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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 “게임이 메타버스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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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29 오후 2:2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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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언리얼 페스트’를 개최한다. 2022년까지 ‘언리얼 서밋’으로 개최하던 행사로, 언리얼 엔진 관련 다양한 산업 활용 경험과 전문가 강연이 열리는 자리다. 2일 차부터 4일 차까지 강연은 온라인 중계한다.
강연은 첫날은 공통 분야, 2일 차는 게임, 3일 차는 영화&TV/라이브 이벤트/애니메이션, 4일 차 건축/자동차/시뮬레이션 순으로 25개 세션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이전 매년 한국을 찾은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도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 키노트에 나섰다.
개막 당일 ‘언리얼 페스트’ 현장에서는 팀 스위니 대표 인터뷰 자리도 마련됐다. 다음은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4년 만에 언리얼 페스트 참석 소감은?
A.
마지막으로 왔던 게 2019년이었는데, 다시 한국에 와서 기쁘다. 그때와 비교하면 프로덕션 퀄리티가 놀랍게 성장했다.
한국에서 만든 게임 수준을 보면 서구 게임보다 더 좋은 퀄리티지 않나 싶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잘 적응하는 거 같다. 소셜 게이밍, 메타버스 요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거 같다. 이런 새로운 트렌드가 여러 산업에 공고히 자리 잡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기술적 허브라 생각한다. 기술을 선도하는 입지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히 선도적이라 판단한다.
Q. 넥슨 ‘마비노기’가 자체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바꾸겠다고 해서 화제가 됐는데, 라이브 서비스 엔진 교체에 대한 우려가 있다. 득과 실은 어떤지,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적용하는 언리얼 엔진이 가지는 장점은?
A.
전반적으로 게임 수명 자체가 길어지고 있다는 트렌드를 볼 필요가 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는 필수라 생각한다. 이는 개발자들에게도 새로운 시사점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게임 엔진은 라이브 때도 2~3세대 이상 발전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사레도 있다. 전반적으로 고려해 볼 만한 트렌드가 아닌가 한다.
Q. 블록체인 기반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에픽게임즈 메타버스 공유 경제 생태계 간 차이점은?
A.
지향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에 대해서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비전은 상호 교환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두 개 중 어떤 방법도 작동할 수 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 전통적인 기술과 탈중앙화한 기술 하이브리드, 블록체인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Q. 에픽게임즈·애플 소송 3심을 앞두고 있는데,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A.
아시는 대로 미국 법원은 지역 법원에서 판단하고 공청회를 하는 형태이고 이후 대법원으로 넘어간다. 애플 쪽에서도 대법원에 가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공청회(히어링) 절차를 할지 안 할지는 대법원 판단에 따른다. 히어링 자체가 열릴지는 대법원 판단에 달렸다.
Q.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개발자를 위해 어떤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A.
가장 먼저 솔루션이 되는 부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프로덕트 팀, 에디토리얼 팀 독립적 활동이라 생각한다. 편집하는 팀에서 무엇을 프로모션 할지, 피쳐 할지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한 회사가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드는 건 물론 좋다. 하지만 생태계(에코시스템) 내에 들어왔을 때는 다른 참여자와 공정하게 경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토어·결제 시스템·OS와 완전한 분리(언번들링)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경쟁사와 경쟁할 때 공정하게 하도록 할 필요가 있고 자신들 독점력을 악용해서 더 이득을 보는 애플·구글 행태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저희 결제 모듈을 쓰라 강조하지 않는다. 수익 배분도 88:12로 한다. 이렇게 개발자에게 선택권을 열어주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애플·구글은 그렇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Q.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창작자 기반 메타버스, 크래프톤은 ‘미글루’ 크리에이터 기반 메타버스를 구축하면서 둘 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는데, ‘포트나이트’ 메타버스 경쟁자가 되지 않을지?
A.
메타버스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다양한 접근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혁신·경쟁에 있어 핵심이라 생각한다. 두 계층 접근 방법이 있다. UEFN(언리얼 에디터 포 포트나이트)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을 개발할 수 있고 굉장히 쉬운 툴 킷을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답이 하나로 정해진 게 아니다. 누구나 발전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베스트솔루션은 단일 형태 접근 방식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로 다양한 수요층에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Q. 메타버스 비전과 전망은?
A.
메타버스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매력이 있고 없고가 달라질 수 있다. 메타버스를 ‘포트나이트’나 ‘PUBG: 배틀그라운드’,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 게임 형태로 보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 게임 월간 활성 유저 수가 6억 명에 달한다. 매우 큰 시장이고 상승세도 매우 크다.
게임 업권에서 봤을 때 메타버스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라 생각한다. 그간 메타버스에서 NFT 기반은 재밌지 않았고 VR 기반도 아직 재미를 증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게임이 메타버스에서 선도적이라 생각한다. 2030년까지 유저 10억 명을 돌파할 거로 본다.
