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월 19일 서울 성수동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고 인텔 AI PC 전략과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노트북 12종을 공개했다. 이미지·영상 생성과 음악 작곡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2월 25일까지 인텔은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AI 에브리웨어’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LG전자·HP·레노버·에이수스·에이서·MSI 등 주요 제조사들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만든 노트북 12종을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팝업 전시에선 인텔이 만든 AI PC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텔 AI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AI가 그린 그림과 AI가 작곡한 음악, AI가 만든 사진 등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AI 특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든 그림 혹은 사진을 티셔츠에 프린트해 가져갈 수도 있다.
현장 발표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는 시장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AI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할 거로 기대된다.
관련해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인텔은 AI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내장된 프로세서를 올해 4천만 대, 내년 6천만 대까지 총 1억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라며 “전 세계 유명 앱 개발사 100여 곳과 협력해 AI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 300가지 이상이 보급될 수 있도록 애쓰려 한다”라고 밝혔다.
2023년 12월 공식 발표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신규 인텔4 공정 기술과 아크 그래픽스 내장 그래픽, AI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AI 부스트 NPU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와 경쟁사 대비 8~11% 정도 높은 성능을 지녔고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는 최대 40%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최원혁 상무는 “AI PC는 카테고리 하나가 아닌 PC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되고 2024년은 AI PC 원년이 될 거로 본다”라며 “제조사 대부분이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한 만큼, 유저분들이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인텔 “올해 AI PC 원년, 2025년까지 1억 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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