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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앤유PC방 협업 AI 코치 GGQ, “실버→다이아 승급 경험”
작성자 : 등록일 : 2023-12-12 오후 6:27:48


앤유PC방은 지지큐컴퍼니가 개발하는 올인원 AI 게임 어시스턴트 서비스 ‘GGQ’를 지난 11월 20일 선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플레이를 보조하는 서비스로 게임 후 AI 코칭 및 분석 리포트 제공,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실시간 게임 픽·밴·빌드 추천 등이 핵심 기능이다.



‘GGQ’는 ‘LoL’ 게임 클라이언트와 동시에 실행된다. AI를 기반으로 게임 시작 전 유저 별 챔피언 추천과 성향 분석 등 개인화 콘텐츠 제공한다. 게임 준비 중 전적 검색, 실시간 AI 밴픽 추천과 함께 게임이 끝나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하이라이트와 개인화 코칭 영상도 만들어 준다.

특히 ‘LoL’ e스포츠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위원을 영입, AI 게임 코칭 때 음성을 지원하면서 유저가 프로게이머가 된 듯한 경험도 제공한다. 여기에 ‘국대라이즈’로 불린 김남훈 전 감독과 ‘LongDary’ 김세현 코치가 참여한 코칭 영상 80여 개를 통해 유저 별 맞춤 강의도 한다.

지지큐컴퍼니는 12월 12일 인텔과 앤유 PC방 협업으로 문을 연 신촌 아크 PC방에서 ‘GGQ’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LoL’에서 작동하는 AI 코치 서비스와 실시간 밴픽, 자동 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 유저 개인별 약한 부분을 지적해 주는 강의 영상 등이 공개됐다.



관련해 지지큐컴퍼니 이용수 대표는 “’GGQ’는 기존 통계 기반 전적 검색 서비스는 물론이고 유저 개인에 맞춘 AI 코칭을 제공한다”라며 “AI 기반 실시간 밴픽과 게임 플레이 후 복기 영상을 통해잘한 부분은 칭찬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울 수 있도록 돕는 강의를 제공, 유저가 프로게이머가 된 듯한 경험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GGQ’는 ‘LoL’ 게임 플레이 시 프로 경기와 같이 실시간 밴픽을 전략적으로 분석해 준다.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챔피언과 카운터 픽, 유저가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밴픽을 알려준다. 챔피언 별 현재 경기에서 유리한 룬·특성 등 빌드도 제공해 유저가 실력을 높일 수 있게 돕는다.

이용수 대표는 “’GGQ’는 모든 유저를 프로게이머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로, AI가 모든 걸 자동으로 만들기 때문에 AI 생성형 콘텐츠로 봐주시면 된다”라며 “지금은 점유율 1위인 ‘LoL’에 집중하고 2024년부터 다른 게임으로 확장, 모든 게임 유저를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연회를 진행한 아크 PC방은 앤유 PC방이 인텔과 협업해 조성한 PC방이다. 국내 최초 인텔 아크 그래픽카드를 도입한 PC방이고 인텔 CPU를 탑재한 노트북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2024년에는 아크 PC방을 더 오픈하려 계획 중이다.



양사 협업에 대해 앤유PC방 서희원 대표는 “개인도 프로게이머처럼 내가 한 플레이에 대해 코칭을 받고 나쁜 습관을 고쳐 플레이를 잘할 수 있게끔 AI가 지원하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라며 “추후에는 전국 PC방에서 ‘GGQ’ 게임 대회도 진행하려 하는데, 이를 통해 PC방이 e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희원 대표는 “‘GGQ’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를 했는데, ‘GGQ’가 설치돼 있지 않은 매장과 비교하면 고객 만족도가 좋았고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다”라며 “유저 설문조사 후 지적받은 부분을 바로 개선하는 모습도 보여주셔서 저희는 앞으로 ‘GGQ’ PC방을 만들 계획도 있고 ‘GGQ’가 PC방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앤유PC방 서희원 대표, 지지큐컴퍼니 이용수 대표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GGQ’ 사용 후 효과가 있었는지?
A.
이용수: 저도 ‘GGQ’를 개발하면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데, ‘LoL’ 랭크가 실버에서 다이아몬드까지 올랐다.

Q. ‘GGQ’ 비즈니스 모델은?
A.
이용수: 우선 광고를 붙이려 한다. 이후 2024년 상반기 유저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게임 플레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더해 구독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하이라이트 영상 생성은 무료이고 AI 코칭 영상을 연속으로 받고 관리해주는 부분은 유료 구독제로 제공할 계획이다.

