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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항저우 AG LoL 국대, 결전 무대로 '출격'

작성자 :	등록일 : 2023-09-22 오전 9:21:58

한국 e스포츠협회(KeSPA)는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국 전 인터뷰를 9월 22일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서 진행했다.

9월 23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사상 최초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지정된 아시안 게임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6'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LoL' 경기는 9월 26일 오전 9시 시작해 27일 8강, 28일 준결승을 거쳐 29일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항저우로 떠나는 'LoL' 국가대표팀

'LoL' 종목 대표에는 'kkOma' 김정균 감독과 탑 라이너 'Zeus' 최우제 선수, 정글 사냥꾼 'Kanavi' 서진혁 선수, 미드 라이너 'Faker' 이상혁 선수, 미드 라이너 'Chovy' 정지훈 선수, 원거리 공격수 'Ruler' 박재혁 선수, 서포터 'Keria' 류민석 선수가 선발됐다. 전력분석관으로는 'Khan' 김동하 전 프로게이머와 'Zefa' 이재민 전 코치, 'Wolf' 이재완 전 프로게이머가 발탁됐다.

출국 전 공항에서 김정균 감독은 "합숙기간 동안 정말 많은 연습을 거친 만큼, 항저우 가서도 반드시 금메달 확보하고 오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최우제 선수는 "팬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금메달 가져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진혁 선수는 "공항에 오니 대회에 출전한다는 실감이 난다."라며, "항저우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혁 선수는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좋은 결과를 가져다 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항저우 AG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로 꼽힌 심정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을 수 있어 영광이며, 기대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