예정인 세트 10이 아니라 세트 9 랭크 순위로 우선권을 주는 이유가 있나?

A.
마이클 셔먼: 대회가 세트 10 초반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회 진행 시점은 세트 10 출시 3주 후이고, 대회 참가권 구매는 그 이전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세트 9 랭킹을 대회 참가 우선권 및 시즈 배정에 반영하게 됐다. 비록 세트가 바뀌긴 하지만, 지난 시즌 랭킹은 전반적인 TFT 실력이나 역량을 반영하는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오프라인 대회 개최 계기는?

A.
마이클 셔먼: 오프라인 대회 요청은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TFT 출시 8개월 후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나며 이벤트를 개최할 수 없었다. 이번 대회가 글로벌 TFT 커뮤니티를 한데 모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Q. 새 세트 테마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켄트 우: 매 세트마다 창의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은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새롭고 창의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로저 코딜: TFT 세트 테마 개발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내부에서도 수많은 발표 자료들이 준비되고 또 발표되는데, 이 모든 요소를 활용해 새로운 세트 테마를 구성해 나간다.

Q. 여러 차원문 중 개발진이 가장 좋아하는 차원문은?

A.
켄트 우: 데마시아 차원문을 가장 좋아한다. 특정 유닛에게 왕관을 씌워주는데, 왕관을 쓴 유닛이 사망하면 패배한다. VIP를 지키는 느낌이라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로저 코딜: 쓰레쉬 관련 지역을 선호한다. 유닛이 사망하며 떨어트린 영혼을 통해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슈리마 지역에는 기존에 있던 '보물 용' 같은 기믹이 있는데, 4-7라운드에서 랩터가 보물 꾸러미로 대체되서 등장한다.


Q. 이번 세트에서는 증강 확정 선택과 증강체별 1회 리롤 요소가 추가된다. 운에 의존하는 요소가 줄어들게 되나?

A.
켄트 우: 운적인 요소를 완전히 없애려는 건 아니다. 그러나 '레전드' 기능을 통해 유저들이 주도권을 지니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증강체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하는 불편함을 줄여주고자 했다.

로저 코딜: 'TFT' 핵심 요소는 수많은 변동성이며, 이 변동성을 바탕으로 전략을 짜내는 게임이다. 세트 9를 통해 상당히 많은 변동성과 변수가 생겨나며, 이를 기반으로 유저 스킬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될 것이다.


Q. 룰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듯 한데, 신규 유저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A.
로저 코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러 방법을 준비했다. 챔피언 자세히 보기 및 툴팁 창을 개선해 수치를 더 쉽고 자세하게 볼 수 있게 했고, 게임에 접속하면 소개 부분을 띄워 게임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레전드' 기능도 게임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Q. 이번에 추가된 하이머딩거처럼 다중 지역을 가진 챔피언이 여럿 등장할 예정인가?

A.
켄트 우: 그렇다. 예컨대 카시오페아는 녹서스 출신이지만 슈리마에서 힘을 얻은 만큼 녹서스와 슈리마를 동시에 대표하는 챔피언이다.


Q.'LoL'과 같은 통계 기반 추천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나?

A.
알리시아 로링: 이번에 추가된 아이템 태그는 이 기물에 좋은 아이템이 무엇인지 이해를 돕는 시스템이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 어떤 빌드에 어떤 아이템을 구매하는지 알려주는 시스템은 아니다. 언젠가 통계 시스템을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그럴 예정이 없다.

켄트 우: 'TFT'는 상황에 따라 수많은 창의성을 발휘하고 거기에서 재미를 찾는 게임이다. 우리가 유저들에게 어떤 정답을 제시하고 싶지는 않다.


Q. '룬테라 리포지드' 개발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A.
켄트 우: '룬테라 리포지드'는 그동안 좋았던 것들을 재구현해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시도했다. 무엇보다 'LoL'에서 익숙해진 요소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예컨대 챔피언 케일은 'LoL'에서 레벨업을 할수록 점점 위력이 강해지는데, 'TFT' 속 케일도 처음에는 1코스트 기물이었다가 전략가가 9레벨을 달성할 때 매우 강력해 지도록 구현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로저 코딜: 'TFT' 팀은 한국 커뮤니티 피드백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특히나 수준 높은 유저들이 경쟁하는 지역인 만큼, 한국 지역 피드백이 라이브 밸런스 조정에 큰 도움이 된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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