Q. ‘GGQ’는 게임 중 라인전을 제외한 다른 전투 부분도 피드백하는지?
A.
GGQ 현재는 라인전 단계에 집중하고 있다. AI가 인간 코치 1타 강사를 모방하는데, 실제로 인간 강사도 한타(다수 전투)는 코칭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1:1 라인전에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Q. 메타가 바뀌는 시기에는 기존 데이터가 무의미해지는 순간이 올 텐데, 대책은?
A.
이용수: ‘GGQ’는 2주마다 패치를 계속한다. 통계를 쌓거나 하는 건 사람이 하면 느릴 수밖에 없는데, 저희는 데이터 누적이 다 자동화돼 있다. 새로운 패치가 있더라도 이전 패치를 기반으로 학습한 결과를 반영한다. PBE(테스트 서버)에서 얻은 데이터로도 대응하고 있다.

Q. 데이터는 어디서 가져오는지?
A.
이용수: ‘LoL’ 모든 유저 데이터는 2주간 열려 있다. 그래서 저희는 천상계 유저 데이터를 가져와서 학습한다. API, 리플레이 데이터를 가져와서 학습한다. 라이엇 게임즈가 오픈한 데이터를 쓴다.

Q. 엔유 PC방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유는?
A.
이용수: PC방에 오시는 유저분들은 게임에 진심인 분들이 많다 생각한다. 이런 유저분들께 인정받고 싶다. 앤유PC방은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항상 앞선 트렌드를 보여주시는 브랜드다. 그래서 ‘GGQ’를 가장 먼저 선보이기는 엔유PC방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선공개 후 앤유PC방에서 쓰셨던 분들이 집에서도 다운로드 받아쓰시는 경향이 적지 않다.

Q. 초반 점유율을 위해 마케팅적으로 준비하는 부분은/
A.
이용수: PC방 위주로 하고 있는데, 특별한 마케팅을 하고 있지는 않다. 이 시장이 어떻게 보면 고여 있었는데, ‘GGQ’는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파트너사 분들도 이런 서비스는 우리 매장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설치해 주셨다.

실제로 유저 반응이 좋아서 추가적인 마케팅이 없더라도 바이럴하게 늘어나는 상태다. 출시 일주일 만에 전국 6천여 개 PC방 중 1600개 정도 PC방에 깔렸다. 구독자 100명 대인 인플루언서 분 중에는 ‘GGQ’ 영상을 올려 100만 뷰가 나오기도 했다.

Q. PC방 혜택은 없는지?
A.
이용수: 아직은 구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 파트너사분들과 긴밀히 협업해서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다.

서희원: ‘GGQ’를 활용해서 PC방끼리 겨루는 대회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Q. 개인화한 데이터로 외부 게임 학원 연계도 할 수 있을지?
A.
이용수: 아직은 계획한 부분이 없다. 저희는 자체적으로 관리까지 하는 요소가 지금은 없지만, 향후 온라인상 관리하는 부분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커뮤니티·프리미엄 강의 등 올인원 플랫폼으로 저희 내부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한다.

Q. 라이엇 게임즈와는 어떻게 협업하는지?
A.
이용수: 저희는 북미 지사장님도 계신데, 초기부터 라이엇 게임즈와 일하셨던 분이다. ‘GGQ’는 2년 전부터 리뷰를 받아 게임사와 윈윈하는 전략을 세웠다. 게임 유저분들이 즐겁게 게임을 하시도록 만들려 한다.

게임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끔 진행 중이다. 공식적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허가한 서비스, 이런 걸 표방하고 있지는 않다.

Q. 다른 게임 확장 계획은?
A.
GGQ 장르적으로는 FPS를 계획 중이다. 단일 종목 규모는 ‘LoL’이 크지만, 단일 장르로 보면 FPS가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추출, 유저 유형화, 영상 자동 제작 등은 확장 가능한 기술이다. 다만, 각 게임에 대한 지식은 추가로 확장해야 할 부분이다.

Q. 하이라이트 영상 활용 범위는?
A.
이용수: 지금은 저희 사이트에서만 쓰실 수 있다. 추후 요청에 따라 BGM 등 저작권 관련 부분을 빼고 제공하는 옵션을 생각하고 있다. 유저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진행하려 한다.

Q. 향후 계획은?
A.
이용수: AI 서비스 특성상 데이터 확보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많은 의견을 받아 고치는 중이다. 지금은 베타 기간이므로, 많은 피드백을 주셨으면 좋겠다. 2024년에 여러 기능을 추가해서 상반기가 지나면 좀 더 고도화한 서비스를 예상한다. 그 때까지 많은 관심과 피드백을 부탁드린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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