인공지능(AI)은 메타버스에 기여할 수 있으나 논란도 많다. 저희는 메타버스에 집중하면서 AI는 단순히 서포팅 기술이라 생각한다. 동시대에 여러 가지 기술적 혁명이 일어나서 향후 10년간 더 많은 혁명이 일어날 거 같다.
Q. 언리얼 엔진에 생성형 AI를 적용하지 않겠다 단언한 이유는?
A.
에픽게임즈는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다. 저희는 게임 개발사로, 회사 역사를 보면 메타버스를 잘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 돼 있다.
AI는 저희보다 잘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 생성형 AI는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 기술 가치가 있는 점은 알지만, 우려도 굉장히 많다. 타인이 작업한 내용을 권리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가져다 쓰는 부분 등 복잡한 문제가 있다. 회사 간 분쟁도 많은 게 사실이다.
생성형 AI 논쟁이 많은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지난 2년여간 텍스트·이미지 쪽에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지만, 다른 영역에서도 혁신이 일어날 거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 지난 30여 년간 쌓인 연구가 보인 성과라 생각한다.
게임 개발에 있어서는 아직 기초적인 기술 연구가 부족하다. 근시일 내에 엄청난 변화가 나타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초 연구가 어느 정도 성숙도가 있는지 지켜보고 적용해야 한다.
Q. 한국에서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구글방지법안)이 나온 상황에 대한 생각은?
A.
공정·경쟁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한국 정부가 규제하려는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 애석하게도 성과가 있는가를 봤을 때는 성과가 높지 않다 생각한다.
결제 자체에는 규제가 됐는데, 흔히 말하는 구글 수수료(텍스)가 들어가고 있다. 자신들이 추가 요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규제 조치가 조금은 아쉽다. 여러 경제 시스템이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구글·애플 OS 제공 회사가 독점권을 악용하는 형태로 영향을 주는 건 좋지 않다 생각한다.
자신들이 처리한 지불·결제에 대해서는 과금을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공정 경쟁이라면 소비자 가격이 낮아져야 한다. 그런데 소비자에게 전혀 혜택이 가고 있지 않은 형태다. 구글은 타사에서 개발한, 결제를 자신들이 프로세싱하는 게 아닌데도 수수료를 붙이고 있다. 이러면 가격이 낮아지지 않는다.
자신들이 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데에 수수료 부과는 말이 되지 않는다. 인앱 내에서 이런 관행이 지속되면 자신들 OS 위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행위에 대해 이런 잘못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메타버스 중 오프라인 상품 판매를 할 때도 구글에 과징금 형태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식은 저는 junk fee, 잘못된 수수료라 부르고 싶다. 소비자가 궁극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공정 경쟁 혜택을 봐야 한다.
Q. 게임 관련 기술이 다른 산업에 활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에픽게임즈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A.
에픽게임즈는 메타버스 ‘포트나이트’를 통해 직접 넣는 전략이 있다. 제품·서비스·브랜드를 소개하는 부분과 3D 리얼타임 기술 적용이다. TV·영화·엔터테인먼트·자동차·산업 디자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은 이런 부분을 잘하고 있다. 기존 3D 산업 엔진에 올리는 게 가능하다. Adobe나 오토데스크에 리얼타임 3D로 올리는 게 가능해서 많은 회사가 채택하고 계신다. 영화·자동차 외에 타 산업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시장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산업군 파트너와 함께 브랜드를 소개하는 게 중요하다. 메타버스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많다. 자동차 같은 경우, 페라리는 수퍼카를 현실에 내놓고 ‘포트나이트’에 내기도 했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의류 부분에서 클로(CLO) 같은 회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올리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모든 산업군에서 가능성이 있고 3D 리얼타임에서는 저희가 성장 기회가 크다고 생각한다.
Q. 에픽게임즈 스토어 서비스 4년이 넘은 상황에서 개인적인 평가와 일반적으로 유저 사이에서 무료 게임을 받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럴 타파하기 위한 노력은?
A.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월간 활성 유저 6,800만이다. 이 부분은 만족하고 있다. 수익적으로는 2022년 13억 달러(약 1조7,186억 원) 정도를 기록했다.
스팀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보다 5~8배 정도 큰 게 사실이다. 다만, 저희는 계속해서 유저 베이스를 키우는 전략을 하고 있다. 에픽 퍼스트 런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PC 독점권을 주시면 개발자가 수수료 없이 100% 매출을 다 가져가실 수 있다. 개발자 발목을 잡을 일은 절대 없다. 이와 함께 무료 게임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을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익 13억 달러는 저희 게임, 서드파티 게임, 스토어 게임을 통한 수익이다. 저희 전략은 PC·맥에서 경쟁력 확보다. 안드로이드, iOS는 저희가 잘하고 있지 않다. 기술적으로 제한을 둔 부분이 있어서다. 이런 제약 요소가 사라지면 모바일 타깃으로도 더 많은 유저를 유치하고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기회가 있다 생각한다.
스팀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자는 스팀 웍스를 사용하는데,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툴을 쓰면 어느 플랫폼이든 친구·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크로스 플랫폼 해서 지원한다. 스팀 웍스는 연동을 따로 작업해야 한다. 유니버설 오너십 첫 단계로 크로스 플랫폼 지원을 하고 있다.
저는 멀티 플랫폼 스토어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 생각한다.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모든 플랫폼에서 소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게임을 다른 플랫폼마다 또 구매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플랫폼 3개를 쓰면 3번 사야 하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서 유니버설한 오너십 제공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장이 가능할 거로 생각한다. 유럽에서 강력한 소비자 규제가 등장할 수 있으므로, 성장할 수 있을 기회가 있다.
Q. 메타버스는 어떻게 표준화해야 할지?
A.
표준화를 해야 하는데, 기술적인 표준화가 먼저 필요하다. 파일 포맷, 프로그래밍 언어 등은 웹에서 표준화가 돼 있다. 경제적인 표준화도 필요하다. 이런 건 선례가 있지 않다. 웹 페이지 경제적 부분을 보면 모델이 각각 다르다. 그래서 여기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떤 아이템이 상호 호환성이 있는지다. 캐릭터 아웃핏을 예를 들면, ‘포트나이트’와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회사마다 어떻게 경제 표준을 가질지도 정의해야 한다.
NFT 형태로 소유만 가능하고 소득을 배분하지 않는 경우에는 잘 작동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수익 메커니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다른 산업과 협업도 굉장히 많이 가능하다. 자동차·패션·휴먼 캐릭터 같은 경우는 공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공유가 안 되는 요소도 있을 수 있다. 특정 게임 요소 등이다. 그러나 한 번 사고 여러 번 쓸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서는 지불 의사가 높을 수 있는데, 다른 게임에서는 못 쓴다는 인식이 있으면 유저가 겁을 내서 구매하지 않을 수 있다.
‘포트나이트’에서는 이런 모든 부분을 준비하고 있고 오픈 메타버스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30년쯤 되면 메타버스 근처에 왔다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Q. 메타버스가 앞으로 갈 수 있는 지향점은?
A.
궁극적으로는 여러 메타버스가 통합돼 단일 메타버스가 구현되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단일 월드가 만들어지면 앱을 설치하기 않고도 이동할 수 있는 형태가 된다고 본다. 거대 메타버스 하나가 여러 작은 메타버스 보다 효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
아이템 하나를 사도 다른 메타버스에서 쓸 수 있으므로, 경제적 효과가 커진다. 이런 식으로 단일 메타버스를 만드는 게 혜택이 크다. 아직까지는 단일 메타버스계로 연결하는 기술은 없다. 따라서 할 일이 많다. 기술적으로 발전이 있으면서, 점진적으로 많은 사람이 관련 일을 할 거로 생각한다.
나중에는 메타버스 브라우저가 나와서 자연스레 이동할 수 있는 형태가 되지 않나 싶다.
Q. ‘포트나이트’에서만 메타버스를 추진하면 한국 등 크게 성공하지 않은 지역에서 차질이 있을 수 있는데, 관련 계획은?
A.
‘포트나이트’가 아시아에서는 성공적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콘솔 유저가 많는데, 한국 유저는 PC에서 ‘PUBG’같은 하드코어 게임을 즐기시는 걸로 분석하고 있다.
많은 해가 지나면서 ‘포트나이트’ 내에 새로운 장르가 들어와 한국 유저분들께 어필할 거로 생각한다. UEFN을 사용해서 여러 게임이 나올 수 있다. 2023년 말이나 2024년쯤 되면 한국 유저분들께 흥미로운 점도 생기지 않을까 한다.
이를 통해 한국 유저분들께 매력적인 요소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게 실패한다 하더라도 오픈 메타버스와 연계, 한국에서 인기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서 기술 제공자로 역할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
Q. 메타버스를 하는 이유가 대형 메타버스 형성 때문인지?
A.
오히려 저는 한 회사가 독점하는 걸 반대하기 대문에 여러 회사가 같이 해야 한다고 본다. 스토어끼리 상호 호환성이 있어야 하고 기준을 관리하는 위원회는 있지만, 회사가 각자 통제하는 형태로 자율권을 열어야 한다. 게임 등급·운영에 대해서는 개괄적인 룰은 있지만, 각자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저희가 하는 역할은 오픈 메타버스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드리는 부분이지, 저희 영향력을 활용해서 독점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오픈 인터넷과 지향하는 바가 같다.
대형 플랫폼이 되려는 게 아니라 모든 회사가 상호 연결된 오픈 메타버스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동급인 회사 안에서 아이템 등을 공유하는 부분이다.
Q. 한국 게임이 뛰어나다 판단한 이유는?
A.
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과 AAA급 게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아직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보면 로우엔드에서 하이엔드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은 이런 부분에서 능력을 발휘할 거로 본다. 비주얼·아트 요소에서 굉장히 기회를 발휘할 거로 생각